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들의 누림글 모음 장소 ^^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오스틴 팀씨 형제님의 교통

첨부 1


-white-butterfly-nature.jpg



오늘 9월 26일 저녁 7시 국제 장로동역자 집회 참석하러 오신 팀씨 형제님으로 인하여
계획에 없던 창천동집회를 열어 열린 가정들과 열고 싶은 가정들이 모였습니다..


특별한 주제도 없었고 메시지도 없었으며 개요도 없는 집회였지만
형제님의 이 집회가 얼마나 참석한 지체들을 만졌는지 모릅니다..
안배도 없이 다만 부담으로 나와서 인도를 하던 한 젊은 형제님이
"오늘 저녁 주님께서 우리 가운데 아무런 막힘없이 흐르기 원합니다"
라고 하는 기도대로 형제님을 통한 주님의 흐름은 정말 막힘이 없었습니다.


형제님의 교통은 시종 자연스러운 교통이었고
첫번째 부담은 젊은이들에 대한 관심에 대한 것이고
두번째 부담은 동역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첫번째 부담의 두가지 사례는 나비와 연어였고
두번째 부담의 두가지 사례는 듣는 귀와 트럭 그리고 또 하나는
달리기 선수의 골인장면이었습니다.


첫번째 부담은
다음세대들에게 곤충이나 연어가 어떻게 하는지를 보여 주시면서
우리의 남은 힘있게 봉사할 수 있는 남은 시간이 얼마 되지 않은 장년세대들에게
회복에서 얻은 모든 풍성을 젊은이들에게 모두 쏟아 부어주어야 함을 말씀했습니다.


나비는 수천마일을 날아 캐나다에서 멕시코까지 가면서 날아가다가 수명을 다해 죽으면서
알을 낳고 새끼를 낳아 이 새끼가 또 날아가고 또 날아가다 수명을 다하면 또 새끼가 날아가고
이렇게 하여 목적지에 도달하는 나비는 원래의 나비가 아닌 수세대 이후의 나비임을 예를 들었고


연어는 자기가 태어난 강을 떠나 바다로 갔다가 태어난 곳에 돌아오면서 얼마나 많은 위험과
고난을 통과하여 결국 살아 남은 소수의 연어만이 자신의 새끼를 낳고 죽는다고 합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누구에게 부을 것인가 회복에서 얻은 유익을 주님 다시 오시는 세대에게
모두 남겨 줌으로서 이들이 주님의 다시오심을 예비하게 하여야 하지 않느냐는 부담입니다.
모두가 아멘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이 우리가 혼자 하려고 하면 1~2년을 하다가 포기하게 되고 다시 하라고 하면
그것 다 해보았는 데 안된다고 이야기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반드시 동반자가 있어야 한다 이것이 몸의 원칙이다라고 하시면서 형제님은
고린도전서 12장 18절을 교통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은 그뿐께서 뜻하시는 대로 지체들을 각각 몸 안에 두셨습니다.
이러한 일은 반드시 동역에 의하여만 이루어질 수 있고 이루어 진다 하였습니다..


정말 동역의 귀함에 대한 형제님의 교통은 실재가 있는 교통이었습니다..
형제님은 귀가 트럭이 오는 소리를 듣고 피하는 것이 단지 귀를 위한 것인가 몸을 위한 것인가?
몸의 지체들 중에 귀가 듣지 않으면 몸은 트럭에 치이게 된다.
귀가 귀하지 않은 것 같아 보이지만 정말 귀하고 귀는 자신을 위하여 듣는 것이 아니다..
정말 자신을 돌아 볼 때 얼마나 이기적인 사람이었는지를 보게 되고 몸지체들의 귀함을
감상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우쳐 주는 말씀이었습니다..
또한 달리기에서 골인지점에 어떤 지체가 먼저 들어가면 그 지체가 영광을 얻는 것인가
아니면 몸이 영광을 얻는 것인가.. 자고할 수 있는 가 ..시기할 수 있는가...


