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들의 누림글 모음 장소 ^^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돌 이야기

첨부 1

 

684908.jpg

 

 

며칠전 울타리 전정 작업을 하고 있는데 뱀이 큰 것이 한마리가 기어 달아나고
있었습니다. 모르면 몰라도 놔두면 안되고 사택이나 교실로 들어 가기 때문에 무조건 잡아
죽여야만 합니다. 사람 눈에 뜨인 이상 무조건 잡아 죽여야 합니다.
내가 땅꾼이 아닌 이상 독사인지도 모르는 뱀을 손으로 잡을 수도 없고
일단은 뭐든지 손에 잡히는대로 던져서 뱀의 진로를 막고는 타격을 가했는데 나무가지나
흙덩이 같은 것을 던져서는 잡을 수가 없고 유유히 도망을 가더군요...그때 가장 아쉬웠던 것은
커다란 돌멩이 하나만 있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일단 돌은 단단하고 무게가 나가기 때문에 어딘가 맞았다 하면 중상 아니면 사망입니다.
다행히 내 눈에 아이 머리통 만한 돌멩이 하나가 눈에 띄길래 던졌는데 그 자리서 머리를
맞아 즉사했습니다. 역시 뱀을 잡는 데는 돌이 최고이고 머리를 맞춰야 즉사합니다.


뱀은 상징적인 뜻인지는 모르지만 흙을 먹고 산다고 합니다.
창세기에 하와를 미혹한 옛 뱀은 평생 동안 기어다니면서 흙을 먹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뱀은 요한계시록에서는 거대한 용으로 변해 있습니다.
지금쯤 사탄은 많은 흙인 타락한 흙사람을 잡아 먹고 뱀은 큰 용으로 거의 진화하고 있을겁니다.
이기는 자는 흙의 성분이 일점 일획도 없는 자입니다. 옛사람은 뱀과 동일한 요소를 가지고 있기에
그를 공중에서 내어 쫓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 이기는 자가 되느냐 못되느냐는 돌의 변화된 강도와 돌의 무게와 기준이 얼마나
주님 앞에 합격점을 받느냐 그렇지 못하느냐 인것 같습니다.


교회는 계시록에서 아이밴 여자로 계시 되어 있고 그 여자는 사내아이를 출산하기를 기다리고 있고
용은 그 사내아이를 삼키려고 무섭게 표호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시대의
상황입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이기는 자들이 되려 한다면 사탄의 맹렬한 방해와 두렵게 하는
울부짖음이 있을겁니다.


그러나 뱀은 돌을 무서워합니다. 천연적인 흙덩이인 아담이 변하여 단단한 돌덩이인 교회 안에
돌이 되는사람들을 무서워합니다. 뱀이 아무리 그 눈이 부섭고 아가리가 불화통같이 넓고 깊어도
돌은 먹지 못합니다. 돌은 소화가 안됩니다. 그 돌의 용도는 자신의 머리통을 쳐서 박살이 나게
하는 것 외에는 뱀에게 사용되어질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뱀은 돌을 무서워합니다.
그래서 뱀은 사람이 돌이 못되게 합니다. 못되게 하려면 돌이 생산되는 공장을 파괴해야 합니다.
그곳은 교회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사탄은 교회를 그렇게 오랫동안 핍박하고 죽이고 잔해
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엉터리 교회를 만들어 놓으면 됩니다. 누룩을 넣기도 하고
정치와 권력과 결탁하기도 하고 선한 일을 많이 하게 하기도 하였습니다.
사탄의 목적은 사람이 돌이 안되면 되는 것입니다. 변형이 일어 나지 않는 신진대사작인 변화가
전혀 일어나지 않는  조직체계로 변질시키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오늘날의 타락한 종교입니다.


돌은 처음부터 돌이 아니라 흙이 변하여 돌이 됩니다. 오랜 세월 압력과 불을 통과할 때 흙은
돌로 변화하는 것입니다. 교회생활은 금과 은과 보석을 산출하는 하나님의 농장이며
새 예루살렘은 벽옥으로 변화된 거룩한 변화되고 건축된 단체적인 믿는 이들과 하나님의
최종 연합입니다.


이번에 란형제님이 부산에서 전한 메시지의 핵심이 변형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 매일 매순간 속에 미래의 사탄을 패배시킬 현재의 사탄을 패배시키는 이기는
시간 안에 있는가...복음절기도 외적인 일의 일부가 아니라 변형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변형과 관련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 변형은 의와 관련이 있고 이 의는 본질인 생명과  관련이 있고 이 본질은 생명주는 그 영이며
이것이 사람 안에서 역사할 때는 그 영이며 바깥으로 표현될 때는 의가 되며
그 의가 하나님의 형상이 됩니다.


