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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이 사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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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놀랍다"
"너는 누구보다 생명 안에서 성장한 지체이다"
"너는 누구보다 빨리 자라고 있다"
"너는..."


우리의 생각 안에 누군가
이런 말을 넣어 줄 때
그 말은 너무도 사랑스럽습니다


그 말이 정말이라는 생각이 들고
그러한 말은 우리가 영적인 면에서
어느 정도 성취가 있을 때 들려 오므로
우리는 그 말이 정말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말을 받아 들임으로
우리는 무언가 조금씩 낡아 지고
진보하지 못하고
쇠락하고 있음에도
우리가 여전히 그러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시점에는 자신이 누구보다도 낡아 있고
진부하고
침체되어 있음에도
과거에 어떤 성공 성취를 근거로 하여
자신은 여전히 그러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태가 심화될 때
영적인 망상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나는 가장 생명이 자란 지체이다"
"우리 지역에서 나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나는 누구 누구와만 교통이 가능한 그런 지체이다"
"나는..."


영적인 망상 상태는 얼마나 권면이 쉽지 않은 단계인지..


영적인 망상 상태에서 치료되기 위해서는
참된 말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너는 모든 성도들 중에 가장 작은 자보다 더 작은 자이다"
"너는 아무 것도 아니다"
"너는 주님의 은혜가 없다면 아무 것도 아닌 자이다"
"너는 생명이 그다지 자라지 않았다"
"너는..."


우리가 거짓된 말을 받아 들이고
거짓된 말을 사랑하여
영적인 망상 상태에 빠졌기 때문에
치료되는 길은
참된 말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를 드러내고
폭로하고
심히 낮추는 진리는
얼마나 사랑하기가 쉽지 않은지..


그리고 우리를 놀랍다고 하고
우리가 성장했다고 하고
우리가 뛰어나다고 하는 거짓은
얼마나 달콤하고 사랑스러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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