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들의 누림글 모음 장소 ^^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소제

첨부 1

 

frukt-granat-lomti-sochno.jpg

 

 

만나서 편안한 지체가 있고
얘기를 듣다보면 왠지 맘이 푸근해지는 지체가 있으며
같이 길을 가면 주님의 임재로 이끌려지는 지체가 있다.


마음을 격동시키는 말씀을 하여 마음에 무엇인가가 일어나고
결심하게 하는 말씀에 은사가 있는 지체가 있는 반면에


별로 은사가 없어 보이는 듯 하나
같이 이야기를 하다 보면
보고 싶던 주님이 바로 옆에 계시다는 느낌이 들게 하는 지체도 있다.


많은 진리로 무장이 되어 있어
힘 있게 전파하고 강한 확신으로 전투적으로 공급하는 역량있는 지체도 있지만


보기만 해도 또 같이 조금만 있어도 배도 안 고프게 공급받으나
모두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으로서 알려져 있는 지체도 있다.


범접할 수 없는 장중함이 그 안에 있으나
지체가 부담스러울까 보아
조금도 무게를 느끼지 않게 하는 지체


끝없이 공급해도 다함이 없는
오병이어의 그리스도가 공급되는 지체


오직 먹기 좋은 소제이신 그리스도만이
살아 나타나고 표현되는
그러한 지체이고 싶다.


강한 자는 먹혀질 수 없고
오직 부숴진 사람만이
먹을 수 있는 소제이신
작은 그리스도로 조성된 지체.


내가 주님의 긍휼로 약해졌을 바로 그 때
지체들이 다가 왔고


내가 강한 것도 없으면서
그러면서도 주님이 환경을 순탄하게 하실 그 때
나의 천연적인 교만함이 강함으로 드러나므로...


지체들은 나에게서 먹을 것이 없음을 즉시 보게 되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전화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


주 예수여
환경을 통해 낮추시는
주님의 긍휼에 얼마나 감사한지..

 


오늘 수요집회에서의 형제님의 간증담긴
찬송에 깊은 속의 아멘이 있다.


1. 자신을 의지하던 나 자신을 강하다 믿고
    얼마나 무능한지를 난 몰랐네
2. 세상 가운데 살 때에 자신의 부족 모르고
    내가 늘 전진하는 줄 착각했네
3. 나 어둠 안에 거할 때 나 깊이 없음 모르고
    겸손할 필요조차도 못 느꼈네
4. 주님의 면전에 나와 주님의 비춤 받으니
    전에 못 보던 모든 것 다 드러나

    (찬송가 325장)

 

 

