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들의 누림글 모음 장소 ^^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이 말을 너희 귀에 담아 두라

첨부 1

 

cherry-169939_640.jpg

 

 

누가복음 9장에서 주님이
"이 말을 너희 귀에 담아두라"하신 말씀에
빛을 본 후로는 성경을 읽을 때마다
매우 깊이 주의를 요하고 있습니다.


오래도록 말씀을 상고해 오고 있지만
언제나 말씀에 대하여 빛 비추어 주시기를
지금도 여전히 주님을 의뢰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그분에 대하여 어떤 일하는 자들보다
그분의 발 앞에서 말씀을 듣는 자를
더 원하심을 알수가 있습니다.
오래전 나에게 매우 인상깊게 와 닫아
주님께 감사하며 갈망하였던 이 말씀에 은혜가 있어서
지금도 잊을 수 없는 교훈이기에
오늘 여기에 이 자리를 빌어 말하려 합니다.
(사실 많이 고려 했지만...)

 


주님은 많은 대중에게 말씀하신후 때때로
"귀 있는 자는 들을 지어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듣는 자는 많으나
참으로 그 말씀의 뜻을 이해하는 "귀"는
적다는 것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9장에서 주님이
장래 십자가에 죽으심에 대하여 말씀 하실때
그 말씀을 귀담아 들은 사람이 있으니
그 사람은 바로 나사로의 누이동생 마리아였습니다.


어느 날 주님이 마르다의 집에 가셨을때
마르다는 주님을 위해 열심히
음식으로 분주하게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여동생 마리아는 주님의 발 앞에서
말씀을 듣는 특권을 누리고 있었습니다(눅10장).


사람의 면에서 볼때에
우리의 성향이 주님을 위하여 봉사에 힘쓰는
마르다에게 있겠지만 때때론 마리아 처럼
주님의 말씀을 귀 담아 듣는 위치에 있어야 합니다.
말씀은 바로 주님의 길과 뜻을 알 수 있는
길로 인도하기 때문입니다.
바로 마리아가 그러했습니다.


성경은 이것을 제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마리아가 주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기전
그분의 장사됨을 미리 준비한 값진 향유를
예수님의 머리에 붓는 은혜의 특권을
가질수 있었던 것이였기 때문입니다.


오! 이 얼마나 값진 특권 입니까?
그 당시 (마26:2-13) 가룟 유다는 그것을
허비라 하였으며 제자들 역시 허비라고 하였습니다.


"허비!"
허비입니까? 아닙니다.
은혜요 특권입니다.
이어 복음을 전하는 곳마다
"이 여자의 행한일도 말하여 기념하라."고
주님은 덧붙여 말씀 하셨습니다.


이로 보건대 오늘 우리가 하는 일에서
주님의 말씀하심을 들어야 하며,
그분의 뜻을...마음에 갈망을 따라 나아가야 합니다.
일만이 아니라 다시 말해서
그 봉사가 주님의 길을 혹 가리지나 않는지
주의하여야만 합니다.


참으로 주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는 자들만이
주님을 향하여 준비하며 예비할 수 있습니다.


나는 이 말씀에 근거하여
하나의 사실을 간략하게 말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언제인가는 주님이 다시 오시리라는 약속
곧 그의 말씀에 대하여 매우 깊게
세심히 그 말씀을 주의 하고 있습니다.
그분이 하신 말씀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또한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을 때에 인자가 오리라"

 


실로 주님이 오시기전 참으로 원컨대
우리도 준비하며 예비하며 있게 하옵소서!.....


그러므로 무엇을 준비하며 무엇을 예비함인줄 깨달아,
주님의 말씀을 귀 담아 듣는자 되어,
언제 어느때 나의 사랑스런 분이 오실지 모르지만...
오늘도 참되게 실지적으로 신실한 삶을 살고자 합니다.


그분이 오시기를 간절히 사모하며
매일 매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쩌면.....

 

 

