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1,023)

  • 누림글 모음 | 신언함은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기를 보호하고 상처받기 싫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직 자기 안에서의 그리스도의 증가를 사모하는 자가 기꺼이 자신을 제단 위에 올려 놓습니다. 한 노 자매님의 교회 안에서의 눈에 띄는 변화는 매우 인상적입니다. 젊은 날에 혼자 되셔서 80세가 넘는 연세까지 많은 환경을 ...
    관리자 | 2013-12-04 11:10 | 조회 수 15384
  • 누림글 모음 | 당신처럼..
    이전에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많은 것들도 자신에게서 비롯된 것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이전에 달려갈 수 있었던 많은 노정들도 나의 힘이 아니었음을 알았습니다. 심지어 주님께 조금 열어드릴 수 있었던 것도 사실은 나의 어떠함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다만 실망하고, 절망하...
    유진 | 2013-12-03 14:56 | 조회 수 14799
  • 누림글 모음 | 지독한 오해
    노란 은행잎이 바람에 흩날리는 가을 아침 당신이 내게 주신 선물로 눈물이 흐릅니다. 이건 정말 너무합니다, 끝이 없는 고통..언제 끝이 오나요? 라고 어깨를 늘어 뜨리고 항의하던 물음에 대한 당신의 응답은, 그 만큼, 네가 너무하다고 할 만큼, 나는 너를 사랑하고 너가 나에 대한 사랑을 대치한 ...
    관리자 | 2013-12-02 11:58 | 조회 수 15756
  • 누림글 모음 | 조금씩, 그러나 모든 것으로...
    본래 거칠게 달리는 말(아1:9)이어서 가는 곳마다 거친 말발굽을 남기는 '나'인데, 어찌 도살장에 끌려가면서도, 또한 털깍는 자 앞에서도 잠잠한 어린양이신(사53:7) 그분을 따를 수 있을까 라는 맘속의 질문은 어떤 돌이킴이 있을 때마다 있습니다. '나'로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그것을 가능으로 여겨...
    관리자 | 2013-11-29 13:36 | 조회 수 15759
  • 누림글 모음 | 생명의 봉사를 보았습니다
    제가 처음 회복에 들어와, 어떤 사람을 만났을 때 내 자신의 상태가 어떠한지 드러난 때가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아마 빛 가운데 계신 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분이 저의 상태를 지적하지는 않았지만, 내 자신이 너무 사치스럽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세상적인 것을 깨달았고, 너무 죽어있으며 느슨...
    관리자 | 2013-11-28 10:18 | 조회 수 14358
  • 누림글 모음 | 어느 순간..
    자신의 타고 난 생명으로 살다가 어느 순간 신성한 생명으로 살게 되는 전환의 시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어떤 계기에서건 한번의 큰 파쇄와 타격을 받는다면 이제는 내가 아니요 그리스도라는 그 말이 실재가 될 것입니다. 이런 한번의 극적 전환이 있기 전에는 성경 공부를 해도 내가 하는 것...
    유진 | 2013-11-27 12:05 | 조회 수 14993
  • 누림글 모음 | 알밤
    생각하는 몸짓 광란의 소용돌이 살을 찌르는 밤톨가시 만지기 어려운 존재 숨겨진 알밤 내 손에 가지려니 광란 속 몸짓 쪼개져야하고 성령의 쪼개는 압력과 피터지게 싸무며 대항하는 결코 포기못하는 혼의 몸부림 내적전쟁 야곱처럼 씨름하는자 육체의 부서짐 앞에 쪼개지는 광끼어린 가시 껍질 힘겨...
    관리자 | 2013-11-26 11:22 | 조회 수 15161
  • 누림글 모음 | 이제 길을 떠나려는 너에게
    이제 길을 떠나려는 너를 위해 뭔가 말해주기를 원한다면, 나는 자신을 향해 말하둣 말할 수 밖에 없구나... 네가 새주인에게 가거든 너는 단일해져야 한단다.. 왜냐면 그는 복잡한 것과 혼잡한 것과 섞인 것을 싫어하거든... 그리고 많은 경우에 네 느낌을 말하려 입을 자주 열지말며 차라리 네 귀를 ...
    관리자 | 2013-11-25 11:25 | 조회 수 15424
  • 누림글 모음 | 아주 작은 비밀방
    제 집에는 여러 방이 있습니다. 안방, 거실, 부엌, 공부방, 서재, 등등... 어느날 손님이 오셨습니다. 그런데 좀 이상한 손님입니다. 그 손님은 제 집에 잠시 머무르다 가는 것이 아니라 제 집의 모든 방을 주인처럼 쓰시겠다 합니다. 저는 그 손님이 무척 마음에 들었으므로 조금씩 방들을 차지하게 ...
    관리자 | 2013-11-23 17:24 | 조회 수 15767
  • 누림글 모음 | 동역
    우리가 아무리 생명 안에서 성장하고 일에 있어서 능숙하게 된다 할지라도 여전히 아주 작은 부분은 우리의 역량 밖의 일로 남겨두실 것입니다. 그것이 아주 작은 부분이라 할지라도 그러한 부분은 우리가 완전한 존재가 아니요 다만 절반 뿐임을 깊이 느끼게 할 것입니다. 나를 완전케 할 누군가를 필...
    유진 | 2013-11-22 11:52 | 조회 수 1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