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들의 누림글 모음 장소 ^^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많은 고난을 통과할 때에

  • 유진 유진
  • 4699
  • 0
첨부 1


tsvetok-roza-fon-15.jpg



주님은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실까요? 주님은 아브라함에게 “내가 하려고 하는 일을 어찌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는가?”(창 18:17)라고 말씀하셨는데 주님이 우리에게도 동일한 말을 하실 수 있을까요? 주님이 일하시는 방식은 우리에게 먼저 영적 실재에 대한 꿈을 주시고(창 37:5-11) 시험의 과정을 통과한 다음 그것이 성취되게 하는 것입니다(창 41:40-44, 창 42:6). 마치 요셉의 때와 같이…



많은 고난을 통과할 때에
내 안에 주 형상 새겨져



우리가 ‘지식’의 길을 간다면 그렇게 고난이 많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은사’의 길을 간다면 그렇게 어려움이 많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능력’의 길을 간다면 그렇게 반대가 많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생명’의 길을 간다면 많은 어려움과 많은 고난이 있을 것이고 심지어 우리 존재로부터도 우리는 반대를 당할 것입니다(마 7:14, 16:24-27). 생명의 길은 영 안에 있는 주님의 뜻에 대해 자신을 부인해야만 갈 수 있는 길이기 때문에…



깊고 섬세한 느낌 생명의 출로로
드려지기 원해



우리가 생명의 길을 갈 때 영 안의 직감에 따라 사는 사람들이 되고 고난을 받은 만큼 많은 느낌들이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통과한 만큼 많은 섬세한 느낌들이 있을 것이고 다른 사람들은 느끼지 못하지만 우리는 어떤 일, 어떤 사람, 어떤 상황에 대해 섬세한 주님으로부터의 느낌을 갖게 될 것입니다(고전 2:11).


우리는 어떤 사람이 말을 할 때 그 사람의 말을 통해 흘러나오는 영을 통해서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게 될 것이고, 그 사람이 지식적인 사람인지, 감정적인 사람인지, 어느 정도 다룸을 거쳤지만 어떤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우리가 체험하고 통과한 만큼 느낌이 있게 될 것입니다(고후 7:1). 우리는 누가 영 안에서 말하고 있는지, 그의 자아가 얼마만큼 벗겨졌는지 분별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것을 드러내지는 않고 사람들을 판단하지는 않지만 비밀스럽게 그 사람들을 온전하게 하고 공급하며 목양하게 될 것입니다.



기근의 때에 많은 사람들
생명의 양식 찾아 헤메일 때



많은 사람들은 지식으로부터, 지식에 근거해서 말씀을 전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은사를 강조하고 능력을 강조하지만 ‘생명의 말씀’은 희귀할 수 있습니다(삼상 3:1). 생명의 말씀은 오직 영 안에서 직감으로 주님의 느낌을 만지고 그것을 우리의 생각 안에서 속 말이 되게 한 다음 구변을 통해 겉 말로 표현해야 생명이 해방되게 할 수 있습니다. 총명한 사람이 전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박학다식한 사람이 전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오직 주님의 다루심을 받아 영 안에서 주님과 연합된 사람만이 전할 수 있습니다(고전 2:1-5).


그리고 우리 안의 말씀은 우리에게 그 말씀에 부합된 감정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많은 때 우리에게 다룸이 부족하다면 깊은 느낌이 필요한 말씀을 우리의 감정이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가볍게 전할 수도 있으며, 때로는 우리의 감정이 영의 해방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많은 때 우리에게 메시지는 옳지만 그 말씀에 부합된 체험과 감정이 부족하기 때문에 메시지는 실재가 부족한 공허한 울림이 되곤 합니다.



