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교회 신문자료를 나누기 위한 게시판입니다.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정동섭 목사, 여전히 ‘「하나되는 기쁨」은 좋은 책’ 주장”

첨부 1

 

“정동섭 목사, 여전히 ‘「하나되는 기쁨」은 좋은 책’ 주장”

 

 

한기총 조사 당시 소위원장이던 이정환 목사, 기자회견 열고 비판

 

▲이정환 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최근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자신에 대한 비판이 날조됐다고 주장한 정동섭 목사에 대해, 당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하나되는 기쁨」 조사 소위원회 위원장이었던 이정환 목사(예장통합 팔호교회)가 “정 목사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직접 언급하고 나섰다.


이정환 목사는 3일 오후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내 서울북노회 사무실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을 통해 “당시 「하나되는 기쁨」은 소위원회에서 사이비성이 있다고 결론이 났고, 이는 한기총 임원회 결의를 거쳐 공식적으로 규정까지 됐다”고 밝혔다. 이날 이 목사는 당시엔 공개되지 않았던 연구보고서 사본을 기자들에게 공개했다.


연구보고서는 「하나되는 기쁨」과 관련해 △성경의 가르침과 무관한 반기독교적 음란서적 △성경(聖經)을 성(性) 지침서로 변질시킨 반기독교 서적 △추천사는 신앙을 가장해 음란사설을 홍보하는 사이비 행위 등으로 표명하고, ‘아가서를 노골적 성 예찬과 성행위 지침서로 변질시킨 음란서적’, ‘성이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인 것처럼 교리적·신학적 성격을 부여한 반기독교 서적’, ‘저자와 추천인은 기독교 가정사역이라는 미명 아래 이 책을 저술하고 적극 추천하나, 사실상 상업주의 목적으로 성경을 이용한 사이바 행위에 불과하다’고 결론을 맺고 있다.


이정환 목사는 “당시 소위원회는 위원장인 저를 비롯해 서기 나두산 목사와 정해송·심우영·진용식 목사 등이 위원으로 참여했는데, 정동섭 목사는 엉뚱하게도 심영식·김형원 장로 등에 화살을 겨누고 있다”며 “당시 문제 제기도 교회개혁연대와 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 등 기관들의 연명을 통한 것이어서 심·김 장로와는 무관했다”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조사 당시 저는 정동섭 목사와 개인적으로 친분도 있었기 때문에 그의 신앙을 의심하거나 하진 않았고 책 자체의 문제에 집중했다”며 “당시 저자와 추천자에게도 책 때문에 사달이 났으나 더 이상 출간하지 않겠다고 하니 사과를 하고, 가정사역협회에서 교재로 사용한다고 하니 주의를 당부했던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당시 책에 대한 이단 규정을 위원회가 말렸다고 하는데, 그런 사실도 없다”고도 했다.


또 “당시 저자는 나두산 목사를 만나 사과 의사를 표명하기도 했으나, 돌연 저자와 추천자가 이러한 합의를 뒤집고 책에 문제가 없다는 주장을 들고 나와 소위원회가 다시 모여 이대위원회에 조사 결과를 보낸 것”이라고 자초지종을 밝혔다.


이정환 목사는 기자회견에 나선 이유로는 “정동섭 목사가 책을 상당히 잘 썼고 좋은 책이라고 여전히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하나되는 기쁨」은 비성경적이고 문제가 많은 책임을 알리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정동섭 목사가 득 될 것이 전혀 없는 이야기를 4년이 지나서 다시 꺼내 놓는 이유가 무엇인지 납득이 되질 않는다”며 “정 목사의 인터뷰가 공교롭게도 이단연구가들의 모임인 세이연 정기총회 후에 이뤄졌는데, 뭔가를 자꾸 이슈화하려는 의도가 있지 않나 한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그는 “이단연구가들은 한기총 분열을 비롯한 작금의 한국교회 사태에 많은 책임이 있다”며 “지금 한기총과 한교연에서 통합 이야기가 나오면서 또다시 이단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 이들이 지금 한국교회에 지나치게 영향력을 미치고 개입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이 목사는 “이단연구가들이 지난해 개최된 WCC에 대해서는 아무도 말하지 않았던 점도 의아하다”고 이야기했다.

 

 

