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들의 누림글 모음 장소 ^^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어스틴 지방교회 한 형제님의 간증 글

첨부 1

 

475464.jpg

 

 

미국 어스틴 지방교회 한 형제님의 간증 글입니다.


다음은 어스틴 교회의 100 여명의 전시간자들의 재정지원을 해오신
마이클 린치 형제님의 간증입니다. 어스틴 교회의 방문기간에 마이클
형제님과 교통할 기회가 있었고 그때 메모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나는 1974~1975년에 코카 콜라 운반차의 운전수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형제님께서 젊은이들은 공부를 해야 한다는 권면에 따라
U/T 대학에 들어가 기계공학을 공부했습니다.
졸업후 반도체 디자인 기술자로 직장에서 일을 했습니다.


1976년 단 형제님이 어스틴으로 오셨습니다.
그 당시 교회는 재정면에서 매우 가난했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와 교회를 위하여 젊은이들을 얻고자 하는 부담이 매우 강했으나
전시간자를 둘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 때는 쓰고 난 못도 재사용할 만큼 우리들은 가난했었습니다.


84~90년까지 우리들은 주님을 사랑하고 진리로 조성된 젊은이들이
전시간자로 세워지기를 기도했었습니다.
그 당시 나의 육신의 형제들이 돈을 많이 벌어서 헛되게 낭비하는 것을 볼 때
마음속에서 주님께 묻는 기도를 계속하였습니다.
“주님 교회는 이렇게 궁핍한데
다른 이들은 돈을 이렇게 헛되게 낭비하는 것을 보시옵소서!”


그러던 중 1990년말에 단 형제님이 나에게 찾아와서 교통하였습니다.
나에게 사업을 하여 돈을 벌어 전시간으로 나오는 형제들을 공급할 것을 권했습니다.
그리고 사업을 위하여 돈을 빌려 줄 형제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나는 겁이 났습니다.
사업을 하는 것은 꿈도 꾸지 않았던 일이고
만일 사업이 실패하여 형제의 돈을 날려 버리면 어떻게 하나?
라는 걱정이 가득했었습니다.


주님의 인도에 의하여 교통을 거쳐
1991년 4월 1일 반도체 디자인 회사를 차리게 되었습니다.
회사를 차려 사무실과 모든 설비를 갖추고
직원도 나를 제외하고 3명을 고용하였으나 할 일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나의 경력이 반도체 설계사로 알려져 있던 모터롤라 사에서 제의가 왔는데
원하는 만큼 얼마든지 일을 해보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직원을 25명을 채용하여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그 회사는 주님의 축복으로 매년 2배의 성장을 거듭하여
1996년에는 반도체 칩 디자인계에서 세계적인 규모의 회사가 되었습니다.


1998년 회사의 가치가 가장 높이 치솟았을 당시에 그 회사를 팔고
천연가스 회사를 대신 샀습니다.
새 회사를 사고 난 후 천연가스의 값이
여러차례에 걸쳐 약 12배가 폭등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 1800에이커(1에이커= 2000평)의 땅을 매입했었는데
매입후 땅값이 올라서 3배를 주고 되팔았습니다.


이 모든 돈은 어스틴 교회와 사역의 필요를 채우는데 드려졌습니다.
지난 13년간 나는 이러한 삶을 살았습니다.
나는 사업을 할 생각이 없었던 사람이었습니다.
단 형제님이 나에게 사업을 권유하였고 그리고 성도들의 많은 기도가 있었습니다.
우리들에게는 부자가 되려는 마음이 결코 없었습니다
다만 주님을 위하고자 하는 마음뿐이었습니다.
물질에 대한 주님의 축복이 너무나 컸기 때문에 우리 지방 뿐 아니라 다른 여러 나라들
(브라질, 프에르토리코, 멕시코, 러시아 등..)을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내가 체험한 것은 우리가 주님의 뜻을 따라 전진하고자 할 때
우리 앞에 다리가 없는 깊은 강물이 있는 그러한 상황,
즉, 주님의 뜻을 따를 수 있는 길은 유일하게 강물에 들어가야만 하는데
물은 걸어서 건너기에 너무나 깊은 그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믿음으로 발을 물에 디딜 때
물속에서 큰 바위가 올라와서 우리들의 발을 떠받쳐 주었고
또 다른 발을 내 디딜 때 또 다른 바위가 물 속에서 올라와서 발을 떠 받쳐 주는
그러한 것이었습니다.