글쓴이 : aqulla7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다음글 : 눈뜸
이전글 : 허상과 실상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 힘겨운 씨름을..
    • 유진
    • 조회 수 11230
    • 16.01.19.15:26
    생명의 씨앗이 땅에 떨어져 여기 저기서 땅 위로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곳은 많이 나왔고 어떤 곳은 아직 나오지 않았고 어떤 곳은 조금 나왔지만 그 위에 바위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명...
  • 희생인지도 모릅니다.
    • 유진
    • 조회 수 15445
    • 14.09.10.09:22
    댓가가 없어도 사랑할 것인가? 보상이 없어도 섬길 것인가? 알아 주지 않더라도 고난을 받을 것인가? . . . 주님은 우리의 일을 한 번은 이런 길로 인도하실지도 모릅니다. 그럴지라도 우리가 ...
  • 희년에도 시간의 제한이 있을 때가 있습니다
    가로수에 붉은 물이 들어가는 것이 하루가 다릅니다. 새로운 천년인 이천 년이다 뭐다 요란법석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천 하고도 공공 팔년입니다. 엊그제 가지 위에 겨우 새싹이 나...
  • 흔들리는 사람들
    라헬은 언니와 경쟁하여 빌하를 내세워 아들을 낳았고 합환채도 의지해 보지만 하나님이 태를 여십니다. 레아는 안력이 부족하여 소심하고 순종하는 듯 보이지만 동생과의 경쟁에 있어서 실바를...
  • 흑백 논리
    흑백 논리라는 것이 있습니다. 보통은 안 좋은 의미로 쓰일 때가 많은 표현입니다. 예를 들어 자기 편 아니면 무조건 적으로 간주하는 경우가 그것입니다. 그러나 이쪽 저쪽도 아니고 중립인 사...
  • 흐름을 가져오는 것은..
    • 유진
    • 조회 수 10079
    • 15.06.17.16:18
    흐름을 가져오는 것은 작은 생명입니다. 그 작은 생명이 하나의 길을 얻고 또 하나의 길을 얻고 섬세한 안의 느낌을 따라 한 걸음 한 걸음씩 갈 때 어떤 목적도 없고 어떤 의도도 없지만 빨리 ...
  • 휴거된 뒤의 삶
    휴거된 믿는 이들이 어떤 보상을 받게 되는가 어떤 환경에 처하게 되는가를 주의깊게 보아야하는 것은 그들의 이 땅에서의 삶이 어떠했기에 선택받고 들림받았는가에 대한 암시가 그것에 있기 ...
  • 훈련된 자아와 생명의 성숙
    며칠 전 자매와 교통하다가 우연히 "훈련된 자아"라는 표현이 나왔습니다. 이 "훈자"는 "성숙된 생명"과 그 모양이 아주 흡사하여 여간해서 구분이 힘들고 무엇보다 큰 문제는 이 훈자가 위장된...
  • 훈련 졸업생 섞임에 다녀 와서
    주말에 훈련 졸업생들 섞임이 사역원에서 있었습니다. 처음에 신청을 해 놓고 여러가지 고려가 있었습니다. 이런 생각들을 주님께 가져 갔을 때, 드러나는 것이 두려운 자아라는 것을 비춰주었...
  • 회개하는 시간
    지난주는 크게 주님께 회개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매일아침 우리에게 주님의 말씀이 빛이 되는 것이 은혜와 긍휼입니다... 주님을 첫(Best)사랑에서 떨어지면 등잔대(간증)을 옮긴다는 말씀이...
  • 황색경보 적색경보
    지체를 만나는게 부담스럽다 --- 교통의 문제가 있든지 자백이 부족함입니다. 지체를 만나니 괴롭다 --- 어느 한쪽이 본의든 아니든 상처를 주고 있거나 시험에 빠졌음입니다. 지체가 미워진다 ...
  • 활력적인 사람이 되기 위한 길
    • 유진
    • 조회 수 80096
    • 14.01.30.09:51
    아가서에 있는 생명의 단계에 대한 예표들을 보면 먼저 바로의 병거를 끄는 준마가 나오고, 그 다음에 비둘기, 백합화, 연기 기둥, 주님의 침상과 연이 나옵니다. 우리가 볼 때 여기서 가장(?) ...
  • 환경은 우리 믿음을 시험하는 시금석이다
    시금석(試金石, touchstone)은 금을 문질러 그 품질을 알아보는데 쓰이는 검은 빛깔의 단단한 돌인데, 이 돌에 시금봉을 문질러 보아 그 색깔을 보고 순금인지 아닌지 구분하는 것이다. 또한 합...
  • 화분에 물을 주면서...
    저는 애완동물이나 화초(화분)을 키워본 기억이 아련합니다. 어릴 때 토끼는 길러 봤습니다. 좁은 토끼장 속에 가둬놓고 아이들 하고 실컷 놀다가 집에 올 때쯤 토끼가 잘 먹는다는 씀바귀 풀이...
  • 홈 미팅..
    대학 밀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 이곳 강북지역에 이사온지 6개월만에 타 홈 미팅 순방길에 나섰습니다.. 시립대쪽의 홈 미팅에 좀 늦은 시간에 참여하고 누리는 중에 홈웍 홈 미팅이라는 이...
  • 홀로 말하지만, 열한 사람이 함께 함
     1. 사도행전 2장 14절은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같이 서서 소리를 높여 가로되.."라고 말합니다. 원문에서 '서서'는 복수형이지만, '소리를 높여'는 단수형입니다. 말은 한 사람이 하였지만 ...
  • 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유진
    • 조회 수 47562
    • 14.03.17.09:22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영은 어쩌면 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혼은 영과 아주 유사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이 두 가지를 분별한다는 것은 영의 입장과 위치에서는 가능하지만 혼의 위치 ...
  • 혼이 잘 되는 것이  뭐지?
    1. 오늘 새벽모임에서 우리는 요한 삼서 2절을 읽고 기도했습니다. “사랑하는 이여 그대의 혼이 잘되는 것같이, 모든 일이 잘되고 몸이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한 자매님이 혼잣 말...
  • 혼의 목자이신 주님께 구합니다.
    혼의 목자이신 주님앞에 나아가 정직하게 말하길 원합니다. 사역의 많은 말씀들 단비같은 성령이 우리 주변에 그렇게 많이 강물처럼 흘렀건만.... 많은 말씀은 그저 머리위로 지나가는 빠른 화...
  • 혼란과 죽음 위에 뜬 배
    세상을 바다, 교회를 배로 비유한 것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배는 바다인 물 위에 존재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바닷물이 배 안으로 들어오게 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그렇게 되면 배의 기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