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교회 교회자료를 나누기 위한 게시판입니다.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단체적인 하나님의 표현

첨부 1


단체적인 하나님의 표현

 

 

오늘 아침에는 새 예루살렘이 단체적인 하나님의 표현인 것을 보고 소망 가운데 즐거워 했습니다(계21:9-10, 4:11).


마귀의 자녀로서 일상생활 가운데 못난 사탄만 표현하던 우리가 영원토록 영광의 하나님을 단체적으로 표현할 운명을 가졌다는 것은 어떠한 영광의 소망인지요(골1:27, 요일3:9-10, 살후2:14).


주님은 우리를 천당이나 금 덩어리 집에 살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들의 죄들을 용서하시고, 거듭나고, 변화 받고, 맏아들의 형상을 본 받고, 영화롭게 해서 새 예루살렘 만드시려고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롬8:29-30, 계3:12, 21:9-10, 고후11:2).


그러므로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 때로는 자신과 환경을 바라보고 잠시 낙심하셨을 지라고 이런 복된 소망을 생각하고 무릎에 힘을 얻어 이 좁은 생명 길을 계속 함께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것은 주님의 원함이요 사도 바울의 원함이기도 합니다(요14:1-2, 고후3:18, 4:1).


1. 예수님은 '개인적인 하나님의 표현'이셨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을 본 적이 없되 육신을 입고 오신 예수님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어떠하심을 보았습니다(요1:18). 그분은 이 땅에 계실 동안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나타남이셨습니다. 하나님이 사랑이라는 말은 주님이 형편없는 죄인들을 위해 십자가에 달리시는 것을 통해 사람들에게 나타났습니다(요일4:10). 다른 사람들은 약점을 잡아 간음한 여인을 죽이려 했지만 주님은 그분의 무한한 사랑과 용서와 지혜로 그 여인을 살리려 했습니다(요8:12). 사탄은 죽이려는 자요, 하나님은 살리는 분이십니다(요10:10, 고전15:45).


사람들은 자신을 배반하고 멀어져간 사람들을 괘씸해하고 상종도 안 하려 하지만, 주님은 세 번씩이나 공개적으로 자신을 배반한 제자를 찾아가서 위로하고 섬기며 끝까지 믿어주었습니다(요21:1-15). 사람들은 남을 죽여 자신이 사는 길을 찾지만, 주님은 자신이 죽어 남을 살리는 길을 가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이 땅에서 개인적인 하나님의 표현이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분을 본 것은 곧 아버지 하나님을 본 것입니다(요14:8-9).


2. 교회는 '시간 안에서의 단체적인 하나님의 표현'입니다.


성경은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몸을 교회라고 부릅니다(엡1:22-23). 그러므로 교회는 역대로 거듭나서 하나님의 자녀되고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된 모든 성도들을 포함합니다. 그들은 개별적으로 그리스도를 살고 표현하기도 하지만 또한 한 몸의 지체들로서 단체적으로 그리스도 안에 계신 하나님을 표현합니다(고전12: 14-27, 롬4-21).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참된 성도들인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영광-하나님의 나타남-이 대대로 영원 무궁하기를 원한다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엡3:21). 영광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나타남이지만 지금 부분적으로 교회를 통하여 나타나고 계십니다.


아직 충분한 변화가 부족하여 실생활 가운데 '빛과 어두움' '사랑과 미움' '의와 불의'...가 섞여 나타나지만 우리 하나님은 이로 인해 실망하지 않으십니다.


다만 시간문제일 뿐이지 우리의 운명은 우리의 온 존재인 영과 혼과 몸이 그분의 영광으로 충만케 되도록 예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히2:10, 딤후2:10, 벧전5:10, 고전2:7, 계21:7).


그러므로 우리는 대적의 거짓말에 속아 스스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실망하거나 다른 지체들을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질그릇이긴 하지만 우리는 '영광 받기로 예비된' 긍휼의 그릇들이기 때문입니다(롬9:23). 그리고 야곱의 허물을 보지 않으시는 하나님 눈에 각 지방의 교회들은 단체적인 하나님의 표현인 금등대들이기 때문입니다(계1:20).


다만 우리는 하나님의 표현인 영광이 우리의 영에서 혼으로 또 몸밖으로 충만히 나타나도록 수건을 벗은 얼굴로 날마다 주의 영광을 지속적으로 바라보아야 할 것입니다(고후3:18).


