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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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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예수를 알기를 힘써야 합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읽을 뿐 아니라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알기만 하는 것은 지식을 쌓이게 하여 머리만 커지게 합니다. 양식이 된 말씀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판단하기 좋은 도구가 되어 버립니다.


아는 것과 먹는 것은 다릅니다. 음식을 아무리 분석하고 음식에 대해 뛰어난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을지라도 먹지 않으면 그 사람에게 의미가 없습니다. 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얼굴 화장이 아니라, 그 사람에게 영양 공급을 해주는 음식입니다.


머리로만 아는 것은 머리만 커지게 합니다. 말씀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게 해야 합니다. 말씀을 기도로 읽을 때, 그 말씀은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옵니다. 공허한 이론에서 사람의 실제 생명이 되는 것은 기도로 바뀐 말씀을 통해서입니다.


머리만 커져 있는 사람들은 라오디게아의 상태를 가져옵니다. 많은 의견과 판단이 있습니다. 어쩌면 오늘날 문제는 머리가 큰 사람이 너무 많은 데 있을지도 모릅니다. 말씀을 기도로 읽는 시간을 하루 중에 얼마가 되든지, 반드시 확보하길 원합니다.


저는 말씀을 기도로 먹는 것에 관하여 수많은 메시지들을 들어왔지만, 그마저도 그 메시지로 끝난 적이 많은 것을 보고 스스로 놀란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때에 우리가 알았던 말씀들이 다만 머리에만 머물러 있었는지 모릅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그 메시지들도 기도로 가슴에 내려오게 하지 않은다면 그 역시 동일합니다.


더구나 말씀이 우리를 통해 나타나야 합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는 '원칙'은 그분에게 이루어졌지만, 오늘날에도 동일합니다. 그것은 말씀을 먹음으로 이루어집니다. 그것이 바로 생명나무요 생명의 떡인 예수님을 취하는 길입니다.


여왕벌은 태어날 때부터 여왕벌로 태어나지 않습니다. 로얄제리를 꾸준히 먹을 때 여왕벌이 됩니다. 우리는 우리가 먹은 그것이 됩니다. 우리가 땅만을 바라보며 흙을 먹고 있다면 흙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먹을 수 있는 분으로 깨달고, 그분을 먹을 때 우리는 그분으로 말미암아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먹는 것에 의해 살며, 우리가 먹는 것이 바로 우리입니다. "실제가 없다. 실재가 없다? 말씀은 높은 데 실재가 없다." 오 주님... 부끄럽습니다. 돌이킵니다. 말씀이 실재가 되게 하소서. 말씀이 빛과 거룩과 사랑과 공의로 나타나게 하소서. 말씀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우리를 통하여 표현되는 실재의 생활이 있게 하소서.



글쓴이 : 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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