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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갈림길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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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에서 주님이 일곱 장로를 부르지 않고 일곱 별을 부르신 것은 교회가 정상적이지 않게 되었다는 의미이다. 서머나 교회의 특징은 박해였는데 유대교의 유대인들에게 뿐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동료 지체들에게서 부터 온 박해였고, 이것이 가장 큰 박해였다.


일곱 교회 중에 에베소 교회가 가장 처음 언급되었는데 그것에는 의미가 있다. 믿는이들은 모두 주님을 사랑하는데서부터 시작하였지만 결국은 두 무리로 나뉘게 된걸 볼 수 있다. 주님을 처음 사랑으로 사랑하여 그것이 동기가 되어 첫째가는 행위로 수고한 이들이 있고, 처음 사랑을 잃어버린 채 습관적으로, 자신이 지켜온 교회 생활 안에서의 명예와 지위를 위해 그 많은 일을 많은 수고로, 인내하며 심지어 고난까지 받으며 하지만, 이 무리는 주님의 눈 언저리를 관심하며 주님을 접촉하는 것이 없거나 적기 때문에 생명과 영의 봉사가 아닌 자기는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그 많은 기능 발휘로 지체의 기능을 죽이게 되며 지체에게 요구하고 질투하고 경쟁하며 자신도 모르게 니골라당이 되어간다.


이들은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주님과 교회를 위해 열심히 일하지만 사실은 믿는이들을 괴롭게하고 핍박하는 유대인이 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버가모 교회로 가면 처음 사랑을 지킨 한 무리는 사탄이 거하는 세상과 연합하여 거대한 탑이 되어버린 사탄적인 곳에서 주님의 신실한 증인이 되어 세상적인 교회에 반대하여 순교의 영으로 서 있는 예수의 증인들이 되고, 처음 사랑에서 떨어진 그 무리들은 교회 안에서 성도들에게 이제는 발람의 가르침과 니골라당의 가르침을 가르치며 그리스도의 인격을 누리는 것에서 빗나가게 만들어 우상을 숭배하며 영적인 음행에 빠지게 만든다.


이것이 주님을 사랑한다고 하는 열심 있는 믿는이가 그것도 다른이보다 앞서가는 이가 교회 안에서 하는 일이라는 것이 경고가 된다.


우리 모두는 두 개의 길 안에 있다.


관건은 크고 작은 모든 것에서 주님을 관심하는 것이다. 주님을 다른 모든 것들보다 사랑하므로.. 이것을 잃어버리면 즉시로 떨어지게 되어 버린다.


주님의 긍휼로 주님을 향한 처음 사랑을 회복하여 주시고, 지켜 주시기를 주님의 눈언저리를 관심하고 그분과 대화하는 '주님을 향한 사람'으로 보호해주시기를



글쓴이 :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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