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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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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주님의 오심에 얼마나 떨림으로 준비하고 있었는지요.
내 결혼과 내 장래에 대해 기도할 때마다
기름부음이 없고, 메마른 데도
그런 느낌을 그저 없듯이 치부하고
내 마음대로,
사랑하는 당신과 그저 상관없이
당신의 임재는 주의하지도 않은 채
기도해 왔는지요.
오늘 저는 알았습니다.
그런 기도에도 당신이 응답하신다는 것을요.


주님..
나의 사랑하는 주님
참으로 당신과의 만남을
나는 준비하고 싶습니다.
당신과 만났을 때
굳이 불을 통과하지 않더라도
내 손에는 당신 손에 올려드릴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오늘 보았습니다.


메말라서
바싹 바싹 거리는 내 마음을
당신이
기름발라 주소서.


주님
사랑하는 주님
나는
당신 오실 때,
당신께 나의 귀한 옥합의 향을 올려 드릴 것이
있기 원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심지어 창세 전에
나를 당신의 경륜을 위해 택하시어
지금도
당신의 경륜안에
나를 두심을 감사합니다.


주님
당신만을
당신만을
사랑합니다.

 

 

글쓴이 : 【微-작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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