3. 새 예루살렘은 영원 안에서의 단체적인 하나님의 표현입니다.


새 예루살렘은 진짜 광물질인 금, 진주, 보석이 결코 아닙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새 예루살렘이 어린양이신 그리스도의 신부라고 말하며, 이기는 자인 사람들로 이뤄졌다고 말하기 때문입니다(계21:9-10, 3:12). 만일 믿음생활의 최종 목표인 새 예루살렘을 성도들이 언젠가 들어가 살 무슨 큰 저택으로 생각한다면 대단한 착각이며 잘못된 결승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건축 역사는 지금 우리 안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이지 우주 공간 어디에다 별도의 공사판 벌려 놓으신 것이 아닙니다(엡2:22, 벧전2:4-5).


킹제임스 성경이 요14:2에서 아버지 집의 '거할 곳'을 'mansions' 또는 '대저택'으로 번역하여 사람들에게 마치 하나님의 집인 교회 외에 우주 공간 어디에 무슨 큰집이 있는 것처럼 오해케 한 것은 크게 잘못된 것입니다(딤전3:15, 엡2:19, 히3:6).


사도 요한은 새 예루살렘의 성격을 한 마디로 어린양의 신부라고 단정합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서 이 신부인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졌다고 말하고(that great city , the holy jerusalem ...having the glory of God) 또 그 성의 빛이 벽옥 같다고 말합니다(her light was...even like a jasperstone)(계21:10-11).


그런데 놀라운 것은 계4:11에서는 요한이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모양을 새 예루살렘과같은 모양인 벽옥으로 묘사한 것입니다(one sat on the throne...look upon like a jasper).


이것은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과 같은 모양을 가졌음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실제로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가 지금 우리 안에서 우리를 맏아들인 자신의 형상과 똑같이 만들고 계시므로 이러한 구원의 최종 모습인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가졌다는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창1:27, 고후4:4, 갈4:19, 요일3:2, 계21:9-11, 4:11).