주님은 주님 자신의 일을 위하여 필요한 만큼 충분히 공급하셨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많은 전시간자들과 그 가족들을 공급해야 하는데
수입이 부족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 나는 단 형제님에게 가서
“형제님 어떻게 해야 합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단 형제님의 대답은
“형제님!
주님께서 그동안 공급해 주셨던 것과
많은 전시간자들을 일으켜 주신 것과
또한 이것을 인하여 주의 회복이 유익을 얻은 것에 대하여
우리는 다만 주님께 감사하고 찬양해야 합니다.
만일 주님께서 그 동안 축복하신 것에서 방향을 바꾸시기를 원하신다면
우리는 다만 그분을 따라 가면 됩니다.”
였습니다.


금년에는 경기가 좋지 않아서 회사의 수입의 400%를 주님께 드렸습니다.
그러나 나는 염려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사역으로부터 너무나 많은 것을 받았습니다.
이것에 대하여 빚을 갚을 길이 없습니다.
이 사역의 부담에 따른 어스틴 교회의 실행의 확산을 위한 수습훈련을
위하여 필요하다면 우리들은 집회소를 팔기라도 할 것입니다.
나에게 주님의 인도가 없었다면 나는 지금까지 코카콜라 운반차의
운전수로 남아 있었을 것입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글쓴이 : 두기고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 만나는 '갈고 찧고 삶아야 했습니다'
    1. 만나는 '단단'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은 두루 다니며 그것을 거두어 맷돌에 갈기도 하며 절구에 찧기도 하고 가마에 삶기도 하였습니다(민11:8). 아마 밀알처럼 딱딱했을 것...
  • 멈추는 시간
    회복이 되고 얼마 되지 않은 때 빛비춤과 관련하여 책을 읽다가 밝아져서 평생 기억하고 싶었던 글이 있었습니다.. 빛비춤을 얻는 조건 다섯가지였는 데 그 중 하나가 "멈추는 것"이었습니다. ...
  • 지체를 느낄 때는?
    요 며칠간 자고 일어나면 왼손 엄지 손가락이 욱신거리고 아프기 시작했다. 엄지손가락의 존재를 느끼기 시작할 때 내 안에 있는 느낌은 첫째, 너무나 신경이 쓰여 귀찮다는 것이고, 둘째는 내...
  • 가장된 체험
    • 유진
    • 조회 수 17235
    • 13.11.12.11:39
    우리가 체험하는 주님은 어쩌면 우리의 지식 안에 있는 우리가 만들어 낸 체험일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어떤 의미에서 환경 안에 있거나 어떤 상황 가운데 있을 뿐, 실제로 주님을 체험하고 있...
  • 처음엔 누구나 그렇듯이
    처음엔 누구나 그렇듯이 스스로 완벽했습니다. 이미 이룬듯 했습니다.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주어지는 것을 애초에 다 받았다는 걸 알았으니까요... 그래서 마치.. 다 된 것처럼 여겼습니다. 햇...
  • 부끄러운 간증
    주님이 주신 선물 중 소중하고 사랑스런 딸 아이가 있습니다. 어렸을 때 부터 "당신 것입니다. 주님께 드립니다." 라고 기도해 왔죠. 요즈음 아이의 진로를 위해 의논하던 중, "정말이냐?" 는 ...
  • 좌우로 살펴 사람이 없음을 보고...
    차츰 인수가 증가하고 사역과 교회 안에 할일이 많아지면 '봉사자'가 점점 필요해질 것입니다. 출애굽기 2-3장과 사도행전 7장이 묘사하는 모세의 모습은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일을 할 자격이 ...
  • 인간적인, 오 너무나 인간적인!
    80년대 중반인 것으로 기억됩니다. 대만에서 장오신 형제님이 오셔서 한국에 있는 교회들이 CCC 회관에 모여 며칠 동안 특별집회를 하였습니다. 집회에서의 메시지나 문 두드리기 실행도 인상적...
