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들의 누림글 모음 장소 ^^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내 사랑 나의 하나님

  • 유진 유진
  • 7295
  • 0
첨부 1

 

tyulpan-cvetok-lepestki-vesna.jpg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세상에는 우리의 마음을 매혹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 시편 기자는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밖에 나의 사모할 자 없나이다”(시 73:25)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가 이 땅의 모든 것들이 헛됨을 보고, 그것이 우리를 다시 목마르게 한다는 것을 보았을 때 우리는 영원한 것을 사모하는 마음이 있게 될 것이고, 그런 우리의 마음을 그분께 열어 드렸을 때 그분은 거대한 자석과 같이 그분을 향해 이런 고백을 하게 하실 것입니다.


『내 사랑 나의 하나님...』

 


1. 내 사랑 나의 하나님 내 영원한 분깃
하늘 아래나 땅 위에 주 밖에 없다네


하늘 땅 모두 공허해 만족 주지 못해
내 하나님과 비할 것 아무데도 없네

 


주님 안에서의 한 형제님은 어느 날 시편 기자는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밖에 나의 사모할 자 없나이다”(시 73:25)라고 말했지만 자신은 그렇게 고백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형제님은 생각도 강한 사람이었지만, 또한 감정도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하나님은 그의 생각을 다루시기 위해 연장한 동역자와 동역을 하게 하셨고, 그의 감정을 다루시기 위해 그의 사랑하는 사람을 내려놓게 하셨습니다.


때로 주님이 하시는 일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고 잔인한 것 같기도 하지만 우리의 존재가 주님의 생명의 통로가 되기까지 주님이 안배하시는 많은 환경을 통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한 과정을 거쳤을 때 그 형제님은 누구와도 동역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고 10여 년 후에 그가 사랑하였던 그 자매를 주님은 그의 아내가 되게 하셨습니다.

 


2. 주는 내 부요 내 생명 내 견고한 거처
주만이 나의 하나님 내 구주이실세


금전도 주께 비하면 공허한 장난감
다른 것 의지할 때에 어리석은 자 돼

 


파스칼은 사람 안에 하나님만이 채울 수 있는 빈 공간이 있다고 말하였는데 이것은 사람의 영입니다(슥 12:1, 살전 5:23). 우리가 물질적으로 많은 것을 소유한다고 하더라도 우리의 영 안에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는다면 우리는 여전히 공허하다고 느끼게 되며, 하나님에 관한한 참으로 가난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 그분을 영접하고 다시 얻게 될 때 비록 우리가 물질적으로는 가난하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공허하지 않게 되며 참된 의미에서 우리는 부요한 자들이 됩니다.

 


3. 온 땅이 내 기업되고 내 재산 되어도
주 없으면 난 여전히 가련한 자일세


이 세상 사람 팔 벌려 다 재물 잡아도
난 다른 것 원치 않고 주 임재 얻겠네

 


주님이 다시 오시기 직전은 노아의 때와 같아서,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사람의 생존을 위해 정하신 모든 것을 오용하고 과도하게 사용하므로 점점 마취되어 가고 있습니다(마 24:37-39).


우리 역시 이러한 흐름 가운데 있다면 마취되어 주님의 다시 오심에 대한 느낌이 점점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물질이 사람들의 마음에서 신이 되어가고 있는 이때 한 무리의 사람들에게는 물질을 하나님께서 사람의 생존을 위해 정하신 본래 위치로 되돌아가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때로는 정당하게 사용하는 것조차도 제한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깨어 있게 될 것이고, 인간 생활에 필요한 어떤 것에 의해서도 마취되지 않을 것이며, 주님이 다시 오실 때 주님의 임재 가운데 발견될 것입니다.

 


기도 : 주 예수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 세상에 당신보다 아름다운 것이 없으며, 당신보다 귀한 것이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땅의 헛된 것에 사로잡혀 갈 때 그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는 한 무리의 사람들 안에 있게 하소서. 사랑하는 자를 의지하고, 거친 들에서 올라오는 한 여인이 되게 하소서. 마지막 한 걸음을 뗄 때 당신의 임재 안에서 깨어나게 하소서. 당신의 임재를 사모하고 기다립니다.