요셉의 창고 문을 열고서
사람들 공급하며 목양하리



시대의 사역 안에서 한 면에서는 온 땅에 기근이 있지만 주님은 또 다른 면에서 요셉의 창고를 준비하고 계십니다(창 41:47-49, 56-57). 이러한 사역의 풍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공급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요셉이 고난을 거치고 높여졌던 것처럼 감금과 제한 받음과 온전하게 되는 시간들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때가 되었을 때 주님은 우리를 높이심으로 그분의 풍성을 공급하게 하고 많은 사람들을 주님께로 이끄는 목양을 하게 하실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꿈은 쉽게 이루어졌지만 요셉의 꿈은 오래도록 이루어지지 않았고 요셉은 오래도록 시험받았습니다(창 41:23 창 42:1). 요셉은 중요하고 가치 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오래 시험받았으며 그의 꿈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어쩌면 적게 체험할수록 쉽게 만족하며 스스로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과 같이 많이 체험하고 많이 통과할수록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하지 않게 되고 더 푯대를 향해 달려가게 될 것입니다(빌 3:12-14).



오늘 주어진 풍년의 때에
생명의 성장을 추구해



생명의 성장은 다만 지식을 주의하는 것도 아니고 다만 은사를 주의하는 것도 아니며 다만 능력을 주의하는 것도 아니고 우리 영 안에 계신 주님을 주의하는 것입니다(요 14:20, 롬 8:10, 빌 2:13). 그분은 영 안의 직감을 통해 우리를 인도하시는데 많은 때 그분은 얼마나 강한 인격이신지! 그분은 많은 때 우리에게 ‘안 돼’라고 말씀하실 것이며 우리로 제한받게 하실 것이며 말하지 못하게 하실 것이며 사과하라고 하실 것이며… 모든 방면에서 다루시고 온전하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그분께 절대적으로 열어 드리면 드릴수록…


그러나 영 안의 주님의 느낌은 얼마나 우리의 생각에 의해 거절당하기 쉽고 우리의 감정에 의해 멸시당하기 쉬운지… 그리고 그 느낌은 얼마나 작은 느낌이라 주님으로부터 온 것인지 아니면 다만 우리의 느낌에 불과한지 분별하기가 쉽지 않은지(왕상 19:12)! 그 느낌은 얼마나 우리의 인격을 존중하면서도 우리로 그분의 뜻을 알게 하는지! 그리고 우리로 수동적이 되게 하지 않으면서도 동시에 주님을 의지하는 사람이 되게 하는지… 그분과 온전히 하나가 될 때까지…



비밀을 계시하고 생명을 유지해
축복 가져오리
주님의 왕국 위해



우리가 영 안의 직감의 느낌을 주의할수록 매 순간 ‘비밀을 계시’하는 사람들이 될 것입니다(엡 1:9, 1:17, 3:3, 3:9).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에 있는 것을 나타내고 사람들의 상태를 드러냄으로써 주님의 말씀을 통해 그들이 유익을 얻고 공급받게 할 것입니다. 주님은 이러한 단체적인 ‘요셉’을 통해 그분의 축복을 가져 오시고 그분의 왕국이 임하게 하실 것입니다.



기도: 우리가 눈이 멀 때 주님이 현재 무엇을 하시는지 알지 못하게 됩니다. 우리 모두가 한 사람의 요셉으로 주님이 안배하신 모든 과정 가운데 공과를 배우고 필요한 체험들을 통과하게 하소서. 오랜 시험을 통해 비밀을 계시하고 사람들의 생명을 유지해 줄 수 있는 사람들로 예비 되게 하소서. 주님의 풍성을 사람들에게 공급해야 될 때가 올 때 우리 안에 준비된 주관적인 주님의 풍성으로 사람들을 목양할 수 있게 하소서. 하나의 시험과 하나의 안배와 하나의 과정도 헛되지 않도록…



* 이 찬송은 새 찬송으로 Eugene 형제님에 의해 작사되었고 May 자매님에 의해 곡이 붙여졌습니다.


