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들의 누림글 모음 장소 ^^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사랑 가운데 이루어지는 구원

첨부 1

 

604646.jpg

 

 

사랑함으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아들 자신을 주셨습니다.
단지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셨을 뿐 아니라
죽었다가 부활하신 그분 자신을
우리 안에 생명으로 주셨습니다.


마지막 아담이셨던 분
이제 생명주는 영이신 분
우리 안에 직접 들어오신 분
날마다 우리 안에서 생명을 주고 또 주시는 그분을
바울은
빌1:19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라고 우리에게 말해줍니다.


사랑함으로 빌립보 성도들은
육신의 시야에서는 벗어나 있는
사도 바울을 위해 간구했습니다.
안 보면 멀어진다는 말은 그들에게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그들은 비록 멀리 떨어져 감옥 안에 있어 보이지 않는
바울의 구원을 위해 간절히 구했습니다.


'너희 간구'와 '예수그리스도의 영의 (넘치는) 공급'
이 두가지가 바울의 구원의 원천이었습니다.


저는 오늘 아침에
이 말씀을 깊이 누리면서
빌1;19가 말하는 바울의 구원의 의미가
투명하게 다가왔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구원은 죄사함이 아닙니다.
바울은 이미 죄사함 받은 자입니다.
물론 바울은 지옥가는 것도 해당이 없습니다.


어떤 분들은 감옥에서 풀려나는 것을
구원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문맥을 찬찬히 뜯어보면
그것도 빗나간 해석이요 이해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구원은
그리스도를 살지 않는 것(상태)으로부터
그리스도를 사는 것으로의 구원입니다.


환경의 억압이 있거나
눌림이 있을 때 우리는 너무나 쉽게
자기를 살아 버립니다.
그렇게 해서 환경 안에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더 꼬이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바울의 관점에서는
큰 부끄러움입니다.
구원 받아야 할 비참한 상태입니다.


우리의 생명되신 그리스도
우리의 인격되신 그리스도를
제켜 놓고
타락한 육체를 따라 산 시간들은
참으로 비참한 시간들입니다.


잘 난 자아를 따라 산 시간들은
무의미한 시간들 낭비한 시간들입니다.


오직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다 라고 할 수 있는
시간들이 주님 앞에서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사시는 것이다
라는 고백은 모든 평범한 그리스도인들의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상태에 있는 분들은
지체들의 간구와
예수 그리스도의 영의 공급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공급은 몸 안에
있습니다.


이것이 비결인 듯합니다.

 

 

글쓴이 : 갓맨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 주님의 은혜가 있어야만..
    • 유진
    • 조회 수 6280
    • 16.11.11.12:34
    PSRP가 PSRP가 되지 않는 이유는 우리 존재의 문제이기 때문 생각을 주로 사용하는 것이 우리의 존재이기 때문에 조금만 부주의해도 우리의 생각이 나오고 우리의 생각을 흔든다고 해도 영이 나...
  • 축복을 생각하다
    7080세대라고 불리는 세대의 사람들은 “소유냐 존재냐”라는 제목의 책을 기억할 것이다. 지금처럼 인문학 열풍이 불기 전인데도 이 책은 대학의 필수 교양서적 중 하나로 꼽혔을 뿐 아니라 대중...
  • 건축된 교회의 네가지 상태
    건축된 교회, 건축된 소그룹, 건축된 두 세명의 지체들과 상태는 어떠한 모습이 참 모습일까요? 어제 자매집회를 누리면서 빛 비춤이 많았습니다. 계시록 21-22장 가운데 이러한 구절들이 흩어...
  • 사랑하는 귀한 주님
    • 유진
    • 조회 수 6363
    • 17.01.20.14:07
    우리는 어쩌면 주님을 위해서 많은 일을 하고 많은 수고를 하지만 여전히 자기 자신을 사랑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주님을 사랑하고 있다고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계 2:2-4). 어떤 사...
  • 세 번 반복된 내용
    성경에는 거의 같은 내용이 세 번이나 반복된 곳이 최소한 두 곳이 있습니다. 하나는 출애굽기이고 두 번째는 사도행전입니다. 그런데 각각 구약과 신약에 기록된 이 이야기들은 영적인 의미를 ...
  • 주님의 권익을 위한 넓은 마음
    이 일이 다 이루어진 후에 바울이 마게도냐와 아가야를 지나 예루살렘에 갈 것을 그의 영 안에 결심하여 말하기를 내가 거기 갔다가 후에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하고(행19:21) ‘그 무렵’ 이 도...
  • 변화와 성숙을 위해..
    • 유진
    • 조회 수 6396
    • 16.09.16.14:21
    단순한 실행으로 도달하기에는 너무도 먼 길이어서 이 길의 끝은 쉬이 붙잡히지 않고 잠시 있는 누림으로 가늠할 수 없는 존재의 변화와 성숙은 그 실재는 하나의 전환이 있을 때 시작되고 그 ...
  • 신부의 사랑
    • 유진
    • 조회 수 6398
    • 16.11.23.13:55
    우리는 어떤 필요가 있을 때 주님께 나아가 많은 기도와 간구를 하지만 주님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주시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때로 실망하기도 하고 주님의 뜻에 대해 의구심...
  • 어떤 기도 그리고 응답
    1. 지금부터 십수 년 전의 일입니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약 한 달 정도의 여유 시간이 생겼습니다. 이 시간 동안 무슨 일을 해야 가치가 있을까를 고려하다가 '장로훈련 메시지 시리즈'...
  •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며
    사람이 쓴 책과 달리, 하나님의 말씀은 늘 새롭고 그 풍성은 다함이 없습니다. 우리 마음이 백지와 같고, 열린 자세로 하나님의 말씀 앞에 나아간다면 기존에 익히 알던 말씀에서도 새로운 빛비...
  • 비관적이지만 비관적이지 않도록...
    왜 하나님의 자녀와 이방인과 그렇게 다르지 않은......... 상황을 종종 보는가... 거룩함의 외양은 있으나 좀 더 이야길 해보면 좀 더 깊이 알게 되면 될 수록 ......... 사람이 가지고 있는 ...
  • 주님의 뜻은 비밀해서..
    • 유진
    • 조회 수 6464
    • 16.08.03.14:56
    주님의 뜻은 비밀해서 마치 그분의 뜻이 아닌 듯이 마치 그분의 갈망이 아닌 듯이 우리의 영 안에 세미한 소리로 찾아 오고 때로는 이름 없는 지체들을 통해 때로는 아주 작은 지체들을 통해 때...
  • 몸 안에서 분열이 없이
    아침에 성경 읽기 진도를 따라 여호수아서를 기도하며 읽었습니다. 비록 22장 안에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말은 없었지만, 읽어나가면서 받은 인상을 통해 신약 용어인 ‘몸 의식’(Body consciou...
  • 영