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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삼경 목사님 VS 손봉호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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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은 똑같이 장로교 신학을 한 장로교인이면서도 한 주제에 대해 전혀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전 예장통합측 사이비이단문제 상담소장이며 현 교회와 신앙 발행인인 최삼경 목사님은, 소위 정통교회(장로교단)가 '교단, 총회, 노회' 등을 인정하나 워치만 니는 그가 쓴 '사역의 재고'에서 그러한 제도는 성경에 없다며 이를 부인하기 때문에 지방교회가 교회론에 심각한 이단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미국과 화란에서 신학을 전공했고 현재 서울대에 재직중인 손봉호 교수님은 같은 주제에 대해 최목사님과는 상반되고 워치만 니와 일치되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교단이라는 말이 아무데도 나오지 않는다. 또 교단이라고 하면 노회, 총회를 전제로 하는 것인데 성경에 노회, 총회란 것이 나타나 있지 않고, 성경의 가르침이라는 확실한 근거도 없다. 우리는 보통 에베소에 교회가 있었고, 고린도에 교회가 있었고, 혹은 갈라디아에, 예루살렘에, 사마리아에 있었음을 알고 있다. 그것은 교회가 어떤 지역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불가피하다. 그러나 교단은 없다...

 

오늘날 교단이 어떤 의미에서 성경적 근거를 갖고 있는가에 대해서 그렇게 확실하지 않다. 물론 장로교 헌법에 보면 처음에 노회가 있었고 교단이 있었다는 성경 구절을 써 놓았다. 그러나 그 성경 구절을 하나하나 찾아보았으나 교단이었다고 말 할 수 있는 구절이 없다. 성경은 어디까지나 개교회를 중시한다...(바람직한 교회 형태, 도서출판 엠마오, 1991, 87, 89쪽).

 

저명한 교회역사가인 필립 샤프는 '총회, 노회 제도'는 개혁교회 특유의 제도일 뿐이라고 말하고, 권위있는 장로교 신학자 박형룡 박사도 그가 쓴 조직신학 책자에서 '노회'의 성경적 근거를 찾기가 어렵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특정인이나 단체와 다른 것을 두려워 하지 말고 성경말씀과 다른 것을 두려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진리 위에 섰다면 끝까지 담대해야 합니다. 그리고 온유한 영으로 비진리를 바로잡아 주어야 합니다. 지금은 적극적으로 진리를 말하고 확산해야 할 때입니다. 만일 우리가 이 점에 게으르다면 주님의 책망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의 한 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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