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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들을 따르는 방법으로 생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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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우리는 어떤 사람들에게서 자신을 제켜놓는 일을
당하기도 하고, 때로는 목양하는 사람들로부터도 다른 지체와
비교를 당하는 괴로움을 맛보기도 하지요.
그러므로 니 형제님은 열매를 다 내어준 포도나무가 마침내는
가지까지도 잘려지는 아픔을 말하기도 한 것이 때때로 우리에게
위로가 되기도 하고 누림이 되기도 합니다.


고린도 교회는 그들 안에 복음의 씨를 심고 물 준 사도 바울에
대해 사도성을 의심했습니다. 사실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들은
죄사함을 얻었고 사탄의 포로에서 해방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의 나라를 맛보았으며, 신성한 생명을 얻었습니다.
그럴지라도 그들은 너무 어렸기 때문에 바울이 사도인가 아닌가
조사하는 영을 가진 것입니다. 나의 부모가 맞는지 의심한 것입니다.
혹시 나의 부모는 더 부유하고 더 학식이 있는 사람은 아닐까....


"나를 힐문하는 자들에게 발명할 것이 이것이니"(고전9:4)


이러한 말을 한 다음에 그의 변명은 참으로 나의 속부분을
많이 만졌습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권이 없겠느냐
우리가 다른 사도들과 주의 형제들과 게바와 같이
자매 된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이 없겠느냐
어찌 나와 바나바만 일하지 아니할 권이 없겠느냐
누가 자비량하고 병정을 다니겠느냐?


... 우리가 이 권을 쓰지 아니하고 범사에 참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아무 장애가 없게 하려 함이로라"


사실 예전에 저는 이러한 말씀들을 쉽게 지나갔습니다.
그의 부담을 만지기가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하나님과 자신과만 알고 있는 그들에게 행한 일들에
대해 이러한 상황에서는 기꺼이 감추어진 뚜껑을 열어보입니다.


우리가 성도들과 교회의 비용으로 먹고 마시는 권이 없겠느냐?
어찌 나와 바나바만 직업을 갖지 아니할 권이 없겠느냐?
누가 자기 비용으로 전쟁을 하겠느냐?
(군인은 국가의 비용으로 전쟁을 함)


밭을 가는 사람은 소망이 있는데 결실에 함께 참예할 소망
안에서 땅을 갈고 곡식을 떠는 것이다. 나는 너희의 성장과
건축에 함께 참예하기를 원한다. 너희가 없는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바울은 그의 모든 권리를들을 기꺼이 희생했습니다.
바울은 아무쪼록 몇몇 사람들을 얻기 위하여
약한자에게는 약한자와 같이 되었으며,
유대인에게는 유대인같이 되었으며, 율법있는 자들에게는
율법있는자 같이 되었습니다.
바울은 다만 "다른 이들을 따르는 방법으로 생활했습니다."


이 부분에서 그의 신실함, 그의 순수함이 얼마나 감동이 되던지요...


과거에 저는 아이들을 키울 때에도 목양을 할 때에도
제 방식으로 위에서 끄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다루심이 깊어갈수록, 나의 옛사람이 파쇄될 때
나는 아이들을 그들을 따르는 방법으로 생활하는 것이 무엇인지
배우게 되었습니다.
목양하는 사람들은 따르는 방법이 무엇인지 조금씩 배웁니다.


아, 이것은 아무리 가르침을 받아도 배울 수 없는 영역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부서지면 배웁니다.
아주 조금이지만 갈수록 이러한 영역을 배우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제 속에서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는지...

 

 

글쓴이 : Hann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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