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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은 우리 믿음을 시험하는 시금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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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석(試金石, touchstone)은 금을 문질러 그 품질을
알아보는데 쓰이는 검은 빛깔의 단단한 돌인데,
이 돌에 시금봉을 문질러 보아 그 색깔을 보고
순금인지 아닌지 구분하는 것이다.
또한 합금을 질산용액에 넣었을 때 연분홍색으로
반응하면 은이 합금된 것이며,
초록색으로 반응하면 동이 합금된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순금은 반응이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 안에 금이신 삼일하나님이 100% 있다면
우리가 환경을 통과할 때 전혀 반응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분이 적다면 반응은 빨리 일어날 것이다.
그래서 환경은 우리 믿음을 시험하는 시금석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정말 참다운 믿음을 가지고 있는지 없는지를
알려면 환경을 통과해 봐야 한다.


바울은 고린도에 있는 성도들에게 "여러분 자신이 이 믿음안에 있는지
시험해 보고 검증해 보십시오"라고 했다.(고후13:5)
환경은 우리 믿음을 시험하는 시금석이기 때문에
환경을 통하여 우리 믿음의 순도를 알 수 있다.
아무리 성경을 많이 알고 신언을 잘해도 실제 환경을 통과할 때
반응이 빨리 나타난다면 그 사람의 믿음의 순도는 낮은 것이다.

 
다이아몬드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다이아몬드의 진가를 분별하기 위해서 가장 확실한 방법은
물 시험을 하는 것이다. 진짜 다이아몬드는 물 속에서도
그 아름다움이 감소되지 않고 여전히 빛을 발한다.
그러나 가짜 다이아몬드는 물속에 들어가면
광채를 잃고 보통 돌과 같이 된다.
가짜 믿음은 죽음의 물속에 들어가면 빛을 잃지만
진짜 믿음은 환경의 시련이 와도 광채를 잃지 않고
오리려 더욱 빛나게 된다.

 
우리 주님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항상 말씀 주시고
환경주시면서 우리 믿음을 키우고 계신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고난이 올 때 우리는 그 환경에 순응해야 한다.
나는 2001년-2004년까지 3년간 어려운 환경을 통과했다.
처음에는 왜 내게만 이런 환경이 왔을까?
내가 무엇을 잘못했단 말인가? 자아 성찰에 빠지기도 하고,
자기 연민에 빠져 괴로워하기도 했지만,
결국 믿음을 시험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꼈고
사람들에 대해서 원망하기보다 환경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었다. 3년의 환경이 내게 얼마나 큰 유익이 있었는지!!
그 환경은 나의 믿음을 자라게 하고 시험하는 시금석이었다.


창세기 22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시험하셨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모리아 산에 가서 제물로 드리라는 것이었다.
그때 아브라함은 아내인 사라와도 의론하지 않고 이 시험을 통과했다.
하나님이 우리를 시험하실 때는 그 만큼 우리의 믿음을
인정했다는 증거이다. 할렐루야!
하나님이 환경을 통하여 우리에게 뭔가 요구하셨다면
그것은 우리의 믿음을 인정했다는 뜻이고
그 환경은 우리 믿음을 시험하는 시금석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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