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들의 누림글 모음 장소 ^^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가뭄이 그침

첨부 1

 

cvety-sirenevye-lepestki-672.jpg

 

 

하늘의 큰 비를 원한다면 우리는 먼저 우리의
수중에 있는 물을 부어야 합니다.
엘리야는 그들에게 귀한 물을 통 넷에 채워다가
제단에 부으라고 말했고 한 번, 두 번, 세 번씩이나
단을 두른 고랑에 물이 가득하도록 계속 부었습니다.
통 넷은 피조물을 예표하고 세 번 부었다는 것은
모든 피조물들이 다 삼일 하나님께 속했다는 뜻입니다.
그는 제단에 있는 제물들을 불사를 불을 내리시도록
하나님께 무릎 꿇고 기도했으며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서 큰 비를 내렸습니다.


만일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물을 붓기 아까워한다면
하늘에 있는 물은 쏟아지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문제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들은 자기의
모든 것을 손에 꼭 쥐고서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어 주시기를 요구합니다.
이와 같이 사람의 생각은 범사에 뒷길을 남겨 둡니다.
비가 내리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자기 수중에 몇 통의
물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하니 엘리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바알의 선지자를 잡되 그들 중 하나도 도망하지 못하게
하라”하매 곧 잡은지라. 엘리야가 그들을 기손 시내로
내려다가 거기서 죽이니라.(38-40절)


바알의 모든 선지자들을 제거한 뒤 엘리야는
아합에게 이제 큰 비의 소리가 들리니 올라가서 먹고
마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엘리야가 그것을 말할 당시에는
비가 올 어떤 조짐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면 엘리야는 어떻게 그것을 확언할 수 있었습니까?
그것은 여호와께서 “너는 가서 아합에게 보이라.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왕상18:1)고 그에게 하신 말씀을
신뢰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은 성취되지만
그분은 사람의 동역을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위해
그분과 동역하는 가장 실재적인 방법은 기도입니다.
엘리야는 수동적인 자세로 하나님께서 내리실 비를
무작정 기다리고만 있지는 않았습니다. 아합이 올라간 뒤
엘리야는 갈멜산에 올라가 무릎 사이에 얼굴을 넣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엘리야의 이러한 자세는
우리에게 커다란 본이 되었습니다.
그는 비가 올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인내하며 기도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눅18:1). 그는 일곱 번이나 사환을 보내
비의 징조가 있는지 알아 오도록 했습니다.
수평선에서 손바닥만한 구름이 일어나자 그는 기도가
응답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조금 후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서 하늘이 캄캄해지며
큰 비가 내리는 지라. 아합이 마차를 타고 이스르엘로 가니
여호와의 능력이 엘리야에게 임하매 그가 허리를 동이고
이스르엘로 들어가는 곳까지 아합 앞에서 달렸더라.(45-46절)

 

 

