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들의 누림글 모음 장소 ^^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생명과 건축

첨부 1


zabor-siren-priroda.jpg



창세기에서 야곱의 일생이 생명의 성숙을 말한다면
출애굽기는 이스라엘에 의한 그 분의 거처를 말한다.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위에 내 교회을 건축하리니..(마16:18)
이 예언은 창세기의 야곱에 보여준 첫 이상인 하나님의 집을(창28:12)
주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건축하심을 보여준다.


성경은 높은 생명의 말씀이고 모든 말씀들을 생명으로 해석할 수 있고
또 이 생명만큼 귀한 것이 없으므로 이 해석의 이의를 달기 어렵다.


그러나 이 생명이 무엇을 위한 것인가?
이 생명이 그 분의 거처인 교회를 위한 것이며
이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하나님의 집이며
신부로 단장된 하늘로부터 내려올 새 예루살렘이다.


생명이 그 분의 거처를 위함임은 다소 딱딱한 음식이다.
그러나 이 딱딱한 음식을 피하고 부드러운 음식만 취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전진하실 수 있는 길을 얻으시지 못하게 할 수 있다.


구속의 복음과 구원의 기쁨과
혼생명을 잃고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육체를 따라 살지 아니하고 영을 따라 살며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전하며 살고 심지어 많은 사람을 얻어도
여전히 아버지의 갈망을 이루는 데는 부족이 있을 수 있다.


생명은 자신을 위한 것이지만
건축은 아버지를 위한 것이다.


생명이 너무나 중요한 것은
그것이 건축을 위하여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로마서 8장의 영적인 삶이 중요한 것은
로마서 12장의 교회와 16장의 교회생활의 실제인 몸이 있기 때문이다.


성경전체의 핵심을 생명과 건축으로 본 이상은 너무나 심오하다.


많은 교회들이 분열한 이유는
기껏해야 생명까지를 보았고
건축은 보지 못하였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건축은 곧 몸이다.
속생명파의 부족은 몸의 부족이요 건축의 부족이다.
워치만 니 형제님이
"영에 속한 사람"을 다시 쓰고 싶다 하신 말씀은
아마도 몸의 느낌 즉 건축의 부족을 보신 것일 것이다.


교회 안의 건축의 메시지가 흐를 때
형제님의 절규와 흐느낌에 가까운 말씀이
2000년 동안 그 분의 깊은 속의 갈망을 본
형제님을 통한 주님의 말씀이란 생각에..
마음 깊은 감동이 있다.


생명은 건축됨으로 아름답다.
창세기의 보석은 새 예루살렘으로 완성된다.
모든 지체들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감사하다.


