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들의 누림글 모음 장소 ^^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제한의 삶

첨부 1

 

25402-w.jpg

 

 

누구나 다 어떤 제한에 의해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가 제한 안에 살고 싶은 사람이 있겠습니까?
모두가 자유를 원하지만... 우리의 환경은 이것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럴 때마다 더욱더 제한 안에 우리를 있게 하지요.


사실 그리스도인으로서 제한 안에 사는 삶은 어쩌면 많은 방종을 막
아주며, 귀한 공과를 배우는 하나님의 안배일 것입니다.


그중 결혼생활은 특별한 제한의 삶입니다. 아마도 결혼생활만큼 더
큰 제한적 삶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의 속박이라기 보
다 화목과 사랑과 감사와 평강과 기쁨과 양보와 자기 희생의 길을 배
우게 하며 삶을 살찌우게 하는 좋은 길일 것이며 특별히 자아 처리를
할수 있는 울타리일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가정의 제한적인 삶을 배우지 못한다면 어찌 교회 생활의
제한 안에 삶의 공과를 배울 수 있겠습니까?


오! 실로 교회생활은 얼마나 큰 제한적 삶인지......
그러나 그러한 제한의 삶은 우리에게 얼마나 필요한지요.


우리가 아는대로 하나님의 나라는 제한 안에 사는 삶입니다. 왜냐하면
그곳은 신성한 통치가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교회 안에서 하나님이 안배해 주신 제한 안에 사는 삶이 무엇인지 아는 자
들은 축복 받은 자들일 것입니다. 체험이 있는 자들은 이것을 알 것입니다.


이 공과는 어찌보면 가장 배우기 어려운 과제일 수 있습니다. 주님이 이것
을 우리들에게 보여 주시기를.......교회는 합당한 질서와 화평과 의가 있
는 곳이기에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교회 안에서 방종하는 자유가 아닌 어떤 제한 안에서 순종하며 겸손히 이길
을 가야 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상이 없을 때 방종한 삶을 사는 것을 체험을 통해 배웠기에 제한을 벗어
던지지 않고 달게 받으며 한마음 한뜻, 그리고 사랑 안에서 건축함의 길이
우리의 길이겠지요.


제한 안에 사는 것이 무엇임을 아는 자들이 우리 중에 많아져야 합니다.
자기 자유 가운데 사는 것은 슬픈 길입니다. 오늘 이 길에 있어서 특별히
주님의 긍휼과 은혜를 구합니다.


그분의 도우시는 그 영이 얼마나 요구 되는지요.


저도 수많은 사람들이 있는 직장에 있는 자이지만 사실 직장의 제한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오직 우리 주님이 우리 마음에 있다면 그것은 초월
의 영으로 넉넉히 이길 수 있으리라 나는 확신 합니다.


우리 중에 생활이 아주 궁핍한 자가 있습니다. 그러나 어쩌면 그 가난 까
지도 주님 안에서 범죄를 막는 은혜의 길일 수도 있습니다.


오늘도 주님 안에서 참된 자유와 안식을 누리기를 그분을 향하여 살고자
합니다.

 

 