* 우리가 어떤 찬송을 선호하는 것은 그 찬송이 우리의 체험에 부합되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우리의 체험만큼 어떤 찬송들을 누리게 되어 있습니다.


* 우리의 체험이 다양하고 많으면 많을수록 우리가 누리는 찬송의 범위와 종류도 많아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다만 ‘밝은’ 종류의 찬양만을 좋아하지도 않을 것이고 ‘씩씩한’ 찬양만을 사모하지도 않을 것이며 십자가의 찬양을 ‘씩씩하게’ 부르지도 않을 것입니다.


* 때로 우리는 어떤 체험을 조금 맛보았기 때문에 어떤 찬송을 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누림은 우리를 격려하여 그 체험 안으로 더 들어가게 하시려는 주님의 긍휼일 때도 많습니다.


* 우리가 번제이신 주님에 대해 더 많은 체험을 한다면 우리는 ‘소’를 드릴 수 있을 것이고 보다 적다면 ‘양이나 염소’를 드릴 수 있을 것이며 아주 미약하다면 ‘비둘기’를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때 우리의 집회는 열심 있는 ‘비둘기’를 드리는 사람들에 의해 온 집회 시간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 ‘소’를 드릴 수 있는 사람이 집회 시간에 그들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을 때 많은 성도들은 생명의 성장과 성숙에 대해 매혹되게 될 것이고 그들의 결핍을 보게 될 것이며 추구하는 이들이 되게 할 것입니다.