아멘



글쓴이 : inHi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 가장 강한 사람
    열 일곱, 고등학교 1학년 정도 나이에 불과하던 요셉이 형들의 단이 자신의 단에 절하는 꿈을 말했을 때 다 비웃었을 뿐 아니라, 시기하여 구덩이에 넣고 노예로 팔았습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
  • 가장 되고 싶은 나의 모습
    의심이 많고 머리로만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은 깊은 내면에서 피부에 와 닿는 방식으로 하나님 (주로 성령)을 체험하고픈 갈망이 있습니다. 방언을 하고, 손을 얹고 기도하면 병이 낫고, 성령의...
  • 가장 두려운 것은...
    때로 그리스도 없이 좋은 형제, 좋은 봉사자, 좋은 가장이 되려고 애쓰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그러한 노력이 성공하지 못할 때 사실은 그분께 얼마나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실패한 위치...
  • 가장된 체험
    • 유진
    • 조회 수 17235
    • 13.11.12.11:39
    우리가 체험하는 주님은 어쩌면 우리의 지식 안에 있는 우리가 만들어 낸 체험일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어떤 의미에서 환경 안에 있거나 어떤 상황 가운데 있을 뿐, 실제로 주님을 체험하고 있...
  • 간절해졌습니다.
    또 텃밭 이야기입니다. 그 동안 쌓은 경험과 여러 조언을 종합하여 이번에 새로 일군 텃밭은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이랑을 만들어 배수가 잘 되도록 하고 거름을 충분히 하였더니 붉은 색 찰흙...
  • 갈 바를 알지 못하고....
    "아브라함은..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히11:8)" 갈 바를 모르면서 길을 나선 적이 많이 있습니다. 그럴 때 누군가 저에게 "지금 뭐하는 겁니까?" 묻는다면 논리적으로 대답할 수 없을 겁...
  • 감사의 기도는 겸손의 표현입니다.
    바울 서신 여기저기에는 감사를 포함한 많은 기도를 볼 수 있습니다. 골로새서 4장 2절의 각주에도 꾸준히 기도에 힘쓸 때... 감사함에 의해서라 했더군요.... 오늘은 문득 그 생각을 해보았습...
  • 감정
    • 유진
    • 조회 수 19132
    • 14.12.23.13:44
    가장 거친 것이 감정이지만 가장 고울 수도 있는 것이 감정입니다. 하나의 환경을 거칠 때마다 우리의 감정은 그만큼 고와지고 지체의 신음소리와 아픔에 그만큼 민감하게 됩니다. 그럴 때 남이...
  • 감추인 보석은..
    • 유진
    • 조회 수 5389
    • 17.04.11.15:03
    주님은 보석을 감추셔 주님의 영광과 아름다움을 그분의 육체로 감추셨네 주님은 보석을 드러내지 않아 때로는 질병으로 때로는 물질적인 제약으로 그분의 귀한 그릇들을 감추시네 사람들이 알...
  • 같은 갈망을..
    • 유진
    • 조회 수 16726
    • 15.02.09.16:35
    작은 누림이 모여 큰 누림이 되기도 하지만 작은 누림이 큰 누림을 대치하기도 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풍성은 작지 않지만 우리가 스스로 규정짓고 한계를 정하기 때문에 주님은 그만큼의 주님...
  • 같은 봄이 아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출애굽기 17장 4절)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이렇게 여호와 하나님은 직접 여호수아의 이름...
  • 개 두 마리
    위로한답시고 온 친구들과의 반복되는 논쟁과 변론으로 끝없이 소모전을 벌이고 있을 때(욥16:1-6), 욥은 하늘에 계신 분을 신뢰하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큰 계시를 얻었습니다(1...
  • 객관적이며 주관적인...
    사람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저지만.. 오늘 어떤 여인의 인물화 그림을 주문한 아프리카? 남자는 무척 낯이 익습니다. 마침내 인물화를 주문하려는 확신이 들기까지 아마도 그는 카페 앞을 여러 ...
  • 거울이고픈 마음!!
    오! 주예수여 당신이 바라보는 거울이고 싶습니다. 당신의 눈길이 구석구석 지나가며 바라보시고.... 까만 눈동자를 깊이 바라보며 눈 맞추시고..... 당신의 모양과 형상을 그대로 담고있는 거...
  • 거짓이 사랑스러워..
    • 유진
    • 조회 수 19449
    • 14.06.17.09:25
    "너는 놀랍다" "너는 누구보다 생명 안에서 성장한 지체이다" "너는 누구보다 빨리 자라고 있다" "너는..." 우리의 생각 안에 누군가 이런 말을 넣어 줄 때 그 말은 너무도 사랑스럽습니다 그 ...
  • 거함, 사랑 그리고 미움
    어떤 형제님이 한 사람을 제대로 알려면 한 5년은 걸리는 것 같다고 말한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물론 같은 지방에서 교회생활하는 지체를 두고 한 말입니다. 이론적으로는 우리가 다 그리스...
  • 건축된 교회의 네가지 상태
    건축된 교회, 건축된 소그룹, 건축된 두 세명의 지체들과 상태는 어떠한 모습이 참 모습일까요? 어제 자매집회를 누리면서 빛 비춤이 많았습니다. 계시록 21-22장 가운데 이러한 구절들이 흩어...
  • 건축을 위한 조건은 부서짐
    오늘 아침 일찍 학교 운동장을 돌면서 말씀을 묵상하고, 또 나의 지나간 교회생활의 시간들과, 현재 교회 안에서 주님의 움직이심을 주욱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무언가 희미하던 빛이 점점 분명...
  • 겉사람..
    • 유진
    • 조회 수 17421
    • 14.01.14.09:02
    내 마음이 아프지 않고 생명이 흘러 가지는 않습니다. 생명은 내 눈의 눈물과 함께 나아갑니다. 겉사람이 남아 있고 겉사람이 깨지지 않은 사람은 다만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일 뿐입니...
  • 겨울이 오면..
    • 유진
    • 조회 수 20497
    • 14.07.31.10:06
    누구도 한결같이 영원토록 전진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이상이지만 우리는 육체를 입고 있는 사람이므로.. 우리에겐 때로 겨울이 필요합니다. 이 겨울에 우리는 자신은 옳고 다른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