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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이름을 부름과 파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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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주님의 이름을 불러본다.
그러자...갑자기 머리 속 생각이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것이 보인다... 파리같다.


주님의 이름을 부른다.
부르는 중에도 잠시 잠깐 머릿 속에서는 생각들이 날아다닌다... 파리같다.
날아다니는 모습들이...마치 한 여름 더운 날 귀찮은 파리들같다.
...방향도 없고 가치도 없다.


다시 주님의 이름을 부른다.
그러다...소리가 째지도록 비명처럼 부르기도 한다.
그러다...또 미친 사람처럼 부르기도 한다.


그러는 중에도 가끔 파리가 들어와 날아 간다.
그것이 우습기도 하고, 울컥하기도 하여 눈물이 쏟아진다.
이리 애타게 매달리는데도, 그 와중에 파리가 날다니...
...고약한 파리 같으니라고...흠...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부활 생명의 첫열매,
어린 양,
구속자,
만나,
의사,
친구,
또...
또...

 


무어가 더 필요한가,
어 또 파리 지나간다.
그래도 상관않고


오~ 주~ 예~~~수님

 

 

글쓴이 : 주의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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