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들의 누림글 모음 장소 ^^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우리가 매일 주님을 접촉해야 하는 이유

첨부 1

 

518201.jpg

 

 

믿는이들로서 우리가 진리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진리를 알 때 주님을 알게 되고,
우리가 주님을 아는 정도가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는
정도이며 우리가 주님을 아는 정도가 주님께
우리 자신을 드리는 정도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진리를 다만 교리로 알고
외적인 지식으로 받아들여
자신 안에 저장할 때,
즉 주님을 접촉하지 않으므로
빛비춤이 없이 다만 지식 안에서 이해하기만 할 때,
그것은 믿는이들을 죽게 하며 두꺼운 수건이 되어
더 이상 전진된 빛비춤을 받지 못하게 합니다.


교회 안에는 너무나 오랫동안
이러한 상태에 머물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하여
그 해결 방법을 다 아는 것처럼 착각합니다.
그리고 교만합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대개
자백하는 기도와 회개의 눈물을 잊은지 오래됩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대개
교회 안에 소극적인 일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 퍼뜨립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대개
형제자매들을 위하여 중보기도를 할 줄 모릅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대개 은혜로 받은 진리가
차거운 규례가 되어 그것을 잣대로 하여
지체들을 판단하고 정죄하는데 매우 능합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대개
교회의 인도에 많은 의견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대개
교회의 인도에 대하여 진 끝에서 멀찍이 따라옵니다.
그러한 사람들의 신언은
내용은 옳지만 사람들을 죽이고 메마르게 합니다.
그러한 사람들과
교통하고 나면 교회 생활하기가 싫어집니다.

 

우리가 받은 진리는 우리 안에서 빛을 발해야 하며,
생명의 공급을 가져와야 합니다.
우리 안에 저장된 진리에 대한 지식들은
매일 매일 새로운 빛비춤에 의하여
우리를 주님의 어떠하심과
그분의 역사에 대한 더 깊은 감동 안으로 이끌어야 합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진리는
우리를 점점 더 그분을 사랑하도록 이끌어야 하며
그분께 우리 자신을
더 많이 쏟아 붓도록 우리를 인도해야 합니다.


진리가 그들 안에서 빛이 되고
생명공급이 되는 그러한 사람들은
교회의 문제에 대하여 다만 겸손히 엎드려
주님께서 처리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교회의 인도에 의견없이
아멘 하고 앞장서서 그 부담을 함께 짊어집니다.


그러한 사람들의 신언은
듣는 사람들을 시원케 하며, 주님께로 돌이키게 합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교회 안에서 생명을 공급하는 생명의 통로가 됩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성도들에게 요구하지 않습니다. 정죄하지 않습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교회에서 어떤 이익도 취하려 하지 않고 오히려
교회 안에서 모두가 기피하는 일들을 기꺼이 맡아 합니다.
그러한 사람들이
교회 안에 증가할 때 교회는 활력화되고
하나님은 교회를 통하여 길을 얻게 됩니다.

 


주님의 은혜로 주의 회복 안에 있는 우리들에게는
누구에게나 진리에 대한 많은 지식이 저장되어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회복 안에서 받은 진리가
혹시 오래 주님의 빛비춤이 차단되어 오히려 나와 교회에게
독(毒)이 되고 있지 않은지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만일 우리 자신이 그러하다면 당장 주님 앞에 나아가서
빛비춤을 구하며 필사적으로 부르짖어야 합니다.
몇날 몇주 몇 달이 걸리더라도
주님께서 우리에게 강한 빛을 비쳐주실 때까지
한번은 그분 앞에 꼬꾸라져서
통곡하며 회개의 눈물을 흘릴 필요가 있습니다.


주님을 접촉하지 않는 것은 우리를 해치고 교회를 해칩니다.
우리가 매일 아침 주님 앞에 나가지 않는다면
조만간 우리들은
교회에게 해가 되는 사람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진리를 잘 몰랐지만
집회 때마다 자주 눈물을 흘렸던 때가 있었지 않습니까?
진리를 잘 몰랐지만
형제자매들을 사랑하여 보고 싶어 할 때가 있었지 않습니까?

 


우리 모두는 늘 신선한 주님을 접촉하기를 시작해야 합니다.
다른 길은 없습니다. 유일한 길은 주님을 접촉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이름을 순수한 마음으로 참되게 부르고,
말씀을 기도로 읽고,
생활 가운데 대가를 지불하여 그 영을 소멸치 않고
범사에 원망하지 않고 감사하고
찬송하고 성도들과 교통하고...... 등등
수없이 들어왔기 때문에 무덤덤한
이러한 것들을 우리는 새롭게 진지하게 붙들어야 합니다.