그분은 죽고 부활하사 생명 주는 영광스런 영이 되시고 사람 안에 들어 오셨지만 여전히 또
더 한차원 높은 영광을 원하십니다. 그분의 택한 모든 백성이 단체적으로 영광에 이르기를
고대하십니다. 우리 안에 들어오신 그 영의 역사가 그것을 하게 하고 있습니다.
고후3:18에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뱀은 사람이 뭔가 대단한 업적을 쌓거나 많은 일을 하는것을 두려워 하지 않고 사람이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형되는 것을 가장 두려워 합니다. 이것은 흙이 변하여 돌이 되는
과정에 있기 때문이고 자신의 종말을 고하게 하는 가장 핵심적인 일이기
때문입니다. 교회 안에서 주님이 하시는 가장 큰 일은 바로 이것입니다.
그러나 사탄은 교묘하게 이런 가장 큰 핵심적인 일을 하지 못하도록 사람들의 눈을 흐리게 하고
진리를 흐리게 하고 하나님의 교회를 종교적 체계로 변질시켜 놓았습니다.


이 돌은 그리스도 그분 자신이며 그리스도 그분 자신이 돌이며 매일의 생활 가운데 우리 또한
개인적으로 돌로서 변화될 뿐 아니라  이시대에 그리스도의 몸을 건축하게 합니다.
돌이 없다면 건축도 없습니다. 흙으로는 아무리 훌륭한 외형의 형태로 집을 지어도
그것으로는 그리스도의 몸을 건축할 수 없습니다.
총체적으로 인간 정부를 박살내는 큰 돌로서 올 뿐 아니라 결국 하나님의 왕국을 가져오는
태산이 되게 할 것입니다. 사탄은 흙의 성분인 자아를 추구하는 사람 안에 여전히 남아서 존재하고
있습니다. 교회생활은 이 자아가 폭로되고 부끄럼 당하고 처리되는 곳입니다.
뱀을 보면 무조건 죽여야 하듯이 우리 안에 자아가 발견되기만 하면 영 안에 십자가라는 사형장으로
즉결 처분해 버려야 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할 수 없고 그 영 안에 있는 주님은 이미 다 이루셨습니다.


주여 우리로 자아를 보류하지 않게 하소서...우리 안에 오직 당신만이 거하실 처소가 되도록
매일 매순간을 당신을 먹고 마심으로써 돌로서 변화되도록 동역하여 드리게 하소서...
사탄이 거할 처소가 일점 일획도 없는 시간들이 되길 간구합니다.
생활 가운데 매일의 시간이 사탄의 먹이로 전락되지 않게 하시고 사탄의 머리를 박살내는
돌이 되게 하소서...
이 자아가 속히 처리되게 하시고 당신이 속히 오소서...

 

 

