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교회 변증자료를 나누기 위한 게시판입니다.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이인규 권사의 양태론 관련 글에 대한 반론권 요청

첨부 1

 

발신인 : 한국 지방교회들                                                                                 2008. 12. 10.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437-1
            DCP 한국어부
            연락전화: (02) 070-8112-3412, 팩스: (02) 908-1180
 

수신인  :인터넷 신문/교회와신앙
            서울 종로구 인의동 12 한선빌딩 5층 
            발행인: 장경덕 목사님
            전화: 02-747-1117, 팩스: 02-747-7590
 

참    조 : 편집국장 남광현 님
             상임이사 최삼경 목사님
 

제    목 : 이인규 권사의 양태론 관련 글에 대한 반론권 요청
 
안녕하십니까? 우리는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로 대표되는 전 세계 지방 교회들과 함께 하는 한국 내 지방 교회들을 대표합니다. 이 서한은 귀측이 현재 인터넷 싸이트에 올려 놓고 계신 “[객원 칼럼] 양태론이 몰려오고 있다” 라는 제목의 기사 내용에서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에 대하여 ‘허위사실’을 유포함으로 명예를 훼손하고 계신 것과 관련됩니다.

 
귀측도 아시는 것처럼 인터넷이란 누구나 자기 주장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특정인이 회원제로 운영되는 자신의 카페에 올린 글까지 일일이 대응할 가치를 못 느낍니다. 그러나 귀측처럼 이 분야에서 지명도가 있고 한국교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웹 싸이트에서 [객원칼럼]이라는 이름 아래 그런 검증도 거치지 않은 글을 소개함으로, 마치 이인규님 주장에 힘을 실어 주는 듯한 인상을 독자들에게 주고 계신 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우리는 귀측이 이로 인해 야기될 모든 분쟁과 갈등에 대하여 그리스도인의 신앙 양심은 물론 관련법에 따른 무거운 책임이 있으시다는 점을 상기시켜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는 한국 교계 내에서 검증 안된 이단 감별사들이 여론몰이식으로 일방적으로 이단 정죄하는 행태를 우려하는 시각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장로교 통합 교단의 경우 누구를 이단으로 정죄하려면 반드시 전문 신학자들의 조사 연구를 사전에 거치도록 절차를 제도적으로 강화한 것은 귀측이 더 잘 아실 것입니다. 여러 차례 밝혔듯이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의 경우 미국에서 전문 신학자들과 이단 변증가들이 수년 동안 정밀 검증한 후, 양태론 시비를 포함한 삼위일체론은 물론이고 그외 모든 핵심 진리에 있어서 정통이고 교리적으로나 사회학적으로 이단(cult)이 아님을 이미 공개적으로 선포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귀측이 정식 신학교육도 안 받고, 본인의 신론도 검증된 바 없는 일개 감리교 권사가 특정인들의 이름을 공개적으로 거론하여 양태론자 운운 하도록 길을 열어 주신 것은 매우 실망스럽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것은 마치 목숨이 달린 위급한 수술을 무자격 의사에게 맡긴 것과도 같습니다.
 

귀 교회와신앙측이 수년 전에 마련해 주셨던 토론 게시판에서 우리측 일부 성도들과 이인규 님이 토론 했던 내용에 따르면, 이인규 권사의 삼위일체론에는 다음과 같은 심각한 문제들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첫째  그는 삼위일체의 세 위격들을 “바울과 빌립보인 성도들 관계”처럼 <세 사람들>과 같은 관계로 이해합니다. 그러나 이처럼 ‘세 위격’을 ‘세 사람’처럼 이해하는 것은 삼신론의 소지가 있다는 것이 정통 신학자들의 한결같은 지적입니다. 둘째 그는 전통적으로 구별된 세 인격들이 한분 하나님(one God)이심을 유지하는 이론으로 설명되어 온 ‘상호내재’(페리코레시스) 개념에 있어서도 정통 교부들과 전혀 다릅니다. 즉 그는 각각 멀리 떨어진 존재들인 <로마 감옥에 갇힌 바울>과 <빌립보 성도들> 간에 ‘심정적으로 서로 하나된 것’과 같은 식의 ‘상호 내재’를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많은 교부들, 특히 칼빈이 크게 의존하는 어거스틴의 위격 간의 상호내재 개념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이인규님은 이 점이 토론 과정에서 지적되자, 자신이 옳고 오히려 어거스틴이 양태론자라고 공격했습니다. 만일 그의 말이 맞다면 어거스틴의 신학을 토대로 신학을 정립한 칼빈과 그 후예들은 이단을 따르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셋째 이인규 님은 H. 바빙크, R. B. Gaffin, 박형용 박사(수원 합동신학대학원) 등도 인정한 ‘주는 영이시니’(고후3:17)와 같은 성경본문 자체의 ‘경륜적인 방면에서의 위격 간의 동일시’ 를 양태론으로 착각합니다. 따라서 이인규님은 본인의 신론에도 문제가 많은 아마추어일뿐 목소리를 높여가며 특정인의 삼위일체를 공개적으로 정죄할 자격이 없습니다. 그런 일은 이인규님보다는 더 신학적인 소양을 갖춘 분들의 몫이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자신의 삼위일체론에도 치명적인 문제점들을 가진 사람이 공개적으로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를 거짓 정죄한 내용들을 긴급히 바로 잡아야 할 필요가 생겼다는 점을 귀측에 통보 드리고자 합니다. 아울러 이러한 터무니 없는 모함과 왜곡들을 바로 잡고 독자들에게 무엇이 진실인지를 알릴 수 있도록 귀측에게 우리의 별첨 ‘반론문’을 이인규님의 문제의 글과 나란히 게재해 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합니다.