 

 

글쓴이 : 두기고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 내 마음의 깊은 구덩이
    우리는 가끔씩 마음 속의 깊은 곳으로 혼자 들어가곤 합니다. 그러한 깊은 곳에 들어 갈 때면 어둠뿐인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또 어둠 속에서의 절망과 슬픔, 하락의 느낌은 너무도 커서 누...
  • 아내 생각
    저는 지금 미국 캘리포니아 애나하임 근처에 있는 Inn(미국식의 여관)에서 여름훈련 집회의 누림과 영적인 흥분에 가슴 벅차 있습니다. 제가 여름훈련집회에 참석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주님의...
  • 이기는 자가 되기를 힘쓰는 분들에게
    그 사람의 진리의 인식의 정도에 따라 예수 믿는 목적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분은 이 땅에 사는 동안 마음의 평안을 얻고 어려울 때 의지할 데를 위해, 또 어떤 분은 나중에 죽으면 ...
  • 주와 우리가 함께 만족하고 안식하는 교회생활
    후방에서 군생활을 했는데, 전방GP에서 근무할 기회가 얼마간 있었습니다. 둘이 한 조가 되어서 철책선을 따라 일정 구간을 쭉 경계하며 야간근무를 합니다. 코밑에 고드름이 생길 정도로 추운 ...
  • 나이 들어 몸은 늙어 가도
    나이 들어 몸은 늙어 보여도 결코 생명의 충만한 표현은 조금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에게는 어린 아이와 청년 장년들이 누릴 수 있는 생명수와 항상 안식할 수 있는 그늘이 있지요. 나...
  • 주변에서 맴돌며 외로운 교회생활들
    요즘 주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사랑하고, 가정생활이나 이웃 친척에게 본이 되는 한 자매님을 목양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연합하는 삶을 사는 이 자매님을 보면 정말 제가 공...
  • 배울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며..
    가르칠 수 있을 뿐 가르침을 받을 수는 없는 사람.. 말할 수는 있을 뿐 들을 수는 없는 사람.. 우리의 진보는 가르침을 받으며 얼마나 들을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무언가를...
  • 다른 영역에 사는 사람처럼..
    • 유진
    • 조회 수 9996
    • 15.11.03.16:11
    우리가 보고 있는 많은 것들이 사실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어쩌면 일 순간의 진실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많은 때 일순간의 진실을 사실이라고 믿으며 그것에 대해 확신을 가집...
  • 셋 하나
    하나님께는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이 계셔 아버지는 근원이시고 아들은 그리스도이시며 성령은 그분의 실재이십니다. 삼일 하나님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으로 각각 구별할 수는 있으나 분리할 ...
  • 한 명의 환자로서...
    • 유진
    • 조회 수 10064
    • 15.04.22.15:02
    우리는 어쩌면 사람들과의 관계를 떠나 주님과 일대 일로 마주하는 시간이 필요한지도 모릅니다 모세가 호렙산에서 그러했듯이 바울이 아라비아 광야에서 그러했듯이 우리는 너무도 사람을 의식...
  • 흐름을 가져오는 것은..
    • 유진
    • 조회 수 10079
    • 15.06.17.16:18
    흐름을 가져오는 것은 작은 생명입니다. 그 작은 생명이 하나의 길을 얻고 또 하나의 길을 얻고 섬세한 안의 느낌을 따라 한 걸음 한 걸음씩 갈 때 어떤 목적도 없고 어떤 의도도 없지만 빨리 ...
  • 교회와 그 중요성
    옛날 아주 먼 옛날 소리 나라에서 가장 시끄러운 마을로 소문난 '일곱 소리 마을'이 있었습니다. 이 마을에는 '도레미파솔라시'라는 서로 다른 일곱 소리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일곱 ...
  • 생명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1) 기묘하게도 베드로가 부르심 받아 주님을 따를 때에 그는 그의 형제 안드레와 바다에서 ‘그물을 던지고’ 있었습니다(마4:18). 또한 바울의 본업은 ‘장막 짓는 자’이었으며(행18:3), 요한이 ...
  • 영의 처리
    생명의 체험에 있어서 그리스도의 몸을 알려면 네 단계를 알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1. 그리스도 안에 단계 2. 그리스도 안에 거함의 단계 3. 내 안에 사시는 그리스도 4. 우리 안에 그리스도의 ...
  • 탁월한 중매장이
    짧은 점심시간을 통해서도 주님의 공급하심이 넘칩니다. 이 글은 어쩌면 지체가 우리의 구원이라는 글에 대한 답글로 어울릴 법한 것입니다. 같은 학교에 있게 하신 주님의 축복으로 에노스 자...
  • 옛날에.. 옛날에... 별로 오래되지 않은 옛날에..
    열댓살된 꼬마 아가씨가.. 사랑에 빠졌답니다.. 비록 나이는 어렸지만... 형제나 자매 지간이 많지 않아서인지.. 외로움을 많이 타는 편이였지요... 창문을 통해 보이는 별빛만 봐도.. 그저 자...
  • 당신은...
    • 유진
    • 조회 수 10227
    • 15.09.15.16:06
    당신은 그런 말을 듣지 않으셔도 되었습니다. 당신은 자신의 영광과 아름다움을 지키실 수 있었고 어떤 오해도 받지 않으셔도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와 연결되심으로 당신의 영광과 아름다움...
  • 사랑스런 돌봄
    언제나 그렇지만 유독 힘들어 할 때마다 주님의 돌봄이 느껴지면 그렇게 고맙고 감사할 수가 없습니다. 지난주엔 참 힘들었습니다. 지체들의 도움으로 어떻게 어떻게 대충 큰 어려운 일들은 막...
  •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함
    우리가 매일매일 말씀을 영의 실재로 누리지 못할 때 때때로 쌓여진 지식으로 인해 그것이 자신의 전통과 유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다른사람의 외적인 약함을 안에서 판단이 되고 ...
  • 낡음은..
    • 유진
    • 조회 수 10312
    • 15.10.22.19:49
    주님의 길은 너무도 새로워서 사람들이 따라가지 못합니다. 어느 시점까지 주님을 따라갔던 사람들도 의아해 할 정도로 주님의 길은 때로 낯설고 새롭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가장 반대하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