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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가운데 이루어지는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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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함으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아들 자신을 주셨습니다.
단지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셨을 뿐 아니라
죽었다가 부활하신 그분 자신을
우리 안에 생명으로 주셨습니다.


마지막 아담이셨던 분
이제 생명주는 영이신 분
우리 안에 직접 들어오신 분
날마다 우리 안에서 생명을 주고 또 주시는 그분을
바울은
빌1:19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라고 우리에게 말해줍니다.


사랑함으로 빌립보 성도들은
육신의 시야에서는 벗어나 있는
사도 바울을 위해 간구했습니다.
안 보면 멀어진다는 말은 그들에게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그들은 비록 멀리 떨어져 감옥 안에 있어 보이지 않는
바울의 구원을 위해 간절히 구했습니다.


'너희 간구'와 '예수그리스도의 영의 (넘치는) 공급'
이 두가지가 바울의 구원의 원천이었습니다.


저는 오늘 아침에
이 말씀을 깊이 누리면서
빌1;19가 말하는 바울의 구원의 의미가
투명하게 다가왔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구원은 죄사함이 아닙니다.
바울은 이미 죄사함 받은 자입니다.
물론 바울은 지옥가는 것도 해당이 없습니다.


어떤 분들은 감옥에서 풀려나는 것을
구원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문맥을 찬찬히 뜯어보면
그것도 빗나간 해석이요 이해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구원은
그리스도를 살지 않는 것(상태)으로부터
그리스도를 사는 것으로의 구원입니다.


환경의 억압이 있거나
눌림이 있을 때 우리는 너무나 쉽게
자기를 살아 버립니다.
그렇게 해서 환경 안에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더 꼬이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바울의 관점에서는
큰 부끄러움입니다.
구원 받아야 할 비참한 상태입니다.


우리의 생명되신 그리스도
우리의 인격되신 그리스도를
제켜 놓고
타락한 육체를 따라 산 시간들은
참으로 비참한 시간들입니다.


잘 난 자아를 따라 산 시간들은
무의미한 시간들 낭비한 시간들입니다.


오직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다 라고 할 수 있는
시간들이 주님 앞에서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사시는 것이다
라는 고백은 모든 평범한 그리스도인들의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상태에 있는 분들은
지체들의 간구와
예수 그리스도의 영의 공급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공급은 몸 안에
있습니다.


이것이 비결인 듯합니다.

 

 

글쓴이 : 갓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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