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들의 누림글 모음 장소 ^^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진정 자아가 해방되었다면 기능이 나타날 것이다.

첨부 1

pchela-tsvetok-priroda.jpg


얼마전 말씀 안에서 '개인의 실패가 교회에 해를 주지 않는 것은
절대로 없다' 이 말씀에 약간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 그렇구나... 나는 나 개인만이 아니구나...
본래 저의 생각은 '나는 실패해도 몸은 실패하지 않는다'라고 알고 있었는데
어떤면에서는 후자가 맞지만, 현재적 적용에서는 전자의 말씀이
제 자신을 몸의 관점에서 보고 돌이킬 수 있는 큰 공급이 있었습니다.

어제 또 한가지 주님이 주시는 깨닫는 말씀은 '진정 자아가 해방되었다면
당신의 기능이 나타날  것이다' 였습니다. 모든 지체는 기능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할 때, 이러한 기능이 나타나지 않는 한가지 이유는 '자아 안에 갇힘'
이라는 것에 또 한번 빛이 있었습니다.

자아 안에 갇히면, 한 마디의 기도도, 한 줄의 글도,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 것에 있어서도, 또 복음에 있어 동역하는 것도..... 다 묶이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몸에 있어 자아는 얼마나 무서운 대적인지!

지체의 기능은 생명의 흐름에서 나타나는 것인데, 곧 생명의 흐름이
귀에 흐르면 귀가 들을 수 있고, 발에 흐르면 걸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흐름을 제한하는 것이 바로 '나의 자아'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이러한 자아를 부인하는 것에 있어서 전보다 더욱
깨어있기를 원합니다.

오늘날 사탄이 전력을 다해 하는 일은 바로 몸을 나누는 것입니다.
작은 일을 가지고 오해가 생기게 하고, 서로 의심하게 하고, 나무라고,
미워하고, 질투하고........모두 다 육과 강한 자아로 말미암습니다.
오, 주님 이러한 것이 제 안에도 본질적으로 있는 것으로 인해
주여, 당신이 보시는 것과 같이 제게도 몸을 더욱 보여주소서!
오직 몸을 봄에 관한 간절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생활에서
'처리와 파쇄'를 자원하여 체험하기를 주의합니다...

몸 안에서 기능을 발휘한다고 하여 전부는 아닙니다.
우리가 많이 들은 예로, 러시아에 사역자들이 보내어질 때, 동역할 수
있는 사람이 유일한 요구였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동역하지 않는 것의 반대는 무엇일까요?
동역하지 않으면 다만 아무 문제 없는 사람이 아니라 그로인해 매사에
동역에 어려움을 주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몸 안에는 동역하는 자이냐,
깨뜨리는 자이냐, 두 종류밖에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기능의 발휘는 '조화'를 필요로 합니다.
「하나」는 주님 자신이고, 오직 주님 자신이 충만히 채워질 때
조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조화에 어려움을 주는 것은 죄(육의 문제), 자아, 개인주의, 불신,
불필요한 추측... 이러한 것들이 우리 속에 넣어질 때 콘크리트에 진흙이
섞여진 것처럼 견고함이 없어집니다.
큰 의견의 대립이나 분쟁은 없지만 무의식중에 몸이 나뉘어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오, 다만 주님 앞에 기도가 있습니다.
오, 주여 우리의 존재를 더욱 만지시고, 십자가의 더 처리 받는 것을
더 배우게 하소서!!


