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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가 무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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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는 이틀동안 가을단풍을 보게 되었습니다.

한번은 지체와 동역하여 새신자 목양을 위해 함께,

또 한번은 건강이 안좋은 지체들과 함께 계룡산 갑사쪽에 원적외선

맷반석이라는 곳에 따라갔습니다.

가면서 말씀을 먹고 주님을 누리니 유쾌하고 즐겁더라구요.

그 가운데에도 내내 제 마음속에는 이런 질문이 있었습니다.

 

'실재가 무얼까?'

'실재 아닌 것을 어떻게 구별하지?'

주님, 오늘도 이런 저런 환경과 지체들 가운데에서 실재를

알 수 있도록 말씀해주소서...

 

실재를 알기 위해서는 빛이 크던 작던 세가지가 필요합니다.

1. 실재의 영  2. 새로워진 생각  3. 거듭난 영

 

1) 한 지체가 온라인 수업에서 '생명의인식'을 추구하는데,

전에는 희미했던 '생명의 느낌'이 분명해지더랍니다.

믿는이는 옳고그름으로 사는것이 아니고, 빛이냐 어둠이냐의 구별이 있게되는데,

빛과 평강, 기쁨의 느낌 VS 어둠과 사망과 공허함의 느낌의 분별이 분명해지면서

각종 환경과 사람과 말들에서 어둠과 사망의 느낌이 오려고 하면,

사탄~ 네가 또 왔구나~! 나는 너에게 입지를 주지 않겠다~!!

네가 내 생각에 둥지를 틀 기회를 주지 않겠다~!! 즉시 빛의 영역인 영으로 돌이켜

빛의 영역을 유지하며 산답니다.

아, 이것이 실재를 누리는 비결이구나~!

 

2) 한 지체는 여러질병을 거쳐 면역력이 극도로 저하되면서

대상포진으로 나타나 몸이 아주 괴롭게 되었습니다.

이 상황이 되기까지 주님께서 안에서 많이 말씀하셨답니다. 그런데도

'괞찬아, 나는 건강해, 움직여야지.. 자신을 부인하고, 육체를 쳐서~! '

이런식으로 달려온것이 몇년, 이제 비로소 주님의 음성에 순종하게 되었답니다.

최근에야 더 깊은 곳안에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답니다.

'그것은 영이 아니다. 훨씬 더 강한 혼적인 기질이다. 혼적인 강함들이다~!' 아멘.

아, 이 자매님께는 이렇게 실재를 누리는구나~!

 

3) 실재의 반대는 거짓이고, 공허한 것인데, 전도서에 헛되다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해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헛되다.

한세대는 가고 한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해는 떴다가 지며 그 떴던 곳으로 빨리 돌아가고

바람은 남으로 불다가 북으로 돌이키며 이리 돌며

저리 돌아 불던 곳으로 돌아가고...(전1:3-5)'

 

전도서 말씀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어떻게 처신해야할지 각종 지혜와 깨달음을 줍니다.

그러나 이글을 쓴 솔로몬은 그 모든 지혜와 지식이 '헛되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실재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구속하심과 새롭게 하심이 없는 것이 옛창조입니다.

예를들면 '교회'는 하나님의 영원전에 택하심과 그분자신의 피로 구속함을

받은 영원한 실재이지요!!

교회는 새롭게됨과 변화를 거처 맏아들과 같은 형상으로

주님과 똑같이 영광스럽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늘 접하고 살고 있는 옛창조는 그 어느것도 실재가 없습니다.

실재는 하나님, 그리스도, 그 영, 하나님의 말씀, 그리스도의 몸, 몸의 지체,

또한 그 그리스도를 체험함등...이 실재입니다.


 

글쓴이 : Hann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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