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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운 씨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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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len-green-trava-zelenye.jpg



생명의 씨앗이 땅에 떨어져
여기 저기서
땅 위로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곳은 많이 나왔고
어떤 곳은 아직 나오지 않았고
어떤 곳은 조금 나왔지만
그 위에 바위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명의 성장을 막고 있는
거대한 바위와 같은 전통, 체계..


사람들은 '현실'을 인정하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현실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어쩌면 그 말이 맞을지도 모릅니다.
바위는 너무도 거대한 것 같고
생명의 씨앗은
너무도 약해 보이기에..


그러나 생명의 씨앗 안에 품고 있는
이상은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이 안에 있는 생명은
언젠가 꽃 피울 것이라고..


그래서 오늘도 힘겨운 씨름을 합니다.
보이는 현실을 인정할 것인가
아니면 이상을 따라 갈 것인가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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