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만 니 형제님의 글을 모아 둔 게시판입니다.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워치만 니와 인도직분

첨부 1

 

워치만 니와 인도직분

 

 

"신약의 사역에서 누가 교황인가" 누가 인도하는가? 사도들의 가르침이 인도한다. 베드로가 책망을 받았을 때, 사실상 그를 책망한 것은 바울이 아니었다. 바로 신약에 있는 가르침이 그를 책망했다. 만약 어떤 사람이 복음 진리의 표준에 따라 행하지 않는다면 그러한 행동은 복음 진리를 손상하고 위반한다. 인도를 한 것은 베드로가 아니라 복음 진리였다. 사도들의 가르침이 신약 사역 안의 인도직분이다. …


베드로와 바울이 그들의 사역을 수행할 때 그들의 사역은 사도들의 가르침의 인도를 받았다. 그 예증으로서, 국가는 사실상 대통령이 인도하는 것이 아니라 헌법이 인도하는 것이다. 신약에 있는 '헌법', 즉 인도 직분은 사도들의 가르침이다(행2:42)." …


"중국 본토에서 주님의 회복이 막 시작되었을 때, 니 형제님이 분명히 선두에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십팔 년 동안 그분과 함께 일한 나는 그가 인도한 예를 단 한번도 기억할 수 없다는 것을 그를 위하여 증언할 수 있다.


한번은 어느 동역자가 그에게 물었다. "니 형제님, 나는 창시 성에 있는 난창에 갈 부담이 있습니다. 형제님은 어떻게 느끼십니까?" 그때 니 형제님은 집에서 흔들의자에 앉아 있었다. 거듭 물었지만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계속 의자만 흔들고 있었다. 결국 니 형제님은 "형제님은 어떻게 느끼시나요?"라고 대답했다. 저녁 식사 때가 되었을 때 그는 식사를 하러 갔고 대화를 계속하지 않았다.


후에 나는 니 형제님에게, 그 형제가 그에게 질문을 할 때 왜 말없이 있는지를 물어보았다. 그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 형제는 이미 난창으로 가려고 결정을 했습니다. 내가 그에게 가야한다고 말해도 그는 갈 것이고, 내가 가지 말아야 한다고 말해도 그는 여전히 갈 것입니다. 그가 나에게 와서 물은 것은 다만 그가 가는 것을 니 형제가 원했다고 말할 수 있도록 '승인'을 받기 원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왜 그런 일을 해야 합니까? 내가 그에게 가지 말라고 한다 해도 그는 이미 갈 준비를 했기 때문에 결국에는 갈 것입니다. 그가 나에게 온 것은 다만 '승인'을 받기 위해서 였습니다."


이것은 니 형제님이 소위 인도하는 이가 아니었다는 것을 보여 준다. 그가 인도자였다면 그 형제가 가지 말아야 한다고 느꼈다면 그에게 가지 말라고 했을 것이다. 그는 지시하는 사람이 아니었고 지시하는 이가 되기를 원하지도 않았다. 니 형제님은 또한 자신이 어떻게 느끼는지를 표현할지라도 사람들이 듣지 않으리라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었다."