출처 : 성경진리사역원 http://www.btmk.org/


뵈뵈님 포함 2명이 추천

추천인 2


  • 뵈뵈
  • 진주
    진주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 자신을 숨기시는 하나님
    • 메이
    • 조회 수 15929
    • 13.10.14.11:15
    주 여호와는 자신을 숨기시는 하나님.. 우주를 창조하신 후에도 우주 안에 숨어 버리셨네. 그분을 볼 수 없고 만질 수도 없지만 우리의 모든 상황 안에 그분이 숨어 계신다네. 숨겨진 방식으로 ...
  • 자신만이 모르는 자신만의 문제를 볼 수 있다면...
    오늘 일을 하다가 문득 내 안에 들리는 것이 있었는데 많은 일들도 중요하지만... 오늘 이 시기는 자신이 뭔가를 돌이켜야 할 것이 더 많은 것이 아닌가..... 그리고 보지 못한 부분을 볼 수 있...
  • 자신 안에서, 그리고 몸 안에서 주님을 따라감..
    주님이 가장 사용하실 수 있는 사람은.. 일하지 않을 수 있는 사람.. 주님의 전환이 있을 때 기꺼이 전환할 수 있는 사람.. 주님의 눈빛만으로도 충분히 그분을 따를 수 있는 사람.. 자신 안의 ...
  • 자매와 함께 심방을
    목요일은 유일하게 공식적인 집회가 없는 날이다. 저녁 식사 후 자매와 아침 기도 시간에 약속한 지체들 가정에 심방을 가기로 했다. 심방은 피차 주님의 은혜를 누릴 수 있는 기회이기에. 어느...
  •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기를 갈망했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자기를 부인할 수 없고 자기 십자가를 질 수 없는 존재인 ...
  • 자기 연민
    자기 연민이 많은 사람은, 늘 다른 사람과 자기의 처지를 비교하며, "자매님의 환경은 아무 것도 아니야. 내 환경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야."라고 하며 이리 저리 늘 지체들과 비교함으로 그...
  • 자격은 거저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어떤 사람의 신분은 자신이 획득한 것이 아니고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입니다. 이를테면 왕정제도같은 것이죠. 한때 우리나라에서도 왕정제도를 부활하자는 말이 있었는데 그들의 꼼수가 무엇...
  • 잊혀진 시간들
    1. 세상의 범주에서는...어떻게든 자꾸 노출되고 대중에게 각인되어야 여러 가지 기회도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심지어 '눈 도장'이라는 말도 생겨 났습니다. 요즘은 어떻게든 '튀어야' ...
  •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함
    우리가 매일매일 말씀을 영의 실재로 누리지 못할 때 때때로 쌓여진 지식으로 인해 그것이 자신의 전통과 유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다른사람의 외적인 약함을 안에서 판단이 되고 ...
  • 임재
    주님. 주님의 오심에 얼마나 떨림으로 준비하고 있었는지요. 내 결혼과 내 장래에 대해 기도할 때마다 기름부음이 없고, 메마른 데도 그런 느낌을 그저 없듯이 치부하고 내 마음대로, 사랑하는 ...
  • 임재
    주님. 주님의 오심에 얼마나 떨림으로 준비하고 있었는지요. 내 결혼과 내 장래에 대해 기도할 때 마다 기름부음이 없고, 메마른 데도 그런 느낌을 그저 없듯이 치부하고 내 마음대로, 사랑하는...
  • 일의 축복은..
    • 유진
    • 조회 수 12874
    • 15.04.01.20:33
    일의 축복은 그 일의 시작이 누구인가에 달려 있습니다. 옳은 이치와 합당한 이유와 다른 사람을 설득할 수 있는 논리도 그것이 주님으로부터 시작된 것임을 증명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서...
  • 일상생활에서 모든 것을 포함하신 주님을 공급자로 누리기
    지난주 토요일은 연휴로 인해 교회와 집안에 손님들을 접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님 안에서 여러가지 마음에 닿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서울교회 지체들이 방문하여 대전 지체들의 사랑과 ...
  • 일본인 "H" 자매님
    저희 지역에 일본에서 유학온 "H자매가 있습니다.. 어제는 복음텐트에서 얻어진 한 형제(일본 NHK근무했던)와 함께 매주 하는 RSG에 "H" 자매님을 초대하여 같이 성경을 읽었습니다.. 이야기 중...
  • 일보다 생명을 주의함
    중국 땅에서 한 알의 밀로 땅에 떨어졌던 바버 자매님은 한 가지 항목에 있어서 우리에게 매우 특별한 본이 되었습니다. 그것이 그분이 일생 동안, 전일하게 일보다 생명을 주의했다는 것입니다...
  • 인수 위원회
    얼마 전 함평 영광 출신 Y라는 분이 서울 관악구청장에 선출되어 내가 잘 아는 분이 혹시 구청의 경비반장이라도 얻을 수 있을까 기대하며 찾아 갔었는데, 그 쟁쟁한 인수 위원회 사무실에서는 ...
  • 인간적인, 오 너무나 인간적인!
    80년대 중반인 것으로 기억됩니다. 대만에서 장오신 형제님이 오셔서 한국에 있는 교회들이 CCC 회관에 모여 며칠 동안 특별집회를 하였습니다. 집회에서의 메시지나 문 두드리기 실행도 인상적...
  • 이제야 알았습니다.
    이제야 알았습니다. 주님 당신보다 나를 사랑했다는 것을... 참으로 오랜 시간이었습니다. 달리고 달리고 또 달리고... 당신의 얼굴 한 번 보기까지 나의 눈은 내 자신을 향해 있었습니다. 당신...
  • 이제는 실재가 회복되길...
    한 형제님이 올려주신 마가복음의 개요들을 살펴보았다. 아름다운 한 사람의 예수의 자서전이자 하나님-사람이 그곳에 있었다. 이제는 우리가 그런 목차를 알고 누리는 단계에서 한 단계 실제로...
  • 이제는 믿음의 사람이고 싶습니다.
    단정적으로 말해 사람은 믿음이 없는 존재인 것 같습니다. 타자에 대해 그리고 자신에 대해. 한번 의심이 속에서 뭉글뭉글 피어오르기 시작한 경험이 있다면... 그런 의심의 상상이 어디까지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