글쓴이 : aqulla7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 새 사람...새 사람...새 사람...
    골로새서 3장 11절은 새 사람인 교회 안에는 "헬라인이나, 유대인이나, 할례당이나, 무할례당이나, 야만인이나, 스키타이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있을 수 없나니,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
  • 내적 동기를 다루는 말씀의 공급
    우리가 생명 안에서 조금씩 자라면서 깊이 고려하는 한가지는 그리스도를 아는 것과 사는 것의 차이에서 오는 갈등일 것입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저는 주님에 관한 어떤 신언, 어떤 목양의 ...
  • 김치찌게 끓이기
    1. 출근하시는 분들의 아침 시간은 대부분 바쁘실 것입니다. 새벽 네시 반에 눈을 뜨는 저희 집의 아침 역시 어찌하다 보니 바쁘긴 마찬가지입니다. 오늘도 아침에 집회소에 나가서 한 시간 반 ...
  • 훈련된 자아와 생명의 성숙
    며칠 전 자매와 교통하다가 우연히 "훈련된 자아"라는 표현이 나왔습니다. 이 "훈자"는 "성숙된 생명"과 그 모양이 아주 흡사하여 여간해서 구분이 힘들고 무엇보다 큰 문제는 이 훈자가 위장된...
  • 커다란 아름다운 빈집..
    이쁘게 지었습니다. 평생의 작품이라 생각하고 아름다움을 표현할 방법을 찾으려고 많이도 돌아다녔습니다. 튼튼하게 지었습니다. 골조를 세우고 2중, 3중의 벽을 세워 평생을 살 것 같이 지었...
  • 말 잘하는 법
    같은 말도 '아'가 다르고 '어'가 다르다고 합니다. 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도 있습니다.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인간관계가 꼬일 수도 있고, 풀릴 수도 있음을 살면서 경험합니...
  • 어떤 길을 갈 것인가
    요 며칠 두 분의 자매님들과 이런 저런 교통을 나누었습니다. 두 분 다 교파에 계시고 신학을 하신 분들입니다. 주님의 주권적인 안배를 따라서 이 생명과 건축의 사역, 하나님의 경륜을 이루는...
  • 주님의 다루심이 올 때..
    주님의 다루심이 올 때 자기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우는 사람이 있고 주님의 다루심이 있기 때문에 우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을 너무 귀히 보고 이렇게 사랑스럽고 귀한 자신이 다...
  • 사람 마음이란...
    아침에 이방여인으로 인해 여호와로부터 "마음"이 떠난 솔로몬 왕 이야기를 읽으면서 사람 마음이 이것 저것을 함께 동시에 사랑할 수 없음을 다시 느낍니다. 우리 마음이 어떤 때는 마음먹는 ...
  • 함께 병원으로 갑시다
    주로 교회 생활을 오랫동안 매우 신실하게 하고 있는 성도들 안에 숨어 있는 하나의 고질병이 있습니다. 형제자매님들! 우리 함께 병원 안으로 필사적으로 들어가서 진단을 받고 오래된 이 고질...
  • 전 목련꽃을 참 좋아합니다.
    오늘은 아침에 아이를 학교에 픽업해주고 힘껏 달려 오는데, 하얀 목련이 소복히 만개한 것을 보고 길에서 한참동안 멍하니 바라보다 돌아왔습니다. 올해는 냉해도 없어서 꽃이 정말 한점 흠도 ...
  • 우리는 어쩌면...
    • 유진
    • 조회 수 19501
    • 14.12.05.16:01
    우리는 어쩌면 육체를 알고 육체를 처리하기 전에, 자아를 보고 자아를 부인하기 전에 방법을 먼저 배우고, 실행을 먼저 터득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방법도 필요하고 실행도 중요하지만 그...
  • 거짓이 사랑스러워..
    • 유진
    • 조회 수 19449
    • 14.06.17.09:25
    "너는 놀랍다" "너는 누구보다 생명 안에서 성장한 지체이다" "너는 누구보다 빨리 자라고 있다" "너는..." 우리의 생각 안에 누군가 이런 말을 넣어 줄 때 그 말은 너무도 사랑스럽습니다 그 ...
  • 초월한다는 것...
    • 유진
    • 조회 수 19431
    • 14.07.21.09:03
    사람은 영웅을 좋아 합니다. 무언가 뛰어난 사람, 무언가 탁월한 사람을 바라는 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주님은 이상한 분이셨습니다. 어떤 때는 그들의 기대를 충족시켰지만 결정적일 때...
  • 울보가족
    어떤 가정은 종종 전쟁을 치룬다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저희 가정도 전쟁 정도는 아니더라도 씨름은 가끔 한다고 느낀적이 있습니다. 한번은 자매에게서 직장에 있는 저에게 전화가 와서 작...
  • 통장의 잔고
    얼마전 지체의 집에서 애찬을 하고 교통을 하는데 어떤 지체가 자기는 환경이 올 때 자기 통장에 저축되어 있는 말씀을 꺼내 빛 비추어 본다고 했습니다. 한지체가 그럼... 마이너스 통장일 때...
  • 얼마나 쉽지 않은지..
    • 유진
    • 조회 수 19327
    • 14.05.23.13:54
    사탄은 종이 사자와 같지만 얼마나 그의 목소리는 그럴듯하고 그의 거짓말은 실재처럼 들리는지 그의 목소리에 걱정이 가득하고 그의 염려를 주입하는 말에 얼마나 쉽게 근심하는지 그의 말은 ...
  • 4년 넘는 해외생활 동안 배운것이 있다면 ' 사랑이 역사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제 안에 사랑이 없다는것은 주님께서 가르켜주셨지만.. 그걸 배우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 이제는 아무에게...
  • 새끼감자 조림과 조성
    1. 살다보면 가끔씩은 어릴 적에 먹었던 것들이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아마도 어릴 적에 먹었던 음식은 나이를 먹어도 입에서 당기는 뭐가 있는 모양입니다. 지난 주에 마켓에 갔다가 구슬만한...
  • 여름 날의 풍경
    여름 날의 풍경 박근수 힘차게 날던 물잠자리 손에 여름이 꼬옥 잡혀 헛간 지게 작대기 위에서 잠들 때, 싸리 담장 위로 서슬 퍼렇게 내달리던 오이도 잠시 쉬며 얼굴에 톡톡 여드름을 세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