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들의 누림글 모음 장소 ^^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그 다음은

첨부 1

 

464251.jpg

 


때에 대제사장 엘리아십이 그 형제 제사장들과 함께 일어나 양문을 건축하여 성별하고 문짝을 달고...
그 다음은 여리고 사람들이 건축하였고
또 그 다음은 이므리의 아들 삭굴이 건축하였으며
어문은 하스나아의 자손들이 건축하여...
그 다음은 학고스의 손자 우리아의 아들 므레못이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바아나의 아들 사독이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드고아 사람들이 중수하였으나


그 귀족들은 주의 역사에 담부치 아니하였으며
그 다음은 기브온 사람... 더불어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금장색 할해야의 아들 웃시엘 등이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향품 장사 하나냐 등이 중수하되...
그 다음은 예수살렘 지방 절반을 다스리는 자...가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
그 다음은 ...
그 다음은 ... 자물쇠와 빗장을 갖추었고 ...


그 다음은 ...
그 다음은 ... 금장색 말기야가 ... 중수하여... 성모퉁이 누에 이르렀고
성모퉁이 누에서 양문까지는 금장색과 상고들이 중수하였느니라...

 


느헤미야 3장에 나오는 바벨론 땅 70년간 포로 후 거룩한 땅으로 돌아와 하나님의 성을 회복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그림은 너무도 인상적입니다.


이 구약의 회복의 역사는
첫 번째 하나님의 성전, 솔로몬 왕이 역군 3만과 짐군 7만과 석공 8만명 등 많은 사람들을 동원한 하나님의 성의 건축 역사의 장면과는 대조적입니다.


분명 첫 번째보다 큰 역사는 아니지만,
제사장부터 시작하여 여리고 사람들, 금장색, 향품장사, 다스리는 자, 상고.. 등등


많은 그분의 회복된 백성들이
그 다음, 그 다음, 또 그 다음, 또 그 다음...
계속하여 그 성벽을 모든 백성들이 동참하여 분량껏 건축하고 보수하는 이 그림...

 


오늘 우리도 분열과 흩어짐과 포로됨의 바벨론에 사로잡힌 자였었지만, 주님의 회복을 접하고 예루살렘에 돌아온 사람들입니다.


어찌보면 우리는 여리고 사람들이었고,
또 우리는 금장색이요, 향품장사요, 다스리는 자요, 다스림 받는 자요, 상고(상인)이지만


주를 위해 전시간으로 시간을 내어 봉사를 드리든 안 드리든,
세상에서 우리의 직업이 있든 없든,
이 시대 주의 회복을 위해 건축에 참여할 수 있음이 감사드려집니다.


여기에는 경쟁이나, 다툼이나, 시기나 또 다른 건축의 시작이 없고,
한 지체가 건축하면, 그 다음은 다른 지체가 건축하고, 그 다음은 또 다른 지체가 보수하고, 그 다음은 또 다른 지체가 건축하고, 그 다음은 또 다른 지체가 보수하고...


다섯 달란트뿐 아니라, 두 달란트, 그리고 특히 한 달란트 가진 모든 지체가 그 달란트를 땅에 묻지 않고 조금씩, 조금씩 자신의 분량에 맞게 건축해나가고 보수해 하나님의 성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가는 주의 회복...

 


이 주의 회복의 원칙은 너무나 분명하고 아름답습니다.
이러한 참다운 건축은 분별과 경계를 가져오고, 보호가 있으며, 그것이 또한 간증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오늘, 과연 나는 한 지체의 건축 위에 주님의 회복을 위해 "그 다음을" 건축하며 보수하고 있는가,


아니면, 자신의 어떠함을 위해 또 다른 건축을 시작하고 세워가고 있는가

 

일과 생활과 말과 행동에서 "그 다음에" 서는 법을 더 배우길 원합니다.


주여! 다른 지체들...
"그 다음에" 이어 건축하는 역사가 우리에게 실제로 나타나고 표현되어 하나님의 성의 완전한 회복을 이루어 가소서!

 

 