형제님의 이러한 몸의 교통은 많이 들었던 교통이지만 형제님께서는 오스틴에서 나타난
몸의 동역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고 안산에 나타난 몸의 교통을 말하고 있는 것이지
몸에 대한 교리를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님은 몸의 느낌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형제님은 이론이 아닌 실재를 말하고 있었기 때문에 많은 지체들이 이를 공감하고 또 느꼈습니다.


참으로 엄숙하다 느끼는 것은 언젠가 어떤 형제님의 교통에서 몸의 교통은 사탄이 겁을 내지 않지만
몸이 나타나는 것은 사탄이 절대로 가만히 있지 않는다는 교통이 생각이 났습니다.
오스틴에 대한 많은 내용들을 들을 때 이는 캠퍼스 사역만이 주제가 아니라 몸의 동역이 주제이고
몸의 동역에 의한 몸의 실재가 나타나고 있음이 가장 중요한 부분임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몸의 실재인 오스틴의 형제님들이 수년전 한국에 와서 몸의 실재를 교통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 때 오스틴의 H 형제님이 첫날 집회에서 교통 후 바로 그날 저녁 7자매님들이 주님 품에 가셨습니다.
다음날 아침 밤을 새우다시피 주께 이 문제를 가져가셨던 H 형제님이 강단에 나오셨습니다.
형제님은 로마서 16장을 교통하셨습니다. 각 지체들에게 문안하는 이 바울 사도의 교통은
그리스도의 몸의 실재가 나타남을 말하고 바로 이 때가 사탄이 속히 발 아래 밟히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사탄이 이에 극렬하게 저항하는 것은 바로 이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참 의미가 깊다고 느꼈었습니다.


동역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깨닫게 되는 많은 가르침이 있지만
참으로 동역하고 이로 인한 열매가 얻어지고 있는 실재를 보는 것이
얼마나 귀하고 영광스러운지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꼈습니다......
로마서 8장으로 넘어 12장을 넘어 16장의 몸의 실재가 나타남이 얼마나 귀한지


화평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탄을 여러분의 발아래 짓밟히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님의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하기를 바랍니다(롬16:20).


