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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을 추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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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보고 들어와 이렇게 글 올립니다.


차라리 예수를 믿느니 내 주먹을 믿는다!!!
늘 말씀하시던 아버지가....
주님이 주신 환경 아래 돌아가시기 두달 전
주님을 영접하고
또 주님을 사랑할뿐 아니라
주님의 말씀도 사모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지체들이 병문안 올 때면
쳐다보지도 않던 그런 분이
약해진 마음으로...
지체들을 기다릴뿐만 아니라...
저를 기다리며 제가 오면
시편을 읽어 달라고 하시며
그말씀으로 고통을 위로 받으셨습니다!!


그렇게 고통 속에서도 달콤함을 누리시다
돌아가신지 벌써 십년이 지났군요.

 

 

그때 알았습니다.
죽음까지도
주님은 그분의 택한 자들을 위해
사용하신다는 것을....
그때는 혼자 교회 생활을 하였지만...
지금은 동생,
그리고 몇 개월 전에 얻은 제부,
이제 교회생활을 1년 정도 하시는 친정 엄마!!
아 돌아보면 기적같은 일입니다!


아버지가 주님을 영접하신 일부터....
가족들이 하나둘 교회 안으로 연결 되는것...
엄마와 함께 만찬을 누릴때면
이 기적같은 일로 인하여
감동의 눈물이 쏟아집니다.

 

 

오늘은 의미있는 날입니다.
더이상 아버지의 제사를 지내지않고
추도 집회를 드리기로 한것입니다.

 

 

정말 감사가 넘칩니다.
하지만...저의 남편이 제사를 하지 않는다고
자기는 가지 않겠다고 합니다..
사실 슬픈 마음에 눈물을 흘리며 글를 올렸는데...
지금은 안식과 기쁨이 있습니다.
완악했던 아버지를 얻으신 주님이
우리 남편도 얻으실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 아무런 드림도 없는
그런 상태에서 얻지 마시고
주님의 유익을 위하여
젊은 날에 얻어주소서.
주님 아시잖아요.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주님께 드립니다!! 나와 내집!!


아무것도 염려 하지말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주님 이런 환경안에서
또 주님을 얻습니다.
새언약의 사역은
하나님화 하는 것이라고 그러셨죠?
실망하지않고 주님께 아뢰며....
사랑하는 주님을 신뢰합니다.
저는 다만 이런 환경안에서도
하나님처럼 그리스도 처럼 되렵니다.
그래서 빨리 새 예루살렘으로 완결 되렵니다.
신격에서는 아니지만
생명과 본성과 표현에 있어서
빨리 당신처럼 되고 싶습니다. 아멘!!

 

 

글쓴이 : 새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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