 


* 이 찬송은 한국복음서원 찬송가 441장입니다. 가사는 찬송가 작시자로 잘 알려진 아이작 왓츠에 의해 지어졌고, 곡은 토마스 헤이스팅스(Thomas Hastings)에 의해 붙여졌습니다.


* 그리고 소개해 드린 음원은 이 곡의 새 곡조(New Tune)입니다.


* 한 사람이 작사, 작곡을 동시에 잘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창작을 하기 위해서는 나의 부족함을 채워줄 수 있는 또 다른 기능을 가진 지체들이 필요합니다. 역대로 많은 찬송들은 이와 같은 동역의 산물이기도 합니다.


* 작곡에 기능이 있는 지체들이 작사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좋은 동역자를 만나는 것도 필요하지만 이와 같이 이미 있는 찬송에 새 곡조(New Tune)를 붙여 보는 것도 교회 안에 풍성을 더하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 주님 안에서 체험이 있는 한 형제님은 “찬송가를 짓는 것은 진리 연구의 궁극적 지점, 곧 고봉에 도달하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진리를 추구할 뿐만 아니라 찬송을 통해 그 궁극적 지점, 고봉에 도달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출처 : 성경진리사역원 http://www.btmk.org/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다음글 : 할 수 없음..
이전글 : 장의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 낡음은..
    • 유진
    • 조회 수 10312
    • 15.10.22.19:49
    주님의 길은 너무도 새로워서 사람들이 따라가지 못합니다. 어느 시점까지 주님을 따라갔던 사람들도 의아해 할 정도로 주님의 길은 때로 낯설고 새롭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가장 반대하는 사...
  • 남아 있는 열매를 맺음의 비결과 교회 건축의 상관성
    * 아랫글은 책에서 본 이상만이 아니라, 체험성 짙은 방식으로 전개해 본, "남아 있는 열매를 맺음의 비결과 교회 건축의 상관성"에 대한 글로서, 수년간 제가 써 보기를 갈망했던 것인데, 제 ...
  • 남은 길을 갈 때 가장 필요한 덕목은...
    제가 무슨 글을 쓸 때마다 카페 얘기를 하는 것은 그것이 제 얘기이기 때문에 빗대어하기가 수훨한? 이유뿐입니다....... ............... 처음으로 세상밖으로 나와 크던 작던 어떤 일을 벌인...
  •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문제
    사회 생활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지나치다 보면, 본의아니게 실재보다 더 잘 보이려는 유혹에 빠지기 쉽습니다. 많은 경우 그런 위선이 우리의 삶...
  • 내 마음은 깨었는데..
    • 유진
    • 조회 수 14806
    • 13.10.28.12:40
    "내 몸은 잘지라도 내 마음은 깨었는데.."(아5:2) 겉사람이 잘 때에 속사람이 깨어 나게 됩니다. 겉사람으로만 살았던 사람이 이제 속 사람의 반응을 갖습니다. 우리가 통과하는 모든 십자가는 ...
  • 내 마음의 깊은 구덩이
    우리는 가끔씩 마음 속의 깊은 곳으로 혼자 들어가곤 합니다. 그러한 깊은 곳에 들어 갈 때면 어둠뿐인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또 어둠 속에서의 절망과 슬픔, 하락의 느낌은 너무도 커서 누...
  • 내 사랑 나의 하나님
    • 유진
    • 조회 수 7295
    • 16.09.05.15:16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세상에는 우리의 마음을 매혹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 시편 기자는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밖에...
  • 내 생이 끝나는 그날.......
