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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교회와 신앙 지방교회 관련 기사에 대한 항의

첨부 1

 

발신인: The Church in Fullerton Feb. 23, 2001
1330 N. Placentia Ave
Fullerton, CA 92831
Tel: 1-714-484-8442, 3

 

수신인: 김성훈 목사
144-61 26th Ave 1st FL
Flushing, NY 11354
Tel: 718 -961-3142

 

제 목: 월간 교회와 신앙 지방교회 관련 기사에 대한 항의

 

안녕하십니까? 이 글은 귀하가 한국에서 발간되는 2001년 2월 호 월간 '교회와 신앙' 116-119쪽에서 '미국 지방교회의 현황과 본질'이라는 제목으로 쓰신 지방교회 비판기사와 관련됩니다. 우리들은 이 일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미국 지방교회들 소속 성도들을 대표하며, 귀하의 글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이에 대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 중임을 알려드립니다. 우리는 귀하가 예고하신 것처럼 추후 계속될 귀하의 글들로 인하여 발생할 수도 있는 불미스러운 일들을 미리 예방하고, 하나님의 자녀간의 좋은 교제를 유지하도록 귀하가 다음 사항들을 유의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1. 선입관을 버리고 공정한 시각에서 글을 써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우리는 귀하가 소위 지방교회의 아웃사이더로서 '미국 지방교회의 현황과 본질'을 어떻게 소개하실 지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함께 있습니다. 모든 것은 다 양 면이 있는데, 가령 특정단체를 비난하는 쪽의 말만을 근거로 그 단체를 단정한다면 공정하지 않은 것입니다. 만일 누가 칼빈주의를 이단으로 보는 단체의 자료만을 번역 소개하여 '칼빈주의의 현황과 본질'을 말한다면 칼빈주의를 지지하는 쪽은 결코 그 글에 동의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은 위트니스 리나 지방교회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더구나 김성훈 목사님은 지방교회가 이단이라는 선입관을 가지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 장로교 고신 측과 장로교 통합 측의 지방교회에 대한 이단 결정은 일방적인 것이며, 그 근거도 개혁신학이지 성경자체가 아니었습니다. 더구나 우리측의 강력한 항의로 고신 측 총회 장은 고신 측의 결정이 장로교교리에 근거한 것이며, 내부단속용이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해명서를 보내 왔습니다. 장로교 통합 측 결정도 통합교단 이단상담소장으로서 사실상 교단을 대표하던 최삼경 목사와의 3년간의 공개 토론 결과 역시 성경에 기초하지 않은 결정인 것이 드러났습니다.

 

오히려 최삼경 목사가 지상 사역 시 예수님 안에는 아버지 하나님은 안 계신다고 반복해서 주장함으로 그가 분리된 세 하나님들을 믿는 삼신론 자임이 공개적으로 폭로되었고, 공개토론 이후 10년 이상 맡아오던 교단 이단상담소장 자리를 사임케 되었습니다. 현재 최삼경 목사가 한기총 산하에서 활동하며 귀하의 글들을 통해 지방교회에 대한 우회적인 공격을 시도하는 것은 결코 정당한 것이 아닙니다. 만일 지방교회의 교리에 문제가 있다면, 우리가 이미 예장 통합 측 총회 장에게 여러 차례 제의한 바 대로 교단 대표를 세워 어느 쪽이 성경적인 진리를 믿는지를 공개토론을 통해 밝히는 것이 바른 길입니다.

 

또한 분명히 말씀드리건대, 미국에서의 지방교회에 대한 평가는 귀하의 결론과는 달리, 자신들이 처한 입장에 따라 엇갈리며 다양합니다.

 

문서에 의해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남을 비방하는 것은 실정법이 금하는 일임을 귀하도 잘 알고 계시리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문서에 의한 손상은 반영구적인 것임을 과거의 경험을 통하여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김성훈 목사님이 지방교회에 대한 선입관을 떠나 성경을 근거로 사실만을 소개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2. 인용문과 귀하의 주관적인 판단을 분명하게 구분하여 주십시오.

