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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함은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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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본능적으로 자기를 보호하고 상처받기 싫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직 자기 안에서의 그리스도의 증가를 사모하는 자가 기꺼이 자신을 제단 위에 올려 놓습니다.

 
한 노 자매님의 교회 안에서의 눈에 띄는 변화는 매우 인상적입니다. 젊은 날에 혼자 되셔서 80세가 넘는 연세까지 많은 환경을 거치셨습니다. 집장사, 비단장사 안 해본 장사가 없고... 충O교회 권사로 오래 계셨고, 형제회...를 거쳐 교회 안에 들어 오셨습니다.

 
주일집회 테입이 녹음되어 타주까지 배달되지만 그 자매님은 거의 매주 집회 중에 일어나 신언하셨습니다. 어떤 때는 10분 어떤 때는 20분, 비단 팔던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젊은 자매들에 대한 충고까지...지체들이 묵묵히 인내하다 결국 권면의 말을 드렸는데, 그 다음엔 아무개 형제가 나를 섭섭하게 했다고 집회를 잠시 안나오시고, 병이 나시고...

 
그러던 중 어느 날 그 자매님의 신언 내용이 달라졌습니다. 이 시대에 선포된 고봉의 메시지들을 믿음으로 선포하시기 시작 하셨습니다. 한 번의 신언을 위해 일주일 내내 말씀을 누리며 신언노트를 쓰고 고치고 기도하고 선포해보고... 많은 지체들이 그 자매님의 진보를 느꼈습니다.

 
또 한번의 깊은 환경을 통과하시면서 이제는 그 영의 인도를 따라 말하는 놀라운 단계로 전진하셨습니다. 80세의 오랜 인생경험과 지혜와 나이로 무언가를 하셨던 자매님이 자신을 폭로 당하시기를 주저하지 않으심으로 이젠 풍성한 생명의 통로가 되셨습니다. 지체들은 달콤하게 부서진 노 자매님의 신언뿐 아니라 그 임재까지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분들이 모여서 자기가 누린 그리스도를 전람하는 집회를 어찌 뛰어난 목사님 한 분의 설교에 비기겠습니까?

 
놀라운 교회생활을 찬양합니다. 얼마나 거룩하게 되고 변화될 것인지는 다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척량 받은 후 물이 더 차오르는 법입니다(겔47:3-5).

 
오래 방치되었던 펌프물을 물 한바가지를 넣어 퍼내면 처음엔 녹물이 나옵니다. 그러나 중단하지 말고 계속 퍼내면 깊은 속의 시원한 지하수가 퍼올려져 갈증을 그치게 하는 물을 펑펑 퍼올립니다. 주여 우리로 보류하는 자신을 집어 던지고 당신의 몸의 건축을 위하여 담대히 믿음으로 말하게 하소서!!

 

 

글쓴이 : 갓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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