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들의 누림글 모음 장소 ^^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똑똑똑... 노크하시는 주님

첨부 1

 

5753.jpg

 

 

오늘날은 진리가 열려 있기 때문에 마음만 있다면 진리를 아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예전에는 하나 하나의 진리가 희귀하였으나 오늘날은 주님의 은혜로 그렇지 않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어떤 면에서 진리는 솔로몬 시대의 금과 은처럼 희귀하지 않은 것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진리의 홍수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비록 그 진리를 많이 듣고 많이 읽고 많이 본다고 해서 곧 그것이 내가 소유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진리는 그렇게 쉽게 우리의 소유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서 간혹 사람들의 오해가 발생합니다.


우리는 물건을 사기 위해 팜플렛을 볼 수 있고 명세서를 볼 수 있으며 그 물건의 외양과 모양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 마음에 잊혀지지 않는 인상을 새겼다 하더라도 그것이 곧 우리의 것이 된 것은 아닙니다. 비록 우리가 어느 누구보다 그 물건에 대해 잘 안다 할지라도 여전히 우리에게는 실재가 결여될 수도 있습니다.


라오디게아 교회에 있는 사람들은 이런 점에서 자신을 오해했습니다. 그들은 누구 보다 자신이 부요하다고 생각했고 누구 보다 자신이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어떤 면에서 아직 그들에게는 허상만이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그들은 자신을 오해했습니다.


우리는 간혹 금에 대해 잘 알면서도 금 자체를 소유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안약에 대해 많은 이해와 이치를 안다 하더라도 그 안약이 우리 눈에 발라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남들이 모르는 금과 안약에 대해 잘 알기 때문에 자신을 특별하게 여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재에 있어서는 별 차이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날은 금을 본 것으로 만족하는 사람이 있고 그 금을 얻는 것까지를 목표로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안약에 대해 많은 가르침으로 만족하는 사람이 있고 그 안약을 사서 눈에 바르기를 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안약은 값이 비쌀지 모르지만 장님으로 한 평생을 사는 것 보다는 댓가를 지불해서 그것을 사는 것이 나을지도 모릅니다.


주님은 여전히 부르시고 계십니다. 문을 노크하시면서.. 객관적인 진리가 주관적인 진리가 되도록..


우리 모두에게...........

 

 

글쓴이 : 유진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 주여 나를 내 자아와 육에서
    • 유진
    • 조회 수 4858
    • 17.09.06.17:11
    몸의 건축을 위해 적절한 기능 발휘에 이르는 것은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엡 4:16). 우리에게 생명의 성장이 부족하다면, 기능 발휘에 있어서 부족함이 있게 되고 은사와 은혜가 있지만 처리가 ...
  • 교회 안에 여러가지 문제들, 조언들...을 듣고자 하는 사람들
    주일 아침은 시간이 조금 더 있어 말씀을 묵상한 후 운동장 계단에 앉아 기도하는 시간을 충분히 갖게 되었습니다. 주님과 화목게 되는 적셔짐이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언제나 '기름'을 살 수...
  • 주님이 저는 더 필요합니다.
    우리는 주님을 얼마나 의지할까? 누리고 있을까요? 이번 주에 저는 한의원에 다녔는데... 그곳에 한의사가 저에게 무엇을 하느냐고 해서 교회에서 컴퓨터 일을 좀 해요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
  • 바늘로 찔러도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강하고 냉정하고 모진 사람을 말합니다. 하나님에게 이와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욥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사랑하셔서 사람 안...
  • 이상의 결핍
    • 유진
    • 조회 수 4861
    • 17.09.27.16:16
    주님의 긍휼로 쉽게 보았기에 누구나 그렇게 쉽게 보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러나 교회 안에서 이상을 본 사람들이 많지 않고 아주 희박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모든 사람들을 긍...
  •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니 형제님을 통해서 성경 진리에서도 중심되는 것이 있는가 하면 지엽적인 것이 있음을 분별하게 된 것은 제겐 큰 구원이었습니다. 천연적으로 무엇이든지 파고드는 경향이 있는 터라 그냥 두었...
  • 갈 바를 알지 못하고....
    "아브라함은..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히11:8)" 갈 바를 모르면서 길을 나선 적이 많이 있습니다. 그럴 때 누군가 저에게 "지금 뭐하는 겁니까?" 묻는다면 논리적으로 대답할 수 없을 겁...
  • 믿음은 미래의 일이 아니기에...
    믿음은 그렇게 되길 바란다... 이를테면 언젠가는 구원받고 언젠가는 승리하고 언젠가는 사랑하고 언젠가는 변화될 것이라는 미래의 소망의 범주에 속한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지금 구원받았으...
  • 많은 고난을 통과할 때에
    • 유진
    • 조회 수 4689
    • 2
    • 17.11.21.18:27
    주님은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실까요? 주님은 아브라함에게 “내가 하려고 하는 일을 어찌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는가?”(창 18:17)라고 말씀하셨는데 주님이 우리에게도 동일한 말을 하실 수 있을...
  • 앉아도 생각나고, 누워도 생각나는
    대부분의 지나가는 생활이나 일은 한계가 있는 기억력 앞에 희미해져 버립니다. 영원히 기억될 것 같은 일도 슬며시 무효로 돌려놓는 시간의 마취제 앞에서는 무효가 되어버리곤 합니다. 그러나...
  • 이미 예비되어 있었다.
    <주님의 섬세함> 이미 예비되어 있었다. 나는 디베랴 바닷가에서 주 예수님께 받은 공과를 결코 잊지 못한다. 아마도 베드로는 더 그럴 것이다. 그날 디베랴 바닷가에서 주님을 만난 후로 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