 

만일 다른 사람의 말이나 자료내용을 자신의 것인 양 무단으로 사용하면 표절에 해당됩니다. 우리는 추후의 책임한계를 위해 귀하가 인용하신 글은 출처를 소개해 주심으로 귀하의 주관적인 판단과 구분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만일 출처제시가 없는 것은 귀하의 개인의견으로 간주하겠습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귀하와 월간 '교회와 신앙'이 미국 지방교회들을 한국교계에 비판적으로 소개하기로 사전에 기획하고 이런 글들을 싣고 있는 사실이 귀하와의 전화 통화로 확인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미국 내 자료를 90퍼센트 이상 그대로 번역 소개하면서 자신이 직접 연구한 것인 양 한국교계에 소개한 정00 교수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증거를 저희가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다행히 정00 교수는 우리측의 항의로 문제의 책자인 '그것이 궁금하다'의 추가 출판을 1995년 이후로 중지하였습니다.

 

3. 단어사용 또는 사실단정에 신중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지난 2001년 2월 호 귀하의 글 내용 중에서, '리 교도라고 불리는 이 집단은'... '포교전략으로서'...'가정을 포교목적에 활용하도록'... '지방교회와 같은 종파들을'...'어린 심령들을 포섭하여'... '용어들이 사뭇 정통교회와는 다른 것이다'... '지방교회가 사실상 하나님을 삼위가 아닌 한 분으로만 보기 때문에'... '교주 000' ...'지방교회 포교전선'... '인터넷 포교전략'... '향후 짐 모란을 매도하기 위한 수작일 것이다'... '정통교회 내지는 교계 대부분은 ...문제성컬트 내지는 사교집단'... '종교사회 분석가들도 ...집단심리조종, 교리 세뇌화' 등의 표현은 심각한 문제를 야기 시킬 수 있습니다.

 

귀하가 출처제시도 없이 교계입장이라고 결론적으로 인용한 '위트니스 리는...기독교적 승리는 교리공부 보다도 기도 기타 방법보다는 '오 주님, 아멘 할렐루야를 말하고 노래하고 외침으로써 얻어진다고 가르친다'는 내용은 귀하의 의도와 앞으로의 글의 방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그러나 위트니스 리가 교리공부를 무시한다는 위 내용은 사실을 크게 왜곡시킨 것입니다.

 

위트니스 리는 1930년 대 이후 약 70년 동안 성경교리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가르쳐 온 신실한 성경교사입니다. 위 결론은 그와 전세계에서 모인 약 3-4000명의 성도들이 20년 동안 1년 2차례 7일 동안 합숙하며 성경 66권 전권의 성경구절들을 상세하게 연구해 온 사실을 은폐하는 악한 거짓말입니다. 이러한 20년간의 '교리공부' 결과는 신구약 전권에 대한 주석서인 '라이프 스타디'(Life-Study)전집으로 출간되었고 수십 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읽히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방교회가 교리공부는 무시한 채 몇 가지 실행에 전적으로 신앙생활을 의존하는 것처럼 왜곡시키는 것은 비양심적인 처사입니다. 우리는 귀하가 앞으로 계속하여 이런 식의 거짓내용들을 검증 없이 소개하신다면 심각한 문제를 야기 시킬 수 있음을 엄중히 말씀드립니다.

 

4. 우리는 다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설 것입니다.

 

로마서 14장 10-12절은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것이고, 우리 각 사람이 자기가 한 일을 하나님께 직고할 것을 말합니다. 또한 마태복음 12장 36절은 사람이 무슨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라고 경고합니다. 또한 주님은 마태복음 13장에서 밀과 가라지를 함께 자라게 두라고 하시며 다른 성도들에 대한 경솔한 판단을 자제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이처럼 주님도 하시지 않은 일을 무리하게 시도한다면, 그에 대한 책임도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김 성훈 목사님도 그리스도인 중 한 분으로서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시고 하나님을 참으로 기쁘시게 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깊이 기도해 보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우리는 귀하의 글을 예의 주시하며 그 내용에 따라 적절한 대책을 강구해 나갈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김 성훈 목사님 가정에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첨부: 1. 장로교 통합 측 총회 장에게 보낸 서한 1부
2. 장로교 고신 측 총회 장 서한 1부
3. 정동섭 교수에게 보낸 서한 일부
4.. 누가 이단인가 책자 1권

 

주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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