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들의 누림글 모음 장소 ^^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팀형제와 오바마 대통령

첨부 1

 

309106.jpg

 

 

미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를 같이 누리고 싶네요.
한 대학생 형제가 있었습니다. 이름은 팀형제입니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townhall meeting)에
200명의 또래 대학생들과 함께 초대받았는데요,
아주 우연찮게
5명의 학생들과 함께 제일 앞줄에 서게 되었습니다.


미팅이 거의 끝날갈 쯤에
대통령은 앞에 섰던 대학생들에게 다가가 한사람씩 인사를 하였습니다.
"장래에 희망이 뭐니?"라는 질문을 하면서 학생들과 인사했고
팀형제에게도 다가가서 인사를 하였습니다.
형제는 앞으로 무엇무엇을 하겠다고 대답했고, 간단한 대화가 오고간 후에
오바마 대통령은 옆에 있는 학생에게 인사하려고 등을 돌렸습니다.


바로 그때


형제가 갑자기 손을 들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대통령님! 당신에게 한가지 말해줄 것이 있습니다."
(Mr. President I have something to say to you)


"예수는 주이십니다."
(Jesus is Lord)


그렇게 말하고 나서 대통령을 포함해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당황했고
약 10초간 정적이 흘렀습니다.


10초간의 정적이 지나고
대통령은 형제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마 형제가 방금 했던 말을 곰곰히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있잖아, 네 말이 맞다."
(Well, you know what, that's right)


그리고는
"나를 위해 기도해주겠니" 라고 대답했습니다.

 


미팅이 끝나고
대통령이 떠나려고 할 때
오바마 대통령은 형제를 다시 불러 오게 하였습니다.
형제와 악수하고
고맙다는 말과 함께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팀형제와 대통령이 나누는 대화를 옆에서 전부 엿듣고 있던
대학교 1학년 여학생이 있었는데
팀 형제한테 다가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떻하면 제가 구원을 받을 수 있나요?"
"당신의 믿음이 정말 살아있더군요,
어떻하면 제가 구원받을 수 있는지 정말 알고 싶어요."


그 여학생은 팀형제와 같이 기도했고
여학생은 그날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 일이 있고난 다음주에
그 자매는 근처에있는 지방교회에 연결되어 교회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디모데전서2장 1~2절
그러므로 내가 그대에게 권유합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중보기도와 감사를 드리십시오.
또한 왕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해서도 그렇게 하십시오. 그것은 우리가 매우 경건하고 정중한 가운데 조용하고 평온한 생활을 하기 위한 것입니다.

 

 

글쓴이 : 티미

 