우리를 하나님의 완전한 단체적인 표현인 새 예루살렘으로 만드시는 하나님의 역사는 천년왕국에서 이기는 자들을 통해 먼저 성취되고 영원 가운데 모든 선민들을 통해 성취 될 것입니다(계3:12, 21:9-10). 우리 모두는 그분의 영광의 찬송이 되어 영원토록 단체적으로 하나님을 표현할 것입니다(엡1:12).할렐루야!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 워치만 니의 영성 신학에 대한 오동생(吳東生) 박사의 평가
    워치만 니의 영성 신학에 대한 오동생(吳東生) 박사의 평가 * 오동생(吳東生) 박사는 캘리포니아 버클리 연합 신학대학원(the Graduate Theological Union in Berkeley)에서 그리스도인의 영성...
  •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가 보았던 성경 진리들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가 보았던 성경 진리들 동역자였던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는 수백 권의 경건 서적을 펴낸 신실한 성경 교사들 입니다. 그 책들은 현재 온라인 상에 무료로 공개되어 ...
  • 워치만 니와 목사제도
    진리를 위하여 고통을 받는 길을 가신 워치만 니 형제님 왕재 형제와 그의 자매는 니 형제님과 함께 이상을 본후 교파를 떠나 교파 밖에서 함께 떡을 떼며 모이던 중, 2년 만에 목사 안수를 받...
  • 워치만 니에 대한 정당한 평가
    워치만 니는 20세기 초 중국 출신의 영적 지도자로서, 전세계 믿는이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는 믿는이들에게 진리와 생명에 있어서, 합당한 교회 생활의 실행에 있어서 큰 진보를 가져...
  • 워치만 니, 위키백과
    워치만 니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워치만 니 출생 1903년 11월 4일 중국 산터우 사망 1972년 5월 30일 중국 안후이 웹사이트 www.watchmannee.org www.watchmannee.kr 워치만 니 (倪...
  • 워치만 니 형제님이 일생 동안 받은 고난과 배운 공과(속)
    워치만 니 형제님이 일생 동안 받은 고난과 배운 공과(속) 지난 메시지에서 우리는 니 형제님이 일생 동안 받은 고난을 언급했다. 빈곤과 질병으로 인하여 그는 적지 않은 고난을 받았다. 이뿐 ...
  • 워치만 니 형제님이 일생 동안 받은 고난과 배운 공과
    워치만 니 형제님이 일생 동안 받은 고난과 배운 공과 이제 우리는 니 형제님이 일생 동안 받은 고난 곧 그의 사역에 있어서 받은 고난을 보기로 하자. 나의 의도는 그가 받은 고난을 보여주는 ...
  • 우리는 지방교회가 무엇인지를 보아야 한다.
    우리는 지방교회가 무엇인지를 보아야 한다. 지방교회라는 말처럼 쉬우면서도 어려운 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지방교회>라는 단어를 소위 지방교회 내부에서 이해하는 것과 외부인들이 아는 것...
  • 우리는 누구인가
    1934년 1월 말 워치만 니 형제님은 상하이 하통루 집회소에서 제3차 이기는 이들 집회를 인도했습니다. 잡회 메시지를 반세기가 지난 오늘 읽을 때 여전히 마음을 찌릅니다. 당시 주님께서 그분...
  • 요한서신의 강조점
    요한서신의 강조점 그물을 깁다가 주님께 부름받은 세베대의 아들인 요한은 그후 1세기 끝 무렵 다른 가르침들에 의해 교회가 혼란을 겪고 있을 때 마치 찢어진 그물을 깁듯이 진리를 바로 세우...
  • 예수님은 누구이십니까?
    "예수님은 누구이십니까?" "예수님은 누구이십니까?" 2000년 동안 사람들은 이 질문을 해왔습니다. 심지어 예수님 자신도 그분을 따르는 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여러분은 내가 누구라고 말합니...
  • 역사와 계시 샘플
    우리는 지난 일을 말하는 것도 아니고 여러분에게 옛날이야기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사실을 말하고자 합니다. 역사의 사실입니다. 그러나 큰 일, 작은 일 모든 사실을 다 꺼내놓으려는 ...
  • 역대로 교회에 혼란이 발생한 원인
    하나님의 목표는 교회이다 우리는 교회의 일곱 가지 어떠함 즉, 몸·새 사람·신부·집·왕국·거처 그리고 군대를 보았다. 이 일곱 가지 항목들은 모두 단체의 성격을 띠고 있다. 이 마지막 날에 주...
  • 아들의 자격인가, 양자인가?
    아들의 자격인가, 양자인가? 창조주와 피조물간의 간격을 절대적으로 유지하고 싶어하는 어떤 신학은 믿는 이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는 있지만, 그것은 오직 법적인 입양을 통해서만 가능하...
  • 신의 성품에 참여 하는 길
    베드로후서 1장 4절에 의하면, 거듭난 분들이 믿음으로 실행해야 할 핵심적인 두 가지는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는 것'과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유감스럽게도 한...
  • 성경적인 교회 생활을 찾던 한 젊은이의 이야기(2)
    성경적인 교회 생활을 찾던 한 젊은이의 이야기(2) 13. 우리는 어떻게 믿는 이들의 하나를 다시 회복할 수 있을까요? 사람의 방법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성경에 있는 본을...
  • 성경적인 교회 생활을 찾던 한 젊은이의 이야기(1)
    성경적인 교회 생활을 찾던 한 젊은이의 이야기(1) 1. 8년 전 대학교 시절 1-2학년을 저는 어느 선교단체에 있었습니다. 제가 오늘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지난밤의 꿈 때문입니다. 꿈속에서 아주...
  • 성경이 말하는 흐르는 물로서의 삼위일체(삼일 하나님)
    재주가 많고 각 방면에 뛰어난 사람을 잘 알려진 한 두 면만으로 그 사람의 전부인 것처럼 단정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슈바이처는 의사요 탐험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
  • 성경의 진수는 과연 무엇인가?
    성경의 진수는 과연 무엇인가? 주변에 보면 성경을 많이 읽은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들은 이야기인데 어떤 분은 저녁에 눈을 감고 요한계시록을 1장부터 22장까지 다 외운 후 잠이 든다고 합니...
  • 사람 밖의 하나님만 강조한 신학의 한계
    지금까지 대부분의 신학은 사람 밖의 하나님만을 강조하여 신약 서신서 이후 도처에 나오는 '사람 안의 하나님(그리스도)'에 낯 설은 "이름뿐인 그리스도인들"을 양산해 내었습니다. "한국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