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들의 누림글 모음 장소 ^^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아침에 주님 안에서의 대화

첨부 1


flower-387760_960_720.jpg



주님에 대한 누림이 없고 답답하고
영적인 감각이 식은 듯 무감각함이 있을 때
우리의 입맛을 당기는 것은 한가지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임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먼저 피로 씻겨야 관유가 부어질 수 있기 때문에
우리의 내적인 생명의 요구는
생각 안에서는 깨달을 수 없는 옛창조의 실상들이
빛비춤을 통해서 드러나고 보혈을 의지할 수 있으면
그 때
우리는 영 안에 주와 하나되며
기름부음이 흐르기 시작함을 체험하기 때문입니다.


(고린도) 교회에 문제가 많은 한가지 이유는
각양의 사람들이 옛사람을 산 것일 것입니다.
열매는 다양하게 표현되지만 결국 근원은 한가지일 뿐입니다.


우리 안에 여전히 문제가 있다고 여겨지고
주님이 중심과 내용이 되지 못함은
혼란과 다툼과 욕심의 본질인 "내"가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옛사람인 나를 비추며
다양한 이론과 의견들을 끝내고
잠잠함과 단순함 안으로 이끕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어떠한 복음인지....



제가 예전에 읽었던 속생명파의 신비주의에 속하는
어떤 사람들의 십자가에 대한 공과는
자신을 끝내는 것이 있으나 그 후에 부활로 인한 건축이
없다는 것을 알고 크게 빛비춤을 받았었습니다.


그들의 전기들과 책들을 읽을 때
자신을 철저히 처리하고 십자가 아래 두지만
다른 이들과는 상관이 없이
그 또한 "자신 안에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신령하다는 사람들의 특징이 이와 같습니다.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는
'몸의 건축'을 위해 계십니다.


참되게 몸을 알고, 몸의 생활 안에 있다면
자신을 부인하는 그 즉시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는
부활 생명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역사됩니다.
그리스도는 어떤 사람의 완전함에서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발견합니다.


재가 된 사람에게는 부활이 있습니다.
'내'가 표현될 때마다 부활이신 주님은 간데 없고...



우리의 일생에서
십자가의 말씀을 다 이루었다고 말하는 이가 없고
다만 '나는 매일 죽노라'라고 말하며
'그런즉 사망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생명은 너희 안에서 하느니라'고 말하는 바울과 같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말씀을 따라
순간순간
주님을 누림을 통해 이러한 길을 가는 것 같습니다.


그들 안에는 기름부음이 흐르고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연합이 있습니다.
이것이 그들의 분깃이겠지요...



