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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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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성숙

 

 

생명의 성숙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젊은 사람은 큰 두뇌를 가지고 있을 뿐 실제적인 성숙에는 이르지 못한다. 성숙은 분량의 확장의 문제이다. 당신의 분량을 넓히기 위해서는 당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고난을 주시도록 하나님께 허락해드려야 한다.


어떤 사람은 오 원을 손해보는 것은 용납할 수 있겠지만, 천 원을 손해보는 것은 용납하지 못한다. 어떤 사람은 두세 차례 남을 용서할 수 있지만, 다섯번째로 남을 용서할 때는 손이 떨리게 된다.


선 과실과 익은 과실의 차이는 그 맛에 있다. 선 것은 시고 떫고 쓰고 딱딱하다. 익은 것은 달고 향기롭다. 마담 귀용은 성숙한 향기를 풍겼으며, 나이든 사람의 선생이자 어린 아이의 친구였다.


그리스도인의 생명은 설익은 바나나를 억지로 익히는 방식으로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히 성장하는 것이다. 인자는 오셔서 먹기도 하고 마시기도 하셨다. 그러나 사람은 먹고 마실 때 그 사람의 참된 상태가 드러난다.


생명은 수양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영이 있다면 수양이 필요 없고, 영이 없을 때 사람은 수양하려고 한다.


백합화의 꽃이 피고 나는 새의 깃털이 자라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들은 전혀 그러한 것들을 위해 수양할 필요가 없다. 수양하는 것은 단지 세상적인 관념에 따른 "성자"가 되게 할 뿐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할 수 없다.


우리는 힘써 열매맺으려고 할 필요없이, 다만 소극적인 면에서 십자가의 표시를 지니기만 하면 족하다. 우리가 힘쓰는 것은 다만 생명의 성장을 지연시킬 뿐 생명의 성장과 성숙을 촉진시킬 수 없다. 중요한 것은 환경 가운데서의 하나님의 안배하심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 안배가 바로 성령의 통제이다.


한 번 하나님의 안배를 피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분량을 한 번 넓힐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 이렇게 할 때 우리 속에서 생명이 성숙하는 시간이 더 지연되고, 심지어 보충 수업을 거쳐야만이 성숙할 수 있게 된다. 고난을 거칠 때 믿는이는 결코 전과 같지 않다. 그의 분량이 넓어지거나 그가 강건케 될 것이다.


그러므로 믿는 이는 고난을 당할 때, 생명의 성숙은 바로 성령의 통제하심을 받아들인 총체임을 주의해야 한다. 사람들은 누구의 생명이 성숙했는가만을 볼 뿐 그 사람이 여러 해 동안 은밀한 가운데 받아들인, 그에게 가해진 성령의 통제는 보지 못한다.


위트니스 리 
[금세기 신성한 계시의 선견자 워치만 니, p150,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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