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 성숙하는 길

by 관리자 posted Oct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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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리스도인의 생명이 성숙하는 길'이란 책 한권을 읽었습니다.



약 50년 전인 1955년도에 전해진 것임에도 이 책은 놀랍게도 오늘 날 고봉의 진리로
인식되는 <새 예루살렘>을 다루고 있었습니다.


즉 사람이 믿다가 죽으면 '천당'가는 것이 아니라 낙원에 가며 결국 새 예루살렘이
된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앞의 세 개의 장을 할애하여 <천당>, <낙원>, <음부>, <새 예루살렘>
의 차이점들에 대해서 매우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당 수의 그리스도인들은 여전히 예수 믿는 최종 목적이 그다지 선명치 못합니다.

이처럼 예수 믿는 최종 목적이 선명하지 않으면 생명이 성숙해야 할 이유는 더 더욱
모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린 왜 예수를 믿고 있는가? 그것은 어린양의 신부인
새 예루살렘으로 단장되기 위함입니다. 이를 위해 우린 반드시 생명이 성숙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위 책은 이처럼 우리가 거듭 난 후 영적 생명이 성숙해야 할 이유 뿐만 아니라
그 구체적인 길에 대해서도 주욱 적어 놓고 있습니다. 책 목차에 나오는 제목만 대충 옮겨
적어 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생명이 성숙하려면...깨어 예비해야 함, 성령이 충만해야 함, 주님께 지위를 내어 드림,
대가를 지불하여 기름을 삼, 마음을 주님께 돌이킴, 영 안으로 돌이킴, 주님으로 시작하여
주님의 형상에 이름, 영을 따라 행함, 금과 은과 보석의 일을 체험함...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 날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 중에서
생명이 성숙한 사람들을 만나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과연 무엇일까요?
그것은 한 마디로 말해서 하나님의 뜻을 모르고, 자신을 모르며, 그 그릇이 충분히 비워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래 인용 대목은 우리가 처한 문제 한 단면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20여년 전에 북방에 어느 가난한 형제가 어느 집회에서 일어나서 "형제들이여, 우리는 돈을
사랑해서는 안 됩니다. 돈을 절대로 사랑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이야기 했다. 그가 돈을
사랑하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는데 아무도 '아멘'이라고 답하는 사람이 없었다.
왜 그랬는가? 왜냐하면 그는 근본적으로 돈을 사랑하는 것이 무엇이며 돈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 몰랐기 때문이다. 하루는 그가 나를 찾아와서 그날 자신이 전한 메시지가
어떠했는가를 물었다. 나는 아주 솔직하게 "형제, 형제가 돈을 얼마만큼 벌어 본 후에 다시
그런 메시지를 전해 보게. 그때 형제는 돈을 사랑하는 것이 무엇이며 돈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 알 것이네"라고 말해 주었다. 오늘 우리에게 돈이 없다고 돈을 사랑하지 않
는다고 할수 없다(130쪽)."


위 사례는 사실은 '돈이 없어 돈을 사랑하지 않는 것'임에도 자신이 이미 '돈의 위력을 떨쳐버린
사람이 된 것'처럼 착각하고 사는 사람의 위험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비단 돈 문제 뿐만이 아닙니다. 육체의 정욕, 지위 관념, 교만과 겸손의 문제, 취미생활...
등등 많은 항목들에 있어서 그러합니다. 그런 환경이 닥친 상황에서 주님의 은혜로
이겨낸 것과 아예 그런 환경이 없거나 있다가 잠시 사라져서 이긴 것처럼 보이는 것은
전혀 다른 것입니다. 물론 속으로 꾹 참아서 겉으로 이긴 것처럼 보이는 것도 가짜로 이긴 것의
한 유형입니다.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이런 차이들을 혼동하여 자신의 실상을 착각합니다.


이어서 이런 대목도 인용해 보겠습니다.


"어떤 동역자는 우리의 마음이 고약과 같아서 어떤 곳에 붙이면 그 곳에 붙어버린다고 했다.
우리의 마음은 무엇을 만지면 그것에 붙어버린다. 학문을 만지면 학문에 붙고, 사업을 만지면
사업에 붙고, 재물을 만지면 재물에 붙고, 가정을 만지면 가정에 붙는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아예 아무 것도 만지지 않겠다고 말한다. 주님은 "아니다 그것은 나의 구원이 아니다. 나의
구원은 가정을 갖고 책임을 짊어지며 남편이 되고 아버지가 되며 장사도 하고 사업도 하여
잘 생활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것들이 너희 안에서 지위를 가져서는 안 된다."라고 말씀
하신다. 이것을 위해 우리는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 대가를 지불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들어오시도록 그릇을 비우는 것이다. 우리의 지위를 모두 그리스도께 드려
그분께 지위를 갖게 할 때, 우리 안에 하나님이 계시고 성령이 충만하게 된다."(131-132쪽)



이어서 이 책은 성령 충만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며 안에서부터 모든 것을 다 헌신했지만
자기 머리 모양(헤어 스타일) 만큼은 주님께 양보하지 않았던 한 자매의 사례를 소개합
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모든 문제를 그분께 가져와 주권과 지위를 그분께 드리는 이것이
있어야 그릇이 비워진 것임을 지적합니다. 결론적으로 생명의 성숙은 결국 빈 그릇에 기름이
더 채워져 가는 문제임을 암시합니다.


한 마디로 그릇이 비워지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글쓴이 : 갓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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