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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사실 참된 그리스도인들치고 삼위일체를 부정하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여기서 제가 말한 '삼위일체'의 의미는  우리 하나님은 '세 독립된 인격 , 한 동일본질'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지방교회 성도들도 이러한 교회 역사상 인정 되어온 진리를 1000 퍼센트 믿습니다. 잘못해서  0을 하나 더 쓴 것이 아니라 천 퍼센트 믿는다는 말입니다.


단지 '세 독립된 인격'이 사람 세 명을 가리키는 홍길동, 갑순이, 홍길동 아들처럼 각각 '분리된' 상태를 의미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만  동의하지 않는 것입니다.

독립된 세 인격의 관계는 어떤 것인가 하는 문제이지요.  위 경우는 누가 보아도 홍길동, 갑순이, 홍길동 아들 도합 세 사람이지 한 사람이 아닙니다(물론 사람이라는 한 본질을 가졌지만).  전통적인 삼위일체는 '삼위는 구별은 되나 분리되지는 않는다'는 것인데, 위 세 사람의 경우는 셋으로 분리가 되는 경우입니다.

 

이런 말은 그말이 그말 같아서 매우 헷갈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분명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즉 "구별된 독립"과 "분리된 독립"은
하늘과 땅처럼 다른 이야기라는 것이지요.


아래 글은 어떤 홈페이지에 올려져 있는 것을
가져온 것입니다.
한 번 읽어 보시고 평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1)

 

삼위일체론(또는 기독론)이 우리의 신앙의 핵심부분임으로 저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이와 관련된 아래 질문들을 주님 앞에 가져 가셔서 진지하게 고려해 보셨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 있습니다.

 

1. 우리 안에 생명으로 들어오신 주 예수님은 여전히 육신이 있는 분이신가?

 

요한일서 5:12는 '아들이 있는 자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로마서 8:3은 '하나님은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라고 말합니다. 이 둘을 함께 놓고 볼 때 우리가 성경이 말하는 참된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을 생명으로 영접했다면 이 분은 우리 안에서도 '하나님-사람'(God- Man)으로 계셔야 옳습니다. 물론 이것은 비밀하며 사람의 머리로 쉽게 이해할 수 없는 것이나 성경대로라면 그래야 할 것입니다. 각자가 자신 안에 영접한 분이 이러한 분인지를 한 번 쯤 진지하게 점검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만일 자신 안에 생명으로 들어오신 예수님에게 영화롭게 된 육신은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다른 예수'를 영접했거나 아예 '하나님의 아들'을 참되게 영접한 적이 없을 수 있습니다. 심각한 일입니다.

 


2. 우리가 아들 하나님을 구주로 영접했지만 아버지 하나님도 우리 안에 계신가?

 

많은 분들의 인식에는 "아버지 하나님"은 늘 저 하늘보좌에 남아 계시고 역사상 사람 가까이 오신 적이 없으십니다. 그러나 요한복음 14:10에서 주님은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영접하여 우리 안에 생명으로 들어오신 예수님 안에는 아버지 하나님도 계셔야 옳고 또 실제로 계십니다.

 

그런데 어떤 분은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 안에 오실 수가 없다고 주장하십니다. 아니면 '아버지의 본성'은 계시지만 "아버지 하나님 자체"(인격)는 안 계신다고 속으로 생각하십니다. 그러나 요한 복음 14:10에서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은 본성만 그렇고 인격은 제외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이 둘은 언뜻 보면 기독론을 말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삼위일체론의 사각지대인 '삼위 간의 관계'에 대한 바른 인식여부를 살펴보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지방교회 또는 이단시비와는 직접관련이 없는 문제제기입니다. 우리가 과연 성경에 기초한 바른 믿음을 가졌는지를 본질적으로 따져보아 믿음의 확신을 갖거나 아니면 돌이켜 바른 믿음을 갖는 기회를 갖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글2)

 

저는 삼위일체 문제가 그렇게 간단한 주제가 아니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주제는 믿는 이들의 신앙의 기초를 이루는 진리임으로 세세한 방면에서는 이견이 있더라도 성경이 말하는 기본선을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우리는 공감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어떤 사람의 삼위일체관이 성경적인지 아닌지를 점검해 보는 '리트머스시험지'는 의외로 매우 단순합니다. 그리고 선명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두 가지로 그것을 판단합니다.

 

1) 거듭 난 우리 안에 누가 계신다고 믿는가?

 

이 질문의 핵심은 아들이요 생명이신 "주 예수님 자신"(요일5:11-12)이 우리 안에 계심을 인정하는가 안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1) 어떤 분은 성령하나님이 예수님을 "대리"하여 계신다고 합니다. 이 말은 예수님 "본인"은 안 계신다는 말이 됩니다. 잘못된 신앙이지요


(2) 어떤 분은 성령님이 곧 예수님이라고 합니다. 이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3) 성경의 가르침(소위 지방교회측 신론이기도 함)은 아버지, 아들, 성령 하나님이 다 우리 안에 계시지만 분리되어 여기 저기 따로 따로 계신 것이 아니고, 고유의 구별성을 유지한 채 서로 안에 계심(상호내재)으로 분리할 수 없는 분으로 계신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가 구주를 한 번만 영접해도 아버지, 아들, 성령 하나님 다를 영접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어떤 분들은 이 말이 맞다고 하면서도 그래도 예수님이나 아버지는 우리 안에 안 계신다고 공개적으로 말하기도 하는데...이것은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우리 안에 생명으로 들어오신 구주 예수님에게 영화롭게되신 육신도 여전히 있다고 믿는가 아니면 부활후 육신은 벗어버렸다고 믿는가?


고전 15:45은 '마지막 아담은 생명(살려주는)주는 영이 되셨나니'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마지막 아담"은 하나님이시고 사람(God-Man)이신 주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생명주는 영"은 마지막 아담이신 주 예수님의 부활 후의 모습이십니다. 우리는 이 생명 주는 영을 영접하여 거듭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지요(요3:6, 요일5:12). 따라서 성경대로라면 우리가 영접한 예수님은 부활 전이나 후이나 변함없는 "하나님-사람"(God-Man)이셔야 옳습니다.


그래서 개혁신학자요 저명한 목회자였던 앤드류머레이는 우리가 영접한 이러한 주님을..." 전에는 결코 존재하지 않았던 것-인간적이면서 동시에 신적인 생명 ...신인의 영"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앤드류머레이(임석남 역), 그리스도의 영, 기독교문서선교회, 1993년, 43쪽).


따라서 자기 안에 오신 주 예수님에게 "인간의 요소"(영화롭게 된 육체)가 있음을 부정하는 분은 삼위일체 교리이해나 체험에 치명적인 잘못이 있는 것입니다.

 

제가 지금 위에서 언급한 두 가지는 평이한 것 같으면서도 매우 깊이가 있는 항목들입니다. 꼼꼼이 따져보고 주님 앞에 가져가 기도해 보지 않으면 그 심각함을 잘 감지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두 가지를 가지고 저를 포함하여 다른 분들의 삼위일체관이 성경적인지 아닌지를 점검해 볼 수 있는 중요한 판단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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