    9살 처음 엄마의 손에 이끌려 따라간 집회소 아버지의 핍박에 눈물로 밤새 기도하시던 엄마 끝내 헤어져 사실 수밖에 없었지만 그때부터 시작된 외로움과 그리움을 그리고 원망을 미움을.... 그...
  • 내 손 안에 쥐고 있는 것.......
    내 손 안에 있는 것... 꼬~ㄱ 쥐고 놓고 싶지 않은 것... 최소한 지금은 잃고 싶지 않은 것... 내 눈 앞에 놓여진 너무도 높은 산... 그러나 올라야하고 그리고 오르고 싶은 산... 내 손 안에 ...
  • 내 수건 제하여
    • 유진
    • 조회 수 4391
    • 17.06.07.14:06
    생명의 성장은 빛의 문제이며 빛비춤이 있을 때 그만큼 성장하게 됩니다. 창세기에서 빛이 있었고 그 후에 생명이 산출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러한 빛비춤에 있어서 넷째 날은 하나의 전환이...
  • 내 안에 주 계시하길
    • 유진
    • 조회 수 6972
    • 16.09.28.16:38
    많은 수고와 봉사가 있지만 우리의 마음이 오히려 메마를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여전히 우리의 포도원을 주의해야 하지만 우리가 생명과 본성에서 그분과 똑같은 술람미가 되기까지 아가서에 ...
  • 내 의지 능력 약하고
    • 유진
    • 조회 수 6730
    • 16.10.10.18:34
    원하는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어쩌면 주님의 원하심은 우리 생각과는 다른데 있을지도 모릅니다. 나의 계획이 실패하고 나의 갈망이 이뤄지지 않을 때 나의 원함이 아닌 그분의 원함이 무엇...
  • 내 친구 Sean ....
    Sean(샨)이라는 이름은 미국에서 흔한 이름이다. 한 무리의 군중 사이에 무작위로 돌을 던진다면, 샨이라는 사람을 맞출 확률이 어느 정도 있을 것이다. 내가 아는 텍사스 대학의 샨은 두 사람...
  •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 유진
    • 조회 수 15284
    • 14.07.09.10:30
    자신을 비워 낮은 위치로 내려 갔더니 그것이 표준이 되어 그 위치에 머물러 있기 쉽고 지체들을 격려하여 하나의 움직임을 산출하고자 하였더니 이제는 종교적이기 쉽습니다. 이미 고정된 어떤...
  • 내가 더 이상 살 수 없어..
    • 유진
    • 조회 수 15686
    • 13.12.28.11:00
    아직 꺾어지지 않은 사람은 여전히 내가 있고.. 그리스도를 살 뿐입니다. 그러나.. 이제 꺾어진 사람은.. 내가 더 이상 살 수 없어.. 그분으로 삽니다.
  • 내모습
    지나가다 한번 밟아 줍니다. 마음밭이 너그럽습니다. 가까이 와서 꼬챙이로 찌릅니다 누군지 고개들어 한번 쳐다만 봅니다. 잡초가 있나 호미로 파헤칩니다. 마음밭은 단순함과 잠잠함을 잃어 ...
  • 내성적인 성격
    사람의 기질은 사회생활을 할 때 많은 함수관계가 있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워낙 성격이 내성적이고 말이 없었습니다. 어릴 적에 어른들에게서 성격이 더풀 더풀해야지 그렇게 꽁한 샌님처럼...
  • 내적 동기를 다루는 말씀의 공급
    우리가 생명 안에서 조금씩 자라면서 깊이 고려하는 한가지는 그리스도를 아는 것과 사는 것의 차이에서 오는 갈등일 것입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저는 주님에 관한 어떤 신언, 어떤 목양의 ...
  • 내적인 실패는..
    • 유진
    • 조회 수 15170
    • 14.01.24.09:23
    한 지체가 무엇을 할 부담이 있지만 그것이 합당한지에 대한 약간의 인간적인 고려를 하는 동안, 집회의 침묵을 참을 수 없는 한 지체가 "집회를 살리기 위해" 무언가를 하려고 할 수도 있습니...
  • 내적인 체험을 강조하는 이유...
    주일날... 형제님들이 주로 진리에 관한 교통을 한다면 자매님들은 주로 체험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하는 편이긴 합니다만.. 한 자매님의 교통에 초반부터 아주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