글쓴이 : Hannah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 주님은 보이지 않게...
    주님은 보이지 않게 그러나 누구보다 실제로 내 안에 사시네 가장 작은 소리로 그러나 가장 분명하게 내 마음에 말씀하시네 때론 먼 것 같고 때론 나 자신처럼 느껴져 내 안에 여전히 계신 그분...
  • 진정 자아가 해방되었다면 기능이 나타날 것이다.
    얼마전 말씀 안에서 '개인의 실패가 교회에 해를 주지 않는 것은 절대로 없다' 이 말씀에 약간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 그렇구나... 나는 나 개인만이 아니구나... 본래 저의 생각은 '나는 실패...
  • 성막 여행기
    오늘은 사랑하는 형제자매님에게 장막 구경 한번 시켜드리려고 합니다. 처음에 장막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코끝을 자극하는 냄새가 나길래 앞을 바라보았습니다. 거기에는 제물로 드린 소와 양들...
  • 사람들은 알지 못하네
    • 유진
    • 조회 수 4218
    • 17.02.23.13:54
    산 골짜기에 핀 꽃 사람들은 알지 못하네 산에서 불어 오는 바람의 향내를 맡으면서도 그 향기를 내고 있는 그 꽃을 알지 못하네 사람들은 거리에 핀 큰 꽃들의 아름다움만을 알 뿐 산 골짜기에...
  • 섬세하지 않으면 갈 수 없는 길
    살다 보면 우리는 상처를 입게 됩니다. 외상도 입고 내적인 심정에서 상처도 입고... 그래서 침체가 되는 때가 있는데... 그런 것으로 인해 때로는 집회에 빠지는 경우도 생깁니다. 교회생활은 ...
  • 오늘 아침엔 오랜만에 집사람하고 산책을 했습니다.
    산책하면서도 제 안에서는 그리스도에 대한 인상과 누림으로 충만했습니다. 이번 학기 수요집회 주제가 만유를 포함한 그리스도인데, 그 참된 의미는 그리스도가 모든 적극적인 것들의 실재시라...
  • 시원치 못한 사람
    왜... 그런 경우 있잖아요..? 사람이 말이 좀 어눌하고 떠듬 떠듬거리는 사람을 말할 때 ‘그 사람 참, 말 시원치 않네’라고... 고린도후서 10장 10절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저희 말이 그 ...
  • 밀어 냅니다.
    나를 잘 따르지 않으니 밀어 냅니다. 나를 인정하지 않으니 밀어 냅니다. 나를 거역하니 밀어 냅니다. 나와 성향이 다르니 밀어 냅니다. 굳이 팔을 뻗쳐 내다 밀지 않아도 방법은 많습니다. 끼...
  • 맘 아린 실수...
    압도된다는 것은 영어로는 overwhelming이라고 한다. 미국 사람들처럼 이런 느낌에 민감한 사람들이 또 있을까 싶다. 그러나 이것은 정도의 차이가 있으나 모든 사람들의 문제일 것임으로 한번 ...
  • 전환되기 위해서는..
    • 유진
    • 조회 수 4283
    • 17.05.25.15:11
    짐을 지고 왔다가 다시 지고 갈 때가 많았네 부담을 해방하고 싶었지만 그럴 기회가 없을 때가 많아 우리는 집회의 공허함을 피하기 위해 많은 말을 하도록 사람들을 가르쳤지만 이제는 영 안의...
  • 빈익빈 부익부
    아무래도 그럴 것 같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있는 자는 더 얻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는 그 말씀대로... 그게 언젠가 심판대 앞에서 벌어지는 일이 아니라 이땅에 ...
  • 누구의 필요가 더 큰가
    누가복음 14장에서, 주 예수님은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초대한 어떤 사람에 대한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준비는 다 되었지만 초청받은 사람들은 하나같이 핑계를 대기 시작했습니다. ...
  • 목회자 세미나를 마치며..
    야고보서를 마지막으로 2009년 전반기 목회자 세미나가 끝났다. 이제부터 두 달 동안 방학 기간이지만, 광주서는 참석자들의 요청으로 방학 동안에도 ‘하나님의 복음’ 결정연구를 유기적인 방식...
  • 너 언제 아팠더냐?
    요즘 따라 시간이 모자란다는 푸념이 더 늘었습니다. 정규적인 직장생활이 빠진 생활인데도 그렇습니다. 이번 주부터 오클랜드 교회 전체가 96공과 훈련을 시작하였습니다. 매일 지체들과 아침...
  • 영광 안의 그리스도
    • 유진
    • 조회 수 4323
    • 17.05.15.14:05
    우리가 틀림없다고 생각한 일이 때로는 우리의 오해였음이 드러나기도 합니다(마 17:25). 이러한 일이 반복될 때 우리는 조금씩 우리 자신의 관점을 그렇게 신뢰하지 않게 되고 우리 안의 생명...
  • 남아 있는 열매를 맺음의 비결과 교회 건축의 상관성
    * 아랫글은 책에서 본 이상만이 아니라, 체험성 짙은 방식으로 전개해 본, "남아 있는 열매를 맺음의 비결과 교회 건축의 상관성"에 대한 글로서, 수년간 제가 써 보기를 갈망했던 것인데, 제 ...
  • 얼마나 어려운지... 얼마나 쉬운지...
    십자가라는 말을 하기는 얼마나 쉬우며, 다른 사람의 십자가의 체험을 빌려오기는 얼마나 쉬운지... 그렇지만, 죽은 자로 여기기는 얼마나 어려우며, 쿡쿡 찌르는 작은 말조차 뭔가 욱하고 올라...
  • 바나나
    1. 아주 어릴 때 미국에 왔거나 이곳에서 태어난 아시안계들은 겉모습은 황인종 즉 아시안계인데 속은 백인처럼 하얀 경우를 '바나나' 라고 합니다. 이런 경우 본인들도 그렇고 그들을 대하는 ...
  • 주 예수여! 흑암이 드리운 저 북녘땅을 구원하옵소서!
    눈물의 두만강을 건너 온 지도 2년이 되었습니다. 죄악으로 가득 찼던 저 북한 땅에서의 나의 생활을 청산하고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게 하시고 영원히 죽지 않는 새 생명을 주신 ...
  • 아~~ 마리아
    요한복음에서 베다니의 마리아 나사로의 동생 마리아는 두 번이나 주님의 발에 향유를 붓고 머리털로 씻긴 사람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것이 지나친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