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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껍질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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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어떤 것을 누리게 되어 있습니다.


비록 주님의 긍휼로 작은 계시가 있고
작은 누림이 있어
어떤 방향으로
방향성이 정해졌다고 해도


그러한 존재가 한 번에 변화되는 것은 아니기에


어떤 사람은 자신의 존재를 반영하는 그 무엇을
추구하고 누리게 되어 있습니다.


생각이 강한 사람은 누림과 함께
많은 지식을 추구하게 되어 있고
의지가 강한 사람은
쉽게 실행에 자극을 받으며
감정적인 사람은 기도와 찬양에..


그 모든 것에 숨겨진 누림과
그 영에 대한 접촉이 목적이지만


우리가 어떤 사람들이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누림과 함께 많은 껍질을 추구하게 되고
때로는 껍질에만 이를 뿐 그 안의 내용까지는
이르지 못하기도 합니다.


공허한 것은 사역으로 인해 공허한 것이 아닌
어떤 것을 추구하려는 우리의 존재의 경향성으로 인해
공허해질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의 긍휼이 있다면
많은 과정을 거쳐
공허함 중의 공허함을 통과해
만족 중의 만족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껍질과 내용을 분별하게 될 것이고
생각은 여전히 강하지만
껍질을 모으지는 않게 될 것이고
의지는 여전히 견고하지만
독립적이지는 않게 될 것이며
감정은 여전히 섬세하지만
영과 분리되지는 않게 될 것입니다.


그 때 사역은
더 이상 우리들에게는 껍질이 아닌
풍성한 내용들이 될 것입니다.


그 본래의 목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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