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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측 이단시비, 교단 내부 분쟁으로 비화될 조짐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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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측 이단시비, 교단 내부 분쟁으로 비화될 조짐 보여


나채운·예영수·신창수 목사 교단에 강력 항의 공문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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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측 원로 신학자들인 나채운목사(전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장), 예영수목사(전 한신대 대학원장), 신창수목사(전 장로회 부산신학교 교수)는 지난달 31일 통합측 총회 총회장 김동엽목사와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위원장 임준식목사 앞으로 ‘이단옹호 내지 이단사이비 집단 동조·협력행위 운운에 관한 건’이란 제목의 항의 공문을 발송했다.


이들은 이 공문에서 “본인들이 이단사이비 집단에 동조하거나 협력한 행위를 한 것처럼 표현한 귀 총회가 보낸 ‘이단옹호 관련 처리 통지’라는 제목의 문서를 받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자신들은 “이단옹호나  이단사이비 집단에 동조하거나 협력한 행위를 한 적이 전혀 없다”고 항의했다.


이들은 예장통합이 문제 삼고 있는 박윤식목사에 대한 신학사상 검증은 “신학자로서 특정인의 신학사상에 대한 검증을 요청받으면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마 5:37)의 말씀에 따라 학자의 양심으로 부끄러움 없는 신앙양심으로 철저히 검증하고, 그 검증한 결과를 요청한 측에게 통보할 따름이다. 그것이 학자들의 의무요 권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기총의 요청에 따라 박목사의 신학사상을 검증한 결과 박윤식목사의 신학사상에는 이단성이 없다는 사실을 진솔하게 밝혔을 뿐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만일 예장통합 이대위나 총회가 우리 학자들이 특정인의 신학사상에 대해 검증한 내용이 잘못 되었다고 판단한다면, 우선 우리 학자들이 검증한 내용 중 어떤 부분이 잘못된 것인지를 정확하게 지적하여야 할 것”이라며, “우리들은 학자의 양심과 신앙양심에 따라 그러한 지적을 진지하게 검토할 것이고, 나아가 귀하들과 얼마든지 토론할 자세를 가지고 있으며, 만일 우리 학자들의 검증 결과 중에 잘못된 부분이 있었음이 드러난다면 언제든지 그 검증 결과를 수정할 용의가 있다”고 천명했다.


또 이들은 “예장통합 총회의 결정 자체가 ‘거짓과 조작과 왜곡’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면 우리 학자들은 신앙양심으로 그것들을 과감하게 고쳐야 할 의무와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고, “그러나 예장통합 이대위나 총회가 이러한 과정을 밟지 않고, 귀하들이 결정한 내용을 우리 학자들이 무조건 따르지 않고 다른 의견을 제출한 것만을 문제삼아 우리 학자들을 이단옹호자나 이단사이비 집단에 동조하거나 협력한 자라고 매도한다면, 이는 예장통합 이대위나 총회를 절대화 하는 독선이자 우리 학자들 개개인에 대한 인권침해에 해당할 뿐만 아니라, 우리 학자들의 자유와 권리를 박탈하는 독재적 발상이자 월권행위이고, 교권주의에 기한 횡포”라고 지적했다.


또 “예장통합 이대위나 총회가 우리 학자들이 특정인의 신학사상에 대해 검증한 내용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예장통합총회의 결정에 동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우리 학자들을 이단옹호 운운한다면 그것은 예장통합 이대위나 총회를 절대화 하여 하나님의 자리에 앉으려고 하는 발상”이라고 규탄했다.


예장통합측은 한기총 이단사이비대책특별위원회 위원인 교단소속 원로 신학자들이 자파 교단이 이단으로 정죄한 박윤식목사에 대해 이단성이 없다는 내용을 발표하자 이들에 대해 ‘이단옹호자’로 처리하겠다는 공문을 보내는 등 민감한 반응을 드러냈다. 이로써 그동안 예장통합측이 멋대로의 잣대로 정죄해온 이단시비가 교단 내부의 분쟁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출처 : http://www.ecumenicalpress.co.kr/article.html?no=67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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