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교회 신문자료를 나누기 위한 게시판입니다.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한국교회 이단연구는 ‘퍽치기’와 같다”

첨부 1

“한국교회 이단연구는 ‘퍽치기’와 같다”
 

이재범박사, “박윤식목사의 신학사상은 이단성이 없다”

제15회 기독언론포럼, “결자해지로 명예회복시켜야”
 

한국기독언론협회(회장 강춘오목사)는 지난 12일 오후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제15회 기독언론포럼을 개최했다.
 
‘박윤식목사 이단 시비 재평가’를 주제로 열린 이날 기독언론포럼은 한국기독언론협회 증경회장 김형원장로의 사회와 기독교시민연대 상임위원 한용관목사의 기도, 예장통합 전 이대위위원장 김창영목사의 설교, 예장통합 참소리연합 전국대표 신창수목사의 격려사 등으로 드려진 예배에 이어, 기독교시민연대 대표 김경직박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박윤식목사 이단 시비에 대한 재평가”라는 제목으로 제1발제를 한 홍성표박사(국제복음주의신학회 부회장)는 “이단에 관한 판단은 우리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인 성경 66권과 삼위일체 하나님 그리고 초대교회의 사도적 전통과 개혁교회 전통, 정통신학의 전통에 입각하여 그 여부를 가릴 수 있다”며, “이런 관점에서 박윤식목사의 재평가 역시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총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거룩한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그가 전한 복음의 역사가 바르게 정립되고 평가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전제하고, 2009년의 개신대학원대학교 기독교신학검증위원회 검증자료와 최근 대법원에서 판단한 문제들을 이슈로 제기했다.
 
홍목사는 이를 통해 “그동안의 여러 다각적인 검증을 통하여 평강제일교회 박윤식 원로목사의 이단성 시비에 대한 본인의 성실한 답변은, 과거에 오해된 부분을 바로 잡으며 시정하고 한국교회의 가르침에 따르겠다는 겸손하고도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여 주었다”며, “이제 남아있는 평강제일교회의 후임과 성도들이 박목사의 신학과 신앙이 훌륭한 것이었음을 분명한 열매로 보여 주어야 할 것”이라고 평강제일교회의 보편성을 촉구했다.
 
또 제2발제로 “박윤식목사의 신학사상은 이단성이 없다”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이재범박사(한국복음주의신학회 부회장)는 “박윤식목사의 이단정죄의 과정은 조작과 음모에 의한 것이었다며, 비판자들이 인용한 모든 자료는 박목사의 원자료가 아니라, 이미 박목사를 이단으로 정죄한 제2차 불법자료들을 이용해 이단으로 몰고 갔다”고 지적했다.
 
이박사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의 평가와 개신대학원대학교 기독교신학검증위원회의 평가, 국제크리스천학술원 신학사상 검증위원회의 평가 등을 종합해 볼 때, “박윤식목사의 신학사상은 이단성이 없다”며, “박윤식목사가 일생을 바쳐 목회하여 이룬 평강제일교회를 통해 박윤식목사의 성경적이고, 복음주의적이고, 개혁주의적인 전통신앙과 신학이 8만 성도들을 통해 더욱 활성화 되어 죽어가는 한국교회와 세계선교에 큰 사명을 감당하여 하나님 나라 확장에 크게 공헌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피력했다.
 
또 “박윤식목사 이단 해제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발제한 유흥옥박사(예성 이대위위원장)는 “오늘날 한국교회의 이단연구는 마치 길가는 사람을 뒤에서 ‘퍽치기’하듯이, 당사자에게 단 한번의 변호의 기회도 주지 않은채 일방적으로 한 방에 정죄해 버린다”고 지적하고, 개신교인들이 타종교로 이적해 가는 이유가 교권주의자들이 정죄를 일삼고 기독교를 사분오열 시키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유박사는 “이제는 한국 기독교가 대화합으로 하나가 되어 한 목소리로 정죄보다 용서와 사랑을 통해 억울하고 한 맺힌 사람의 한을 풀어주어 살리는 운동이 전개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평강제일교회 박윤식목사 이단 시비”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강춘오목사는 ‘이단이다’ ‘조작이다’를 되풀이 한 박윤식목사 이단 시비의 전개 과정을 소상히 설명하고, 박목사는 철저히 이단감별사들의 ‘전략’에 의해 이단이 된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주장했다.
 
또  강목사는 “박목사가 초기 신학적 체계를 갖추지 못한채 목회를 시작해 시행착오와 실수가 있었음은 스스로도 인정하고 있다”며, “그의 설교 중 ‘종교적 메타포’를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에 의해 오해와 왜곡을 낳아 이단이라는 비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박목사가 “호헌총회 신학과 합동보수 총회 신학교에서 장로교 신학을 공부한 후에는 일절 비판받을 만한 설교를 한 일이 없는데도, 이단연구가들은 계속 ‘뱀과 하와가 성교를 하여 가인을 낳았다고 한다’ 또는 ‘자신을 말씀의 아버지라 한다’면서 이단이라고 공격했다”고 말했다.
 
특히 강목사는 통합측 총회에서 최삼경씨가 말한 박목사가 “하와가 뱀과 성관계를 하여 가인을 낳았다고 주장했다는 말은 최씨의 유추해석이지 박목사가 말한 것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박목사가 이런 근거 없는 거짓말이 보태워져 자신을 의도적으로 이단을 만들려고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끝까지 이단이라는 공격에 저항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12면>
 
 
출처 : 교회연합신문 http://www.ecumenicalpress.co.kr/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