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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종류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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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부터 인생의 참된 의미를 추구해 왔습니다. 지금은 거의 그 해답을 얻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삶을 이끌어 줄 나침판 혹은 지도를 가진 셈입니다.


현재 세계 인구인 71억 8천 백만 명(http://www.worldometers.info/kr/)은 다 다음 넷 중 어디 쯤에 속해 있습니다.


1. 사람

2. 하나님이 속에 계신 사람

3. 하나님이 속에서부터 밖으로 표현되는 사람

4. 하나님이 속에서부터 밖으로 단체적으로 표현되는 사람


먼저 일단 사람으로 태어나기만 했으면 모두 위 1번에 해당됩니다. 저도 주일 학교 때부터 소위 교회나가는 사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0대 초반까지는 이 단계에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주님이 제 안으로 들어오셨습니다. 부모에게서 받은 육신의 생명 외에 또 다른 생명을 받은 것입니다(요3:6). 그후 또 다른 인격이 제 안에 계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보통 거듭난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위 2번에 해당됩니다. 이들끼리는 서로를 알아 본다고 합니다.


그런데 거듭난 사람 모두가 일상 생활에서 하나님을 표현하는 삶을 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3단계가 따로 분류됩니다. 오직 주관적인 십자가의 체험과 자기 부인이 무엇인지를 아는 사람들이 3 단계의 삶을 살게 됩니다(마16:24). 사실 이 부류의 원조는 주 예수님이십니다. 그분은 참 사람이시지만 자신 안에 내주하시는 아버지의 생명과 인격을 사셨습니다(요6:57상). 또한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사신다고 말한 사도 바울도 이 단계에 해당됩니다.


마지막인 네번 째 단계는 위 3번인 사람이 하나님의 표현을 표현하는 것이 신령한 개인에 그치지 않고 단체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 동역, 건축 이런 영적인 개념이 이해되어야 체험할 수 있는 단계입니다. 엄밀히 말한다면 육신을 입으신 시절에는 예수님 자신도 이 단계에 이르지 못하셨습니다. 소위 몸 안의 생활은 부활 이후에나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의 영성을 추구하는 분들이 놓치고 있는 단계입니다. 에베소서 4장 13절이 성취되는 단계입니다.


저는 현재 위 2번째 단계를 토대로 3번과  4번째 단계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 이상은 제게 너무나 투명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어떠신지요?

 

 

글쓴이 : 갓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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