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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를 느낄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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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간 자고 일어나면 왼손 엄지 손가락이 욱신거리고

아프기 시작했다. 엄지손가락의 존재를 느끼기 시작할 때

내 안에 있는 느낌은 첫째, 너무나 신경이 쓰여 귀찮다는 것이고,

둘째는 내가 무엇을 잘못했길래 이 손가락이 아픈가하는 것이고,

세째는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가 하는 것이었다.

며칠 째 아프던 손가락이 어제부터는 어깨까지 아프기 시작하니

어찌나 신경이 쓰이는지! 주님께서 나에게 가르치실 것이 많으신가 보다.

 

교회생활 안에서 지체를 느낀다는 것은 지체에게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많은 경우 지체를 향하여 얼마나 불평하고

귀찮게 여기는지! 주님의 특별한 긍휼이 필요하다.
지체를 느끼기 시작할 때 필요한 것은 살핌과 보양과 공급이 아닐는지!

지체를 느낀다는 것은 소극적으로는 지체에게 문제가 있기 때문이고,

적극적으로는 아직까지도 지체가 살아있다는 것이며, 더 많은 공급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런지!

 

몸에 붙어있지 않은 지체라면 고통이나 아픔이 없을 것이기에 지체를

느낀다는 것은 여전히 그 지체는 몸 안에 있으며, 몸의 공급을 더 필요로

하며, 몸의 풍성을 더 받기를 원하고 있다는 증거가 아니겠는가? 

 

지체를 향하여 참다운 이상이 얼마나 필요한지! 지체의 필요를 돌아보고

공급하며 양육하며 훈육하는 것에 대한 이상이 얼마나 절실한지!
주님이 우리를 이러한 이상 안으로 이끄시기를! 아멘!!!!

 

 

글쓴이 : 충성과 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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