  • 주님의 움직이심에 대한 이상을..
    • 유진
    • 조회 수 16086
    • 1
    • 13.11.18.11:03
    미국과 캐나다로 "해외개척 현지적응훈련"을 오기 전에 저희들의 주된 기도는 "주님이 원하시는 이상을 보기 원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이러한 방향으로 인도하셨다고 믿...
  • 어스틴 지방교회 한 형제님의 간증 글
    미국 어스틴 지방교회 한 형제님의 간증 글입니다. 다음은 어스틴 교회의 100 여명의 전시간자들의 재정지원을 해오신 마이클 린치 형제님의 간증입니다. 어스틴 교회의 방문기간에 마이클 형제...
  • 신천지 잠입 - 문제 해결
    제가 교회생활하고 있는 곳에는 약 2년전에 두가정이 신천지로 빠져나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당시 우리에게는 매우 충격적인 일이었고, 그 후 교회는 이 방면에 상당히 깨어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늙은 선지자
    여로보암이 금송아지 하나는 벧엘에, 또 다른 하나는 단에 두어, 하나의 입장을 손상시켜 하나님의 백성 중에 분열을 야기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벧엘에 이르러 여로보암에 ...
  • 동역
    • 유진
    • 조회 수 16000
    • 13.11.22.11:52
    우리가 아무리 생명 안에서 성장하고 일에 있어서 능숙하게 된다 할지라도 여전히 아주 작은 부분은 우리의 역량 밖의 일로 남겨두실 것입니다. 그것이 아주 작은 부분이라 할지라도 그러한 부...
  • 아주 작은 비밀방
    제 집에는 여러 방이 있습니다. 안방, 거실, 부엌, 공부방, 서재, 등등... 어느날 손님이 오셨습니다. 그런데 좀 이상한 손님입니다. 그 손님은 제 집에 잠시 머무르다 가는 것이 아니라 제 집...
  • 이제 길을 떠나려는 너에게
    이제 길을 떠나려는 너를 위해 뭔가 말해주기를 원한다면, 나는 자신을 향해 말하둣 말할 수 밖에 없구나... 네가 새주인에게 가거든 너는 단일해져야 한단다.. 왜냐면 그는 복잡한 것과 혼잡한...
  • 알밤
    생각하는 몸짓 광란의 소용돌이 살을 찌르는 밤톨가시 만지기 어려운 존재 숨겨진 알밤 내 손에 가지려니 광란 속 몸짓 쪼개져야하고 성령의 쪼개는 압력과 피터지게 싸무며 대항하는 결코 포기...
  • 어느 순간..
    • 유진
    • 조회 수 14993
    • 13.11.27.12:05
    자신의 타고 난 생명으로 살다가 어느 순간 신성한 생명으로 살게 되는 전환의 시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어떤 계기에서건 한번의 큰 파쇄와 타격을 받는다면 이제는 내가 아니요 그리스...
  • 생명의 봉사를 보았습니다
    제가 처음 회복에 들어와, 어떤 사람을 만났을 때 내 자신의 상태가 어떠한지 드러난 때가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아마 빛 가운데 계신 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분이 저의 상태를 지적하지는 ...
  • 조금씩, 그러나 모든 것으로...
    본래 거칠게 달리는 말(아1:9)이어서 가는 곳마다 거친 말발굽을 남기는 '나'인데, 어찌 도살장에 끌려가면서도, 또한 털깍는 자 앞에서도 잠잠한 어린양이신(사53:7) 그분을 따를 수 있을까 라...
  • 지독한 오해
    노란 은행잎이 바람에 흩날리는 가을 아침 당신이 내게 주신 선물로 눈물이 흐릅니다. 이건 정말 너무합니다, 끝이 없는 고통..언제 끝이 오나요? 라고 어깨를 늘어 뜨리고 항의하던 물음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