아멘



글쓴이 : inHi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 나는 아니라
    오늘 아침에는 요18장을 누리면서 주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시기 전 재판과정에서 여러 사람들에게 점검 받으실때에도, 실로 너무나도 모욕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희롱하고, 때리며, ...
  • 나는 바리새인이 아닌가?
    약 2년전 저는 교회 생활과 봉사에 대하여 커다란 좌절을 느끼게 되어 필사적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게 되었고 주님의 긍휼로 참답게 주님을 접촉하고 빛비춤의 체험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
  • 뱀에 물린 사람끼리
    성경을 보면 사탄을 상징하는 뱀은... 창세기 처음 두 장 바로 뒤에 들어왔다가 마지막 책인 계시록 마지막 두 장 바로 직전에 쫒겨 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가 인류 역사에 기어 들어와 쫒겨 ...
  • 서양귀신
    1. 한 알이 밀이 땅에 떨어져 썩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합니다. 오늘날 중국 공산정부의 탄압과 핍박 속에서도 근 1억 명에 가까운 크리스챤이 있게 된 것은 누군가가 희생의 밀알이 되었기...
  • 함께 병원으로 갑시다
    주로 교회 생활을 오랫동안 매우 신실하게 하고 있는 성도들 안에 숨어 있는 하나의 고질병이 있습니다. 형제자매님들! 우리 함께 병원 안으로 필사적으로 들어가서 진단을 받고 오래된 이 고질...
  • 우주적인 교통사고
    교통사고 소식 때: 6000년전 장소: 에덴동산 피해자: 하나님과 아담과 하와 가해자: 옛뱀사탄 재판관: 하나님 변호사: 그리스도 예수(아담의 변호사) 사고규모: 우주역사상 가장 큰 교통사고임....
  • 나귀새끼 동판화
    얼마 전 한 지체에게 동판화 한점이 든 액자를 선물받았습니다. 제가 이런 쪽에 문외한이라 덤덤해 하는 듯 싶어보이니까 선물 준 형제님이 자기가 준 선물에 대해 해설을 좀 붙입니다. "이거 ...
  • 배우는 사람의 태도
    오늘 아침에 빌립보서 말씀을 먹으면서 ‘배웠노라’(have learned)라는 말이 자꾸 눈에 크게 들어왔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남을 가르치기를 좋아합니다. 이건 이렇게 하는 것이고, ...
  • 작은 상처와 큰 상처
    중요한 보고서를 쓰던 중 책상 끝머리를 스치다가 작은 가시가 새끼 손가락에 박혀 버렸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열심히 일에 몰입했지만 조금씩 쑤셔오는 통증이 생각을 흩트리고 있었...
  • 화분에 물을 주면서...
    저는 애완동물이나 화초(화분)을 키워본 기억이 아련합니다. 어릴 때 토끼는 길러 봤습니다. 좁은 토끼장 속에 가둬놓고 아이들 하고 실컷 놀다가 집에 올 때쯤 토끼가 잘 먹는다는 씀바귀 풀이...
  • 나는 아직 멀었다
    이사 온지 2년이 지나니 어김없이 또 이사해야 하는 성가심과 번거러움이 찾아 왔습니다. 이사하기 전에 주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주여 이번에는 모든 일에서 실패하지 않게 하소서 노력...
  • 그분이 진짜 오시긴 하는거여?
    누가 주님이 재림하신다는 식의 말을 하면 '저 사람 저거 종말론자 아냐?' 하는 인상부터 갖기가 쉽습니다. 90년 대 온 한국사회를 한번 들었다가 놓았던 '이 아무개 목사 사건'...
  • 멸치를 고추장에 찍어 먹으며
    오늘 아침에 한려수도 산 멸치를 고추장에 찍어 먹으며 문득 40 여년 전 초등학교 시절의 한 아이가 생각났습니다. 점심 도시락으로 깨소금을 싸온 아이였는데 시장에서 장사하는 홀 어머니와 ...
  • 종이 그 상전 같으면 족하도다
    몇일 전 교회의 중요한 일로 하루 종일 쉴 틈도 없이 육신의 에너지가 고갈 되는 것을 느낄 정도로 열심히 전화로 교통하고 또 전화하고 또 하면서.. 아무도 알아 주지 않더라도 라는 마음으로 ...
  • 비밀이란 벌레
    비밀이란 벌레 "이건 비밀이야." 친구가 귓속으로 쑤욱 밀어넣은 비밀이란 벌레 한 마리 밖으로 내보내면 말썽피울 것 같아 귀는 문을 꼭꼭 닫아 걸었다. 갇혀 버린 비밀이란 벌레 `입'으로...
  • 이렇게 저렇게 외쳐대니
    기도집회로 모이면 우선 성경 한장을 함께 읽고 기도하곤 했습니다. 어제는 그 동안 사도행전을 쭈욱 읽어 온 터라 19장을 그것도 '소란' 이라는 소 제목이 달린 부분을 읽게 되었습니...
  •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
    종교라고는 사치스런 사람들의 오락쯤으로 여기는 시골 촌에 있는 학꼬방 집에 사는 초등학교 4학년짜리 아이가 한번은.... 잠을 자기 전에 본, 별이 가득한 하늘을 보며 생각하였습니다. 이 우...
  • 만인의 종이로소이다.
    만인의 종이로소이다. 살다보면 남에게 무시당해서 마음 상했던 경험이 다 있을 것입니다. 특히 누가 우리의 자존심을 건드릴 때 속이 상합니다. 그때는 이 점에서는 너보다 낫다는 자존감으로 ...
  • 동역하여 생명의 길을 가고 싶습니다.
    교회생활 초기에 '생명'에 대하여 참으로 알고 싶었습니다. 어느날 선악지식이 아닌 또 다른 영역을 알았을 때 정말 기뻤습니다. 언제든이 이 (부활의)영역 안으로 옮겨질 때면 주님의 ...
  • 우리의 성공이 주님을 어렵게 하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어쩌면 교회 생활 중에 체험한 우리의 성공들이 주님을 가장 어렵게 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우리의 성공적인 체험들은 우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 안에 견고한 법으로 뿌리를 내리고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