 
우리는 이 분야에서 입지를 다져 오신 책임있는 기독언론으로서 귀측이 우리의 이러한 요청을 균형 보도 차원에서 긍적적으로 검토해 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를 이루고 바른 진리를 독자들에게 알리고자 했던 귀측의 원래 기획 취지에도 부합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유익한 관련 정보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온 귀 교회와신앙 지를 통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바른 진리를 깨닫게 되고 참된 이단사상이 무엇인지를 분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첨부 1. 이인규님 양태론 비판에 대한 반론문 1부
       2. 이인규님과의 공개토론(교회와신앙 토론방) 자료 4편
       3. 지방 교회들이 풀러 신학교에 제출한 변증문 1부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1

profile image
관리자 작성자 2014.07.09. 20:00
이인규님과의 공개토론 자료는 토론마당 103, 104, 105, 106, 107, 108, 110, 111, 112, 113 번 글에 올려져 있습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지방교회들에 대한 증언/그레첸 파산티노
    지방교회들에 대한 저명한 크리스찬단체들의 증언 ① /그레첸 파산티노 그레첸 파산티노<‘행동하는 답변’ 창립자> “교파주의 교회 생기기전 신약교회를 체험하려는 사람들” “지방교회들의 열정적...
  • 지방교회들에 대한 증언/행크 해네그래프
    지방교회들에 대한 저명한 크리스찬단체들의 증언 ② / 행크 해네그래프 행크 해네그래프<크리스천리서치연구소장> “지방교회는 신학적·사회적 관점에서 정통이다” 삼위일체 등 ‘합당한 교리’와 ...
  • 워치만 니의 공로를 치하하여 - 미국 국회 의사록
    미국 국회 의사록 제 111차 회의와 토론 첫 번째 시간 ------------------------------------------------------------------------------- 제155권 워싱톤 2009년 7월 30일 목요일 No. 117 ---...
  • 재평가 된 지방교회 중에서..
    재평가 된 지방교회 중에서.. 「재평가 된 지방 교회」란 책을 읽어 보셨나요? 아직 읽어보지 않은 분들을 위해서 중요한 부분을 스크랩 해 보았습니다. 미국의 저명한 이단 변증 기관인 CRI는 ...
  • 한기총 대표 회장에게 보낸 행크의 공개편지
    한기총 대표 회장에게 보낸 행크의 공개편지 보낸 사람 : 행크 해네그래프 보낸 날자 : 2010년 4월 8일 받는 사람 : 한기총 대표회장/이광선 목사님 주소: 서울 종로구 연지동 136-56 한국기독...
  • 지방교회, 위트니스 리 그리고 「하나님-사람」의 논쟁에 대한 공개서한
    지방교회, 위트니스 리 그리고 「하나님-사람」의 논쟁에 대한 공개서한 지난 해에 저는 여러분 중 대다수와 같이 위트니스 리가 인도하는 지방교회와 영적 사이비 연구소(Spiritual Counterfei...
  • 위트니스 리의 삼위일체론은 성경적인 정통 가르침이다.
    위트니스 리의 삼위일체론은 성경적인 정통 가르침이다. 위트니스 리의 삼위일체론(Trinity, 혹은 Triune God)은 지극히 성경적입니다. 또한 균형 잡혀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워치만 니...
  • 위트니스 리와 지방교회에 관한 『전문가들의 증언 "서문"』