글쓴이 : inHi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 하나님을 위해 '스스로' 행한 많은 일들
    1. '나도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대적하여 범사를 행하여야 될 줄을 스스로 생각하고'(행26:9) 이 말씀은 바울이 아그립바 왕 앞에서, 다메섹 도상에서 주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 행했던 ...
  • 성직자-평신도 제도는..
    • 유진
    • 조회 수 13844
    • 13.09.12.13:54
    어떤 면에서 양측을 만족시키는 제도입니다. 우리 안의 안일함도 만족시키고, 나의 분량을 넘어 기능발휘하려는 나의 자아도 만족시킬 수 있는.. 그러므로 성경적인 집회 생활의 회복은 양측을 ...
  • '실재'가 무얼까?
    지난주는 이틀동안 가을단풍을 보게 되었습니다. 한번은 지체와 동역하여 새신자 목양을 위해 함께, 또 한번은 건강이 안좋은 지체들과 함께 계룡산 갑사쪽에 원적외선 맷반석이라는 곳에 따라...
  • 80%의 교회생활을 회복하는 2012년이 되기를
    이번 주 지역 집회에 티모시 황 형제님이 방문하였습니다. 전날 전화를 받고 성도들과 함께 기도했습니다. "주님 형제님을 통해 우리에게 필요한 말씀을 주소서!" 주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 ...
  • 둘이 걷는 연습 중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삽니다. 그런데 살다보면 부득이 하게 남을 위해 자신이 제한받아야 할 때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 어떤 이는 불평과 불만으로 이런 환경을 받습니다....
  • 소가 없으면 외양간은 깨끗하겠지만...
    저 자랄 때만 해도 거의 집집마다 소를 키웠습니다. 앞에 구유가 있고 밑에는 짚이나 검불을 깔아 주고 뒤 쪽으로는 자연스럽게 오물이 모아지고 흘러나가는 구조입니다. 소도 살아 있는 생물이...
  • 조그맣게 나타난 부분만으로도..
    • 유진
    • 조회 수 14955
    • 13.09.23.11:12
    당신 안에 무엇이 있는지 다 알 수 없습니다. 당신 안에 가득한 것을 본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는 그 중 아주 일부만을 보았을 뿐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온 마음이 당신께 매혹되었습니다. 당신...
  • 우리의 인생의 모터이신 주님
    얼마전 자전거를 전기 자전거로 만들었다고 한일이 있죠. 만드는데 들어간 비용도 있고, 고생한 것도 있고 해서 손익분기점에 빨리 도달할려고 열심히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열...
  • 아들의 명분(the full rights of sons), 자격(sonship)
    1. 개역 한글성경에 ‘양자의 영’이라고 번역된 부분이 있습니다.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the Spirit of adoption, KJV)'을 받...
  • 로마서를 하자고 하네요.
    1. 어제는 목사님 한분이 인근 명동 칼국수집에서 점심으로 콩국수를 사 주셨습니다. 제가 해드린 것도 없는데, 고마워서 점심을 산다는 멘트와 함께... 우린 약 1달 만에 다시 만났고 예전에 ...
  • 높은 산과 깊은 골짜기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시나니 그곳은 골짜기든지 산지든지 시내와 분천과 샘이 흐르고"(신 8:7)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 하지 않을...
  •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갈망하는..
    생명은 말하는 것도 쉽지 않고 체험하는 것도 쉽지 않아 참으로 추구하는 사람만이 참으로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그 실체를 조금씩 만질 수 있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은사와...
  • 말귀를 못알아 듣고...
    요즈음 사소한 일에도 자주 짜증이 나던 차였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양말이 짝이 맞지 않기 시작하더니... 결국은 막내딸(고은, 5살)이 조금 늦게 준비한다고 짜증이 났었습니다. 먼저 집을 나...
  • 러브 레터
    • 메이
    • 조회 수 14262
    • 13.10.05.10:01
    주님.. 주님이 제게 허락해 주신 오늘이라는 한 날은 이 땅에서 주님과 함께 하는 여행의 날들중의 한 날이요. 이 날은 당신이 내가 되고, 내가 당신이 되어 영원히 서로를 누리는 영원으로 이...
  • 네 종류의 인생
    오래 전부터 인생의 참된 의미를 추구해 왔습니다. 지금은 거의 그 해답을 얻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삶을 이끌어 줄 나침판 혹은 지도를 가진 셈입니다. 현재 세계 인구인 7...
  • 왕과 보좌
    1. 오랜 세월 인류의 역사를, 누가복음 19장에서는 한 마디 말로 아주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사람이 우리의 왕 됨을 원하지 아니하나이다'(14절) 2. 이 말은 주 예수님께서...
  • 사랑의 영역 안에서...
    • 유진
    • 조회 수 14122
    • 13.10.08.16:13
    상업의 원칙이 세상에 가득하게 된 이후로(슥5:5-11) 사랑 조차도 그러한 원칙에 따라 헤아려지기도 합니다. 즉 내가 얼마만큼 사랑했으면 상대방도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
  • 공통적인 약점
    열번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없다는 말은 사람이 정성을 들여 끈질기게 하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는 뜻도 되지만, 그만큼 사람의 마음이란 것이 심지가 굳지도 못하고 많은 간사한 말에 넘어...
  • 소위 이기는자 되는 문제...
    최근에 제가 있는 교회에 다른 기독단체에서 20년 이상 몸 담고 있던 한 자매님(가정)이 더해지셨습니다. 미국 살다가 간단한 수술할 것이 있어 한국을 방문하여 머무는 동안 어떤 분(아직 교회...
  • 혼이 잘 되는 것이  뭐지?
    1. 오늘 새벽모임에서 우리는 요한 삼서 2절을 읽고 기도했습니다. “사랑하는 이여 그대의 혼이 잘되는 것같이, 모든 일이 잘되고 몸이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한 자매님이 혼잣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