Tim님 포함 1명이 추천

추천인 1


  • Ti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 오늘 일기
    새벽에 장모님은 어제밤에 소낙비가 잠간 내렸었는데 기회를 잡아 씨앗을 뿌리려 땅을 일구고 계셨다. 여섯시가 넘어 내가 그 일을 도와 주었는데 빗물은 땅을 얕게 젹셨을 뿐이였다. 그렇게 기...
  • CEO
    CEO
    기도방이 하나 생겼습니다.. 아침마다 이 방에서 주님께 기도하는 시간은 사실은 CEO이신 주님께 보고하러 들어가는 시간입니다.. 사실 사업한다고 벌려 놓고서 그리고 말로는 주님이 CEO라고 ...
  • 자아는 부인하는가, 아니면 세워주는가?
    미국교육은 개인의 권리를 존중하고 자존심을 세워주는 교육입니다. 그러므로 교사들은 못나고 부족한 학생을 '책망'하기 보다는 잘하는 뭔가를 찾아내어 '칭찬'하기를 힘쓰는 것을 볼 수 있습...
  • 한 종류의 사랑만이..
    • 유진
    • 조회 수 22223
    • 14.05.19.11:16
    강도는 우리 것을 빼앗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세리는 우리 것을 탈취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을 사랑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의 많은 사람들이...
  • 생명은 본능에 속한 것
    구원받기전 사람을 통제할 수 있었던 것은 율법과 도덕을 함양하는 교육과 그것을 지지하기 위한 사회적 관습과 법이었습니다. 사람의 양심이 율법과 도덕으로도 제어되지 못할 때 법을 어기면 ...
  • 형제와의 교통을 끊는 것은...
    어떤 일로 인하여 자주 교통하던 분이신데, 한동안 연락을 못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저도 오랜 방학을 겪느라, 섬과 같은 생활 중이었습니다. 주님과의 교통이 차츰 회복되면서 이러저러한 지체...
  • 팀형제와 오바마 대통령
    미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를 같이 누리고 싶네요. 한 대학생 형제가 있었습니다. 이름은 팀형제입니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townhall meeting)에 200명의 또래 대...
  • 얼마나 쉽지 않은지..
    • 유진
    • 조회 수 19327
    • 14.05.23.13:54
    사탄은 종이 사자와 같지만 얼마나 그의 목소리는 그럴듯하고 그의 거짓말은 실재처럼 들리는지 그의 목소리에 걱정이 가득하고 그의 염려를 주입하는 말에 얼마나 쉽게 근심하는지 그의 말은 ...
  • 책망을 많이 받은자 일수록.....
    책망을 많이 받은 자일수록 남을 책망할 수 없게 됩니다. 앞 양의 엉덩이에서 냄새가 난다고 아우성치던 자들이지만... 어느날 주님께서 내 엉덩이의 실체를 알게하시면... 그날 이후로 다른이...
  • 문화 충격을 겪으며....
    아직은 이곳 미국 생활에서 안정된 나 자신을 발견하지 못한 것은 이곳 사람들의 사고 방식과 생활 방식이 익숙하지 못한 까닭인가 보다. 캠퍼스에 성경 공부를 전제로 만난 한 여학생이 자신은...
  • 왜냐하면 나의 능력은...
    우리는 우리의 약점이나 약함들이 노출되는것을 꺼려 합니다 왜냐하면 누구나 예외없이 모두 기본적인 자존심이 있기 때문에 그 자존심에 타격 받는 것을 다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 네가 원하는 대로..
    • 유진
    • 조회 수 16858
    • 14.05.29.09:47
    독립적이었던 사람이 주님께 굴복되는 길을 가게 되면서 한 걸음 한 걸음 주님께 묻는 것을 배우고 자신의 원함과 뜻대로 하지 않는 십자가의 길을 오래도록 거친 후에 이제는 스스로 행하는 것...
  • 임재
    주님. 주님의 오심에 얼마나 떨림으로 준비하고 있었는지요. 내 결혼과 내 장래에 대해 기도할 때마다 기름부음이 없고, 메마른 데도 그런 느낌을 그저 없듯이 치부하고 내 마음대로, 사랑하는 ...
  • 사랑의 선물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마음이 담긴 선물은 사람을 감동시키나 봅니다. 이와 관련하여 제게 기억나는 몇 가지 추억들이 있습니다. 94년 경인가요, 가족이 합류하여 작은 아파트로 막 이사를 한 ...
  • 잘 하였도다...
    주님이 다시 오실 때 그나마 적은 일에 충실했던 종에 대해 참 잘 하였도다~이런 칭찬의 말씀이 점...비중이 적은 것처럼 느껴진 적이 있었었..습니다. 이왕이면 과거의 영적 거인들처럼 오 놀...
  • 자신 안에서, 그리고 몸 안에서 주님을 따라감..
    주님이 가장 사용하실 수 있는 사람은.. 일하지 않을 수 있는 사람.. 주님의 전환이 있을 때 기꺼이 전환할 수 있는 사람.. 주님의 눈빛만으로도 충분히 그분을 따를 수 있는 사람.. 자신 안의 ...
  • 안전거리
    교회 생활 가운데 '좋은 사람(good-man)'이 되는 비결 중의 하나는 지체들과 적당한 정도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좋은 모습, 흠잡히지 않을 정도의 모습만 보여주고, 정작 하나님의...
  • 영적 건달
    나는 복음을 전할 때마다 사람들을 속이고 괴롭히는 사탄을 ‘영적 사기꾼’이라고 말했었다. 그러나 이제 ‘그러면 나는 무엇인가?’를 자문해 본다. ‘건달’이란 낱말의 뜻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
  • 시온에 도달하기...
    예루살렘은 산지에 지어진 성이지만, 예루살렘의 중심은 가장 높은 장소라고 한다. 많은 순례객들이 시온산을 찾아 예루살렘에 가보지만, 기실 그 시온산이라는 것은 거의 느껴지지 않은 완만한...
  • 근본적인 다루심을 통과할 때..
    • 유진
    • 조회 수 21300
    • 14.06.10.07:08
    누림과 다룸의 단계를 통과할 때 우리는 점점 영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 갑니다 영을 사용하는 것은 직감 안의 작은 느낌이 있을 때 이 느낌을 인식할 뿐 아니라 이 느낌의 의미가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