    위트니스 리와 지방교회에 관한 『전문가들의 증언 "서문"』 "전문가들의 증언"은 1985년 5월 캘리포니아 상급 법원에서 위트니스 리(Lee)와 닐 더디 등과의 재판에서 전문가들이 선서 증언한 ...
  • 미국 종교 백과 사전 『지방교회』
    미국 종교 백과 사전 『지방교회』 * 906 * 지방교회 --- 백과사전 500-501쪽(제5판) * 리빙 스트림 미니스트리 1853 W. Ball Rd 애나하임 캘리포니아 92804 작은 무리(The Little Flock) 또는 ...
  • "교회와 이단"의 왜곡된 기사에 대한 항의 및 시정요구
    다음은 월간 '교회와 이단'(발행인 : 이대복 목사)이 지방교회에 대해 왜곡되고 거짓된 기사를 발표한 것을 항의한 것입니다. 해당 날짜에 수신인에게 발송되었던 것인데 독자들이 양측...
  • "이단연구 III"(이대복, 큰샘 출판사)책자에 관한 항의서신
    이 글은 '이단연구 III'(이대복, 큰샘 출판사)책자와 관련하여 이 책의 저자인 이대복 목사님께 항의한 서신입니다. 발신인 : 조 동욱 외 1인 - 2000. 6. 5. The Church in Fullerton, 1330 Nor...
  • 전도출판사와의 서신교환
    이 서신들은 1994년 8월 30일, 미국에서 이미 명예훼손에 대한 유죄가 인정되어 번역과 일부 또는 전부의 재인용이 금지된 "God-Man (SCP)"을 번역하여 "신.인, 위트니스 리와 지방교회"(총125...
  • 지방교회와 한국복음서원에 대한 월간 현대종교의 왜곡된 기사에 대한 항의
    다음의 서신은 현대종교측의 지방교회에 대한 기사 중 오해와 왜곡된 부분을 항의한 지방교회측의 글입니다. 기록된 날짜에 수신인에게 발송되었던 것인데 독자들의 공정한 판단을 위해 게시판...
  • 장로교 합동측의 "기독교의 이단들"에 대한 반박
    아래의 글은 장로교 합동측 교육국 주관으로 펴 낸 <기독교의 이단들>이란 책자에서 (지방)교회들을 거짓되게 소개하고 비판한 것을 항의하고 시정을 요청한 서신입니다. 독자들의 공정한 판단...
  • 다락방 류광수 왜 이단이라 하는가? 에서...
    다음은 대구 상일교회 박진규 목사님이 류광수 목사님을 비판하는 책자 '다락방 류광수 왜 이단이라 하는가'(경향문화사: 발행인 석원태 목사님)에서 위트니스 리와 (지방)교회를 류광수 목사님...
  • 여의도 순복음교회 부설 국제신학연구원과의 서신교환
    이 서신들은 위트니스 리의 인간론을 터무니없이 왜곡한 장로교 통합측 자료를 근거로 조용기 목사를 변호하기 위해 쓰여진 "'여의도 순복음교회의 신앙과 신학 II"(서울서적) 내에 있는 오류에...
  • 국민일보 기사 항의
    다음은 '학원 복음화 협의회'에서 펴낸 '크리스챤 새내기를 위한 대학생활 길잡이'라는 책 내용을 중심으로 국민일보가 '대학가 활동 이단 현황'에 지방교회를 포함시켜 보도한 것을 항의한 내...
  • 학원복음화 협의회측 책자에 대한 항의
    발신인 : 조 동욱 외 1인 1999. 4. 13 (미국시간) The Church in Fullerton, 1330 N. Placentia Ave. Fullerton, CA 92831 전화 : 714-996-8190, 팩스 :714-996-8195 수신인 : 학원복음화협의회...
  • 학원복음화 협의회측 해명서, 서신교환
    우리측의 항의로, UBF출신 이승장 목사님이 상임대표로 계신 학원복음화 협의회에서 보내오신 해명서를 소개합니다. 학복협이 출판한 '대학생활 길잡이'라는 책자에 소개한 이단 사이비명단에 ...
  • "그것이 궁금하다" 책자에 대한 반박문
    이 서신은, 미국에서 이미 지방교회측에 의해 반박되어 거짓된 내용으로 드러난 위트니스 리 관련 비판 자료들을 번역하여 자신의 연구논문인 것처럼 국내 여러 지면에 중복 소개한 정동섭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