글쓴이 : 관제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 작아져라.. 작아져라..
    작아질수록 좋은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전 작은 들꽃을 좋아합니다. 화려하고 향이 진한 장미나 백합보다 사람들이 다니는 길가에 너무 작아서 자세히 들여다 보아야 꽃으로 보이는 작은 들꽃...
  • 나는 안다. 너는 모른다.
    1. 계시록에서 주님께서 일곱 교회들에게 말씀하실 때는 유독 '안다'는 말씀을 많이 하시고 계시네요. 2. 에베소 교회에게 '내가... 알고, ... 아노라'(2:2)고 하셨을 뿐 아니라, 서머나 교회에...
  • 우리집 모과나무
    이제 농촌생활을 시작한지 7년째입니다. 벌써! 햇수를 손가락으로 꼽다보면 그만 놀라고 맙니다. 우리집 마당에는 과일나무가 많이 있습니다. 그 과일 나무중 하나가 모과입니다. 모과나무는 과...
  • 초월한다는 것...
    • 유진
    • 조회 수 19431
    • 14.07.21.09:03
    사람은 영웅을 좋아 합니다. 무언가 뛰어난 사람, 무언가 탁월한 사람을 바라는 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주님은 이상한 분이셨습니다. 어떤 때는 그들의 기대를 충족시켰지만 결정적일 때...
  • 사랑하면.. 기도하면.. 한마음 한뜻이되면.. 됩니다.
    이렇게 답글을 써도되는지 모르겠지만.. 내용이 길어질 것 같아서요.. ^^; 저는 zoe kim 자매이고 지금 오스틴에서 교회생활하고 있어요.. 이 글을 읽는데.. 청년들을 향한 마음이 만져져서 눈...
  • 내적 동기를 다루는 말씀의 공급
    우리가 생명 안에서 조금씩 자라면서 깊이 고려하는 한가지는 그리스도를 아는 것과 사는 것의 차이에서 오는 갈등일 것입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저는 주님에 관한 어떤 신언, 어떤 목양의 ...
  • 신성한 제한
    나이 들면 잔소리가 많아진다.. 나이 들면 실수가 많아진다.. 실수가 많으니 잔소리는 더 많아진다.. 부부간에 나이들면 잔소리가 더 많아질 수밖에 없는 이유이고 이 때문에 노년의 부부가 사...
  • 누구도 완전할 수 없는 길...
    • 유진
    • 조회 수 15268
    • 14.07.15.09:32
    영적인 일은, 영적인 생활은 마치 한번도 안가 본 미지의 개척지를 가는 것과 같습니다. 아무리 옳을려고 해도 실패를 피할 수가 없으며 아무리 완전하려고 해도 그럴 수가 없는 것이 이 길입니...
  • 어떻게 하든 좁아지기 마련인 길
    인물화를 그릴 때 보조선을 이리 저리 긋고 밖의 큰 선을 잡아갈 때에는.... 아주 호기좋게 그리는 속도도 빠를 뿐 아니라 대담하게 선을 이리저리 그어도 부담이 되지 않는 편한 때입니다. 그...
  • 세탁기를 돌리면서
    저희 집은 일주일에 한번 정도 세탁기를 돌리는 편입니다. 물론 아파트 내에 있는 공동 세탁기와 드라이어를 사용합니다. 요즘은 조금 올라서 세탁은 25센트 쿼러 6개, 드라이어는 네개를 넣어...
  • 돌 이야기
    며칠전 울타리 전정 작업을 하고 있는데 뱀이 큰 것이 한마리가 기어 달아나고 있었습니다. 모르면 몰라도 놔두면 안되고 사택이나 교실로 들어 가기 때문에 무조건 잡아 죽여야만 합니다. 사람...
  •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 유진
    • 조회 수 15284
    • 14.07.09.10:30
    자신을 비워 낮은 위치로 내려 갔더니 그것이 표준이 되어 그 위치에 머물러 있기 쉽고 지체들을 격려하여 하나의 움직임을 산출하고자 하였더니 이제는 종교적이기 쉽습니다. 이미 고정된 어떤...
  • 자신의 우주에서 나오면서....
    누구나 자신만의 세계를 갖게 마련이다. 그 자신만의 세계는 자신이 걸어온 길에서 얻는 많은 것들로부터 생성된 것일 것이다... 어떤 이는 계시로 인해 어떤 이는 영으로 인해 어떤 이는 진리...
  • 용사(man of valor)
    구약 성경, 특히 민수기, 여호수와를 보면 '용사'라는 단어가 많이 나온다. 영어 성경을 보면 'man of valor, man of war, valiant man' 이런 단어들이 다양하게 사용된다. 사실 여호수아, 갈렙...
  • 은장도(銀粧刀)
    은장도(銀粧刀) 나에게는 참 남편이 있으니 아무도 나를 괴롭히지 마세요. 행여 달콤한 말도 안 돼요. 내 마음은 이미 돌이킬 수 없습니다. 전에는 내가 고멜처럼 살았으나 엄위하고 신실하신 ...
  • 신언은..
    • 유진
    • 조회 수 14352
    • 14.07.03.10:48
    안에 원 그림이 있고 밖에 말의 표현들이 있습니다. 말이 원 그림과 일치할 때 기름부음의 계속적인 증거가 있고 조금 차이가 날 때 안에서 신호가 울립니다. 생각은 영을 보며 나아가기를 시작...
  • 울보가족
    어떤 가정은 종종 전쟁을 치룬다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저희 가정도 전쟁 정도는 아니더라도 씨름은 가끔 한다고 느낀적이 있습니다. 한번은 자매에게서 직장에 있는 저에게 전화가 와서 작...
  • 문턱 에너지
    학창시절 물리 시간에 ‘문턱 에너지’(threshold energy)라는 것을 배운 기억이 납니다. 어떤 입자가 어떤 '덫'에 걸려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입자가 그 '덫'을 빠져 나오기 위해서...
  • 주님의 등 뒤에서....
    어제는 주님의 등 뒤에 서서 남모르게 헌신을 서약했던.... 그 마리아 자매님의 마음이 너무나도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남들은 다들 용기 백배하여 사기 충천하여 주님 앞에서 지체들 앞에...
  • 그분의 연인들만이..
    • 유진
    • 조회 수 18682
    • 14.06.27.08:57
    말씀을 읽을 때, 메시지를 들을 때 영을 훈련해야 하는 이유는 영을 통해 접촉하는 것만이 우리 안에서 생명이 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지식으로, 다만 교리로 받아들인 것은 그것이 옳기는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