글쓴이 : 민하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 처음엔 누구나 그렇듯이
    처음엔 누구나 그렇듯이 스스로 완벽했습니다. 이미 이룬듯 했습니다.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주어지는 것을 애초에 다 받았다는 걸 알았으니까요... 그래서 마치.. 다 된 것처럼 여겼습니다. 햇...
  • 아버지의 마음
    누가복음 15장은 돌아 온 탕자를 그 주제로 알고 있고 저도 그렇게 알았습니다.. 교회 안의 일로 추구하다 보니 누가복음 15장의 주제는 돌아온 탕자이기도 하지만 또 한면에서 아버지의 마음에...
  • 안전거리
    교회 생활 가운데 '좋은 사람(good-man)'이 되는 비결 중의 하나는 지체들과 적당한 정도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좋은 모습, 흠잡히지 않을 정도의 모습만 보여주고, 정작 하나님의...
  • 우리 약점을 사랑하시는 주님
    난 처음엔 아름다운 사람만 좋아했습니다. 이쁘고, 멋지고, 근사한 사람들을... 주님을 알고 난 다음... 주님은 그렇게 아름답지 않은 사람들을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각종 병자들..환자들...지...
  • 엉덩이에 똥묻은 사랑스런 양들..
    우리는 놀라운 신성한 생명으로 거듭난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거듭나게 한 이 생명은 혼자는 살 수가 없는 생명입니다. 물고기가 물을 떠나 살 수 없고.. 새들이 날지 않고 살 수 없듯이...
  • 의지의 생명까지도...
    아가서에서 그 여인의 의지는 주님께 굴복되었습니다. 다만 '의지의 활동'이 처리된 것이 아니라 '의지의 취향'과 '의지의 생명'까지도 처리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안에 영접한 ...
  • '실재'가 무얼까?
    지난주는 이틀동안 가을단풍을 보게 되었습니다. 한번은 지체와 동역하여 새신자 목양을 위해 함께, 또 한번은 건강이 안좋은 지체들과 함께 계룡산 갑사쪽에 원적외선 맷반석이라는 곳에 따라...
  • 만나는 '갈고 찧고 삶아야 했습니다'
    1. 만나는 '단단'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은 두루 다니며 그것을 거두어 맷돌에 갈기도 하며 절구에 찧기도 하고 가마에 삶기도 하였습니다(민11:8). 아마 밀알처럼 딱딱했을 것...
  • 속이 빈 돌
    "또 왕이 보신즉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아니하고 뜨인 돌이 신상의 철과 진흙의 발을 쳐서 부숴뜨리매 때에 철과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숴져 여름 타작마당의 겨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 간 ...
  • 혼이 잘 되는 것이  뭐지?
    1. 오늘 새벽모임에서 우리는 요한 삼서 2절을 읽고 기도했습니다. “사랑하는 이여 그대의 혼이 잘되는 것같이, 모든 일이 잘되고 몸이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한 자매님이 혼잣 말...
  • 혼의 목자이신 주님께 구합니다.
    혼의 목자이신 주님앞에 나아가 정직하게 말하길 원합니다. 사역의 많은 말씀들 단비같은 성령이 우리 주변에 그렇게 많이 강물처럼 흘렀건만.... 많은 말씀은 그저 머리위로 지나가는 빠른 화...
  • 권위가 되려 하는 사람은..
    • 유진
    • 조회 수 17768
    • 14.10.09.12:23
    권위가 되려 하는 사람은 아직 권위가 무엇인지 보지 못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주관하려는 사람도 아직 타고난 생명 안에 살고 있을 뿐 파쇄는 어쩌면 가장 큰 권위와의 만남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이제 주변에 이런 하나님 사람들을 보고 싶습니다.
    우리의 영 안에서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그 영 안에도 직감과 양심과 교통의 복잡한 기능이 있으며 그것의 어떠함에 따라 더 민감하게도 되고 더 정결케되기도 하고 또는 더 활발한 부어...
  • 들을 수 없는...
    • 유진
    • 조회 수 17734
    • 14.10.15.11:14
    어느 지점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영은 가장 약한 기관 능력이 있고 강력한 우리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가 기꺼이 그 영의 느낌에 굴복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주님을 나타내고 표현할 수 없는.. 교...
  • 새사람의 인격을 산다는 것...
    요즘의 메세지들은 계속해서 새사람에 대한 말씀들입니다. 그러나 말씀이 쏟아져 나올수록 말씀에 대한 빛과 계시가 없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그리고 주일 신언을 위해 추구집회를 위해 라이프 ...
  • 불쌍한 사람
    열심히 살았는데,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그것이 잘못된 삶이었다면 얼마나 힘들고 억울할까? 그럭저럭 사는 사람들은 그럭저럭 하게 살았으니까 그렇다 쳐도, 참 열심히 사는구나 싶었는데도...
  • 지내놓고 보면...
    지내놓고 보면.. 모든 것이 분명한 것을 그때는 그렇게 의심이 많았습니다. 지내놓고 보면.. 모두가 다 알것을 그때는 그렇게도 궁금한게 많았습니다. 지내놓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 그때...
  • 허리가 휘어도 유분수지..
    제가 어렸을 때만해도 허리가 직각으로 휘어서 지팡이를 짚지 않으면 제대로 걸을 수 없는 노인들이 동네에 몇 분씩 계셨습니다. 그런 분들이 얼굴을 들고 푸른 하늘을 쳐다보기란 여간 어려운 ...
  • 분별함이나 결코 분리됨은 아님
    영국에 다녀오신 형제님으로 부터 화일을 하나 선물 받았습니다. 첫번째.. 메세지를 읽을 때 여기에 아주 민감한 문제가 있음을 봅니다 분리(divide)와 분별(separate)의 차이입니다. 모세와 여...
  • 로마서에 대한 조감
    1. 사람들은 '논리적'(logical)이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의식적이든 무의적이든,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말하고, 논리적으로 글을 쓰고자 합니다. 그런데 정작 '논리적'이란 말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