글쓴이 : Hannah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다음글 : 감추인 보석은..
이전글 : 그녀는...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 이미 예비되어 있었다.
    <주님의 섬세함> 이미 예비되어 있었다. 나는 디베랴 바닷가에서 주 예수님께 받은 공과를 결코 잊지 못한다. 아마도 베드로는 더 그럴 것이다. 그날 디베랴 바닷가에서 주님을 만난 후로 베드...
  • 앉아도 생각나고, 누워도 생각나는
    대부분의 지나가는 생활이나 일은 한계가 있는 기억력 앞에 희미해져 버립니다. 영원히 기억될 것 같은 일도 슬며시 무효로 돌려놓는 시간의 마취제 앞에서는 무효가 되어버리곤 합니다. 그러나...
  • 많은 고난을 통과할 때에
    • 유진
    • 조회 수 4685
    • 2
    • 17.11.21.18:27
    주님은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실까요? 주님은 아브라함에게 “내가 하려고 하는 일을 어찌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는가?”(창 18:17)라고 말씀하셨는데 주님이 우리에게도 동일한 말을 하실 수 있을...
  • 믿음은 미래의 일이 아니기에...
    믿음은 그렇게 되길 바란다... 이를테면 언젠가는 구원받고 언젠가는 승리하고 언젠가는 사랑하고 언젠가는 변화될 것이라는 미래의 소망의 범주에 속한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지금 구원받았으...
  • 갈 바를 알지 못하고....
    "아브라함은..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히11:8)" 갈 바를 모르면서 길을 나선 적이 많이 있습니다. 그럴 때 누군가 저에게 "지금 뭐하는 겁니까?" 묻는다면 논리적으로 대답할 수 없을 겁...
  •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니 형제님을 통해서 성경 진리에서도 중심되는 것이 있는가 하면 지엽적인 것이 있음을 분별하게 된 것은 제겐 큰 구원이었습니다. 천연적으로 무엇이든지 파고드는 경향이 있는 터라 그냥 두었...
  • 이상의 결핍
    • 유진
    • 조회 수 4857
    • 17.09.27.16:16
    주님의 긍휼로 쉽게 보았기에 누구나 그렇게 쉽게 보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러나 교회 안에서 이상을 본 사람들이 많지 않고 아주 희박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모든 사람들을 긍...
  • 바늘로 찔러도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강하고 냉정하고 모진 사람을 말합니다. 하나님에게 이와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욥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사랑하셔서 사람 안...
  • 주님이 저는 더 필요합니다.
    우리는 주님을 얼마나 의지할까? 누리고 있을까요? 이번 주에 저는 한의원에 다녔는데... 그곳에 한의사가 저에게 무엇을 하느냐고 해서 교회에서 컴퓨터 일을 좀 해요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
  • 교회 안에 여러가지 문제들, 조언들...을 듣고자 하는 사람들
    주일 아침은 시간이 조금 더 있어 말씀을 묵상한 후 운동장 계단에 앉아 기도하는 시간을 충분히 갖게 되었습니다. 주님과 화목게 되는 적셔짐이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언제나 '기름'을 살 수...
  • 주여 나를 내 자아와 육에서
    • 유진
    • 조회 수 4854
    • 17.09.06.17:11
    몸의 건축을 위해 적절한 기능 발휘에 이르는 것은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엡 4:16). 우리에게 생명의 성장이 부족하다면, 기능 발휘에 있어서 부족함이 있게 되고 은사와 은혜가 있지만 처리가 ...
  • 누구의 필요가 더 큰가
    누가복음 14장에서, 주 예수님은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초대한 어떤 사람에 대한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준비는 다 되었지만 초청받은 사람들은 하나같이 핑계를 대기 시작했습니다. ...
  • 이 어떠한 사람인가!
    어떤 것이 가장 사람답게 사는 길인가? 하나밖에 없는 목숨 어찌 살아야 죽음 앞에 이르렀을 때 잘 살았다는 말을 들을꼬 이런 사색과 고민 속에 빠져 지내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그야말...
  • 가을의 문지방에서
    가을의 문지방에서 너무나 너무나 예쁜 빛깔로 가을이 찾아옵니다. 태양은 올해 봄과 여름 내내 하나님의 피조물들에게 이처럼 신실했나 봅니다. 갖가지의 과일들과 야채들과 식물들, 그리고 모...
  • 이 일을 위해 당신은 부르셨습니다.
    저는 모릅니다. 그러나 가야 합니다. 다른 것을 할 수 없습니다. 저는 모릅니다. 그러나 서 있어야 합니다. 다른 것을 할 수 없습니다. 오해를 받아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일을 해야 합...
  • 객관적이며 주관적인...
    사람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저지만.. 오늘 어떤 여인의 인물화 그림을 주문한 아프리카? 남자는 무척 낯이 익습니다. 마침내 인물화를 주문하려는 확신이 들기까지 아마도 그는 카페 앞을 여러 ...
  • 성공
    성공하고 싶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꼬마 때부터 뒤처지고 싶진 않았습니다. 최소한 앞선 그룹에 있던지, 아님 초월하던지... 교회생활에서도 성공하고 싶습니다. 머리에 영적인 지식들을 마구 ...
  • 성막 여행기
    오늘은 사랑하는 형제자매님에게 장막 구경 한번 시켜드리려고 합니다. 처음에 장막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코끝을 자극하는 냄새가 나길래 앞을 바라보았습니다. 거기에는 제물로 드린 소와 양들...
  • 헌신 - 예수의 증거가 됨
    • 유진
    • 조회 수 5075
    • 17.08.14.18:53
    사탄은 우리를 참소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유혹하기 위해 우리를 찾아올 때도 있습니다. 사탄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우리를 유혹하려고 오는 것일까요? 그가 하와를 찾아 왔을 때(창 3:1-7), 어...
  • 소위 '활력그룹'이란 게...
    사랑하는 형제자매님들. 오랜만에 이렇게 글로 대합니다. 늘 읽고는 있었는데, 리플도 잘 달지 못하는 무심함을 용서하시기를...앞으로도 잘 못달 것 같기는 하구요.^*^ 사실 저 또한 리플을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