글쓴이 : 생명강가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 힘겨운 씨름을..
    • 유진
    • 조회 수 11230
    • 16.01.19.15:26
    생명의 씨앗이 땅에 떨어져 여기 저기서 땅 위로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곳은 많이 나왔고 어떤 곳은 아직 나오지 않았고 어떤 곳은 조금 나왔지만 그 위에 바위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명...
  • 희생인지도 모릅니다.
    • 유진
    • 조회 수 15445
    • 14.09.10.09:22
    댓가가 없어도 사랑할 것인가? 보상이 없어도 섬길 것인가? 알아 주지 않더라도 고난을 받을 것인가? . . . 주님은 우리의 일을 한 번은 이런 길로 인도하실지도 모릅니다. 그럴지라도 우리가 ...
  • 희년에도 시간의 제한이 있을 때가 있습니다
    가로수에 붉은 물이 들어가는 것이 하루가 다릅니다. 새로운 천년인 이천 년이다 뭐다 요란법석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천 하고도 공공 팔년입니다. 엊그제 가지 위에 겨우 새싹이 나...
  • 흔들리는 사람들
    라헬은 언니와 경쟁하여 빌하를 내세워 아들을 낳았고 합환채도 의지해 보지만 하나님이 태를 여십니다. 레아는 안력이 부족하여 소심하고 순종하는 듯 보이지만 동생과의 경쟁에 있어서 실바를...
  • 흑백 논리
    흑백 논리라는 것이 있습니다. 보통은 안 좋은 의미로 쓰일 때가 많은 표현입니다. 예를 들어 자기 편 아니면 무조건 적으로 간주하는 경우가 그것입니다. 그러나 이쪽 저쪽도 아니고 중립인 사...
  • 흐름을 가져오는 것은..
    • 유진
    • 조회 수 10079
    • 15.06.17.16:18
    흐름을 가져오는 것은 작은 생명입니다. 그 작은 생명이 하나의 길을 얻고 또 하나의 길을 얻고 섬세한 안의 느낌을 따라 한 걸음 한 걸음씩 갈 때 어떤 목적도 없고 어떤 의도도 없지만 빨리 ...
  • 휴거된 뒤의 삶
    휴거된 믿는 이들이 어떤 보상을 받게 되는가 어떤 환경에 처하게 되는가를 주의깊게 보아야하는 것은 그들의 이 땅에서의 삶이 어떠했기에 선택받고 들림받았는가에 대한 암시가 그것에 있기 ...
  • 훈련된 자아와 생명의 성숙
    며칠 전 자매와 교통하다가 우연히 "훈련된 자아"라는 표현이 나왔습니다. 이 "훈자"는 "성숙된 생명"과 그 모양이 아주 흡사하여 여간해서 구분이 힘들고 무엇보다 큰 문제는 이 훈자가 위장된...
  • 훈련 졸업생 섞임에 다녀 와서
    주말에 훈련 졸업생들 섞임이 사역원에서 있었습니다. 처음에 신청을 해 놓고 여러가지 고려가 있었습니다. 이런 생각들을 주님께 가져 갔을 때, 드러나는 것이 두려운 자아라는 것을 비춰주었...
  • 회개하는 시간
    지난주는 크게 주님께 회개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매일아침 우리에게 주님의 말씀이 빛이 되는 것이 은혜와 긍휼입니다... 주님을 첫(Best)사랑에서 떨어지면 등잔대(간증)을 옮긴다는 말씀이...
  • 황색경보 적색경보
    지체를 만나는게 부담스럽다 --- 교통의 문제가 있든지 자백이 부족함입니다. 지체를 만나니 괴롭다 --- 어느 한쪽이 본의든 아니든 상처를 주고 있거나 시험에 빠졌음입니다. 지체가 미워진다 ...
  • 활력적인 사람이 되기 위한 길
    • 유진
    • 조회 수 80096
    • 14.01.30.09:51
    아가서에 있는 생명의 단계에 대한 예표들을 보면 먼저 바로의 병거를 끄는 준마가 나오고, 그 다음에 비둘기, 백합화, 연기 기둥, 주님의 침상과 연이 나옵니다. 우리가 볼 때 여기서 가장(?) ...
  • 환경은 우리 믿음을 시험하는 시금석이다
    시금석(試金石, touchstone)은 금을 문질러 그 품질을 알아보는데 쓰이는 검은 빛깔의 단단한 돌인데, 이 돌에 시금봉을 문질러 보아 그 색깔을 보고 순금인지 아닌지 구분하는 것이다. 또한 합...
  • 화분에 물을 주면서...
    저는 애완동물이나 화초(화분)을 키워본 기억이 아련합니다. 어릴 때 토끼는 길러 봤습니다. 좁은 토끼장 속에 가둬놓고 아이들 하고 실컷 놀다가 집에 올 때쯤 토끼가 잘 먹는다는 씀바귀 풀이...
  • 홈 미팅..
    대학 밀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 이곳 강북지역에 이사온지 6개월만에 타 홈 미팅 순방길에 나섰습니다.. 시립대쪽의 홈 미팅에 좀 늦은 시간에 참여하고 누리는 중에 홈웍 홈 미팅이라는 이...
  • 홀로 말하지만, 열한 사람이 함께 함
     1. 사도행전 2장 14절은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같이 서서 소리를 높여 가로되.."라고 말합니다. 원문에서 '서서'는 복수형이지만, '소리를 높여'는 단수형입니다. 말은 한 사람이 하였지만 ...
  • 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유진
    • 조회 수 47562
    • 14.03.17.09:22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영은 어쩌면 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혼은 영과 아주 유사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이 두 가지를 분별한다는 것은 영의 입장과 위치에서는 가능하지만 혼의 위치 ...
  • 혼이 잘 되는 것이  뭐지?
    1. 오늘 새벽모임에서 우리는 요한 삼서 2절을 읽고 기도했습니다. “사랑하는 이여 그대의 혼이 잘되는 것같이, 모든 일이 잘되고 몸이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한 자매님이 혼잣 말...
  • 혼의 목자이신 주님께 구합니다.
    혼의 목자이신 주님앞에 나아가 정직하게 말하길 원합니다. 사역의 많은 말씀들 단비같은 성령이 우리 주변에 그렇게 많이 강물처럼 흘렀건만.... 많은 말씀은 그저 머리위로 지나가는 빠른 화...
  • 혼란과 죽음 위에 뜬 배
    세상을 바다, 교회를 배로 비유한 것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배는 바다인 물 위에 존재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바닷물이 배 안으로 들어오게 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그렇게 되면 배의 기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