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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중매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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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점심시간을 통해서도 주님의 공급하심이 넘칩니다.
이 글은 어쩌면 지체가 우리의 구원이라는 글에 대한
답글로 어울릴 법한 것입니다.


같은 학교에 있게 하신 주님의 축복으로
에노스 자매님과 서 자매님과 저는
매 점심시간 마다 잠시라도 모일 수 있게 되었답니다.


얼굴만 보아도 공급이 있지만
오늘처럼 공급이 넘칠때면 감사도 넘치게 됩니다.


서두가 길었네요.
에노스 자매님이 어느 보험사 직원 이야기를 해주었는데요...
학교에 자주 들리는 이 직원은 인상이나 태도가
도대체 보험을 들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어쨌건 자신감이라고는 통없고 말 주변도 없어서
듣는 자매님이 답답할 지경이라더군요.


그런데 이런 사람도
한 번 오고 두 번 오고 세 번, 네 번
방문 회수가 많아질 수록 자매님께
조금씩 조금씩 뭔가를 보충하여 오더랍니다.
그러다 보니 적절한 때에 그 사람이 계약의 기회를 얻게 되었지요.


이 교통을 나누며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은
우리의 지혜있는 말에 있지 않음을 보았습니다.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
하물며 바울은 자신을 우주 가운데 유일한 결혼을
중매하는 중매장이라 말하지 않았습니까?


탁월한 중매장이는 신랑의 아름다움을 말해야 할 뿐 아니라
신실하게 처녀들에게 가서(이 '가서'가 얼마나 귀한지...)
신랑을 자꾸 자랑하고 소개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주여! 우리를 신실한 중매장이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낯을 고려하지 않고 우리의 구변을 의지하지 않고
당신을 다만 전하기 원합니다.

 

 

글쓴이 : 리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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