출처 : 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271292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 지방교회 측, 이단성 논쟁과 변증 담은 신간 2권 펴내
    지방교회 측, 이단성 논쟁과 변증 담은 신간 2권 펴내 <미국 CRI의 지방교회 재평가 -지방교회여, 우리가 틀렸었다> 外 ▲지방교회 측이 펴낸 두 권의 신간. 지방교회 진리변증위원회가 최근 <미...
  • <신간> 재평가 된 지방 교회
    <신간> 재평가 된 지방 교회 워치만 니의 지방교회는 최근 “재평가 된 지방교회”(DCP Korea 출판사)라는 책을 펴냈다. 이 책은 한국교회에서 지방교회가 오해와 편견으로 ‘이...
  • 예장 통합, 이단감별사 대거 이단성 정죄
    예장 통합, 이단감별사 대거 이단성 정죄 최 목사-삼위일체론, 성령론 문제/ 원 목사-창조론, 인간론, 삼위일체론 문제 한국교회 이단감별사계의 큰별(?)이 떨어졌다. 예장 통합 제87회 총회는 ...
  • 지방교회에 대한 비난은 오해에서 온 것
    지방교회에 대한 비난은 오해에서 온 것 성경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이 지방교회 운영 원칙 ‘목사’대신 ‘장로’사역자가 교회 관리 운영 거듭난 성도 누구나 다 그리스도의 교회 일원 한국교회는 ...
  • “정동섭 목사, 여전히 ‘「하나되는 기쁨」은 좋은 책’ 주장”
    “정동섭 목사, 여전히 ‘「하나되는 기쁨」은 좋은 책’ 주장” 한기총 조사 당시 소위원장이던 이정환 목사, 기자회견 열고 비판 최근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자신에 대한 비판이 날조됐다고 주...
  • 한기총, 최삼경 목사 이단으로 최종 확정
    한기총, 최삼경 목사 이단으로 최종 확정 임원회서 질서위 조사결과 보고 그대로 받아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길자연 목사, 이하 한기총)가 최삼경 목사(빛과소금교회)에 대해 ‘이...
  • 해외합동총회, 박형택 목사·이인규 권사 이단성 조사키로
    해외합동총회, 박형택 목사·이인규 권사 이단성 조사키로 제38회 정기총회 개최, 신임 총회장에 김진철 목사 선출 예장해외합동총회가 지난 10일 대구 인터불고 코엑스 블루벨홀에서 제38회 정...
  • 최삼경목사, 이단목사와 식사이후 기사삭제 조치의혹
    최삼경목사, 이단목사와 식사이후 기사삭제 조치의혹 교회와 신앙, 삭제하려면 최종 최삼경 동의 필요 예장통합의 직전 이대위 위원장이자 교회와 신앙의 상임이사인 최삼경목사가 2014. 7. 8....
  • 97차 예장합동 총회, "최삼경은 이단", "교회와 신앙은 이단동조 언론" 결의
    97차 예장합동 총회, "최삼경은 이단", "교회와 신앙은 이단동조 언론" 결의 '교회와 신앙'과 제휴하는 뉴스앤조이도 사실상 이단동조언론 예장합동 97차 총회 보고서에 의하면 최삼경...
  • 풀러신학교의 지방교회 연구
    풀러신학교의 지방교회 연구 지난 주 서울에서는 한 교계신문이 개최한 국제심포지엄이 있었다. “국내외 교회연합과 이단들의 활동”이란 주제의 이 심포지엄에는 한국교회와 긴밀한 관계를 가지...
  • 최삼경 목사님과의 공개토론에 대한 교계반응
    사건의 발단 장로교 통합 측은 1991년, 1992년에 열린 77차, 78차 총회에서 소위 '사이비 이단 명단'을 무더기로 발표하면서, 충분한 연구도 없이 경솔하게 지방교회를 이에 포함시켜 한국교계...
  • 최삼경 목사의 삼신론은 ‘조작’이 아닌 사실임
    최삼경 목사의 삼신론은 ‘조작’이 아닌 사실임 크리스천투데이 입력 : 2011.12.05 06:48 [지방 교회측 진리변증위원회의 글] 다음 글은 최근 한기총 질서위가 최삼경 목사(예장 통...
  • 최삼경 목사의 삼위일체 주장 비판
    출처 : 제498호 교회연합신문 제87회 통합측 총회가 결의한 '삼신론 주장에 대한 연구보고서' 최삼경목사의 삼위일체 주장 비판 *이 글은 예장통합측 제87회 총회가 결의한 최삼경 목사의 삼위...
  • 이단사이비 대책은. 한기총 고유 권한
    류광수 목사 관련 성명을 발표한 교수 172인에 대한 기독교시민연대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와 기독교리서치연구소 참여 교수들의 입장 이단 및 사이비 대책은 한기총의 고유 권한 ‘최근 한기총의...
  • 지방교회 지도자들, 한국 교계에 지방교회 재평가 요청
    지방교회 지도자들, 한국 교계에 지방교회 재평가 요청 CRI·풀러 등 “정통” 결론… 미국 내 긍정적 분위기 전달 [2010-06-11 06:20] 얼마 전 지방교회에 대한 기존의 ...
  • 왜 나는 지방교회들에 대한 비판을 그쳤나
    더 이상 위협이 없고, 이제는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자매들임 최근 지방 교회 운동에 대해 최초로 비판을 가해 이단 논쟁을 촉발했던 미국의 CRI가 지방 교회를 재평가해 ‘정통’이라는 결론을 내...
  • 한기총, 최삼경 목사 이단으로 최종 확정
    한기총, 최삼경 목사 이단으로 최종 확정 크리스천투데이 류재광 기자 jgryoo@chtoday.co.kr 류재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입력 : 2011.12.15 19:05 임원회서 질서위 조사결과 보고 그대로 받...
  • 목회현장 - 역사적, 성경적 그리스도인 전통따라
    “역사적, 성경적 그리스도인 전통따라” 제 언 우리의 신앙과 실행에 대해 존경하는 목회자신문 독자 분들과 교제할 수 있도록 귀한 지면을 할애해 주신 목회자 신문사측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
  • [신간] 「재평가 된 지방교회」 -초기 평가를 재평가함
    [신간] 「재평가 된 지방교회」 -초기 평가를 재평가함 ▲「재평가 된 지방교회」(DCP Korea 출판사). 지방 교회는 최근 「재평가 된 지방교회」(DCP Korea 출판사)를 펴냈다. 이 책은 ‘지방교회...
  • 지방교회 탐구지면- 목회자 신문
    *이단 논쟁 - 지방교회 탐구지면 개편을 맞아 논란이 일었던 이단으로 규정된 지방교회에 대해 탐구한다. 총 4회 중 첫 글에서 ‘지방교회의 핵심신앙’을 간략하게 다룬다. 그 후 두 번에 걸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