위트니스 리
[주님께서 정하신 새 길을 실행하도록 성도들을 인도함, p.282-283, 286-287, 한국복음서원]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이전글 : 영적인 모순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 교회의 정통―인도의 말씀
    교회의 정통―인도의 말씀 서문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
  • 생명의 성숙
    생명의 성숙 생명의 성숙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젊은 사람은 큰 두뇌를 가지고 있을 뿐 실제적인 성숙에는 이르지 못한다. 성숙은 분량의 확장의 문제이다. 당신의 분량을 넓히기 위해서는 당신...
  •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생활―성장하는 길-여김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생활―성장하는 길-여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혼동이 되어오던 「여김」에 대해 보기로 하자. 먼저 로마서 6장 6절을 다시 보기로 하자.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사람이...
  • 일보다 생명을 더 중요시 함
    일보다 생명을 더 중요시 함 화수은 자매의 본 일보다 생명을 더 중요시하는 데 있어서 화수은 교사는 니 형제님에게 아주 중요한 본이었다. 그는 하나님이 우리의 행함보다 우리의 어떠함을 더...
  • 워치만 니와 인도직분
    워치만 니와 인도직분 "신약의 사역에서 누가 교황인가" 누가 인도하는가? 사도들의 가르침이 인도한다. 베드로가 책망을 받았을 때, 사실상 그를 책망한 것은 바울이 아니었다. 바로 신약에 있...
  • 혼과 영의 구분
    혼과 영의 구분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죄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지으신 것이...
  • 이기는 생명을 체험하는 길
    이기는 생명을 체험하는 길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
  • 더 깊은 기쁨
    더 깊은 기쁨 성경 : 이사야 49:4-5, 마태복음 11:25-30 1 이사야서는 하나의 선지자(先知者)의 예언서(豫言書)이다. 그 책의 많은 말들은 다 그리스도를 말한 것이다. 이사야 49장 5절은 주님...
  • 영적으로 선악을 분별함
    영적으로 선악을 분별함 간증 1925년에 나는 '기독도보' 제2기를 펴내며 다니엘서 2장, 4장, 7장과 데살로니가 전서와 계시록을 언급했다. 그때 이런 예언들을 말한 것은 배움이 많지 않았기 때...
  • 말
    말 Ⅰ. 말은 사람의 마음을 대표한다 사람의 말은 사람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아주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주 예수님은 사람이 마음에 있는 것을 입으로 말한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사람의 말...
  • 영 안에 생명이신 그리스도
    영 안에 생명이신 그리스도 우리가 본 대로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 포함시킴으로써 자신의 구속을 완성했다. 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구속은 하나님의 순수한 역사이다. 이제 문제는 ...
  • 하나님의 긍휼
    하나님의 긍휼 시 간 : 1947년 9월 5일 장 소 : 복주(福州) 모든 것이 하나님의 긍휼에 달려 있음 로마서 9장을 읽을 때, 우리는 그 안의 원칙과 적용을 주의해야 한다. 이 장이 계시하는 원칙...
  • 금욕주의
    금욕주의 Ⅰ. 금욕주의의 유래 구원받기 전에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이상(理想)을 가지고 있다. 그가 죄 안에 타락하였을지라도 자기의 이상을 가지고 있다. 그는 자신이 어떤 종류의 거룩한 생...
  •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생활―성장하는 길-앎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생활―성장하는 길-앎 우리의 옛 역사는 십자가에서 끝났고 우리의 새 역사는 부활로부터 시작된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
  • 합일
    합일 Ⅰ. 머리와 몸과 지체 모두가 그리스도이다 오늘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합일의 문제를 언급해 보겠다. 우리는 그것이 그리스도의 몸이 이 땅에 나타나는 문제임을 본 적이 있다. 고린도인들...
  • 척량과 흐름
    척량과 흐름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요 ...
  • 영의 정상적인 상태
    영의 정상적인 상태 잘못된 영은 항상 우리를 잘못된 행위로 이끈다. 만일 믿는이가 영을 좇아 행하기 원한다면 순간순간 자기 자신을 정상적인 상태로 보존시켜야 한다. 영은 생각과 같이 방종...
  • 워치만니의 편지
    워치만니의 편지 (본 서신은 워치만니 형제님이 유럽의 여러 곳을 방문하는 중 상해 교회에 보낸 것들입니다.) 1933년 9월 13일 이곳에서의 사역은 많은 축복을 받았습니다. 소망하건대, 모든 ...
  • 영적 노정의 위험
    영적 노정의 위험 영을 좇음 그리스도인의 생활에서 날마다 영을 좇아 행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은 믿는이들을 항구적인 신령함에 머물게 할 것이다. 또한 믿는이...
  • 워치만니 형제가 한 동역자에게 보낸 편지
    워치만니 형제가 한 동역자에게 보낸 편지 광희 형제 : 내 마음 속에 계속 자네에게 편지하고 싶은 느낌이 있었네. 그러나 나는 나의 생각이 성숙하지 않은 것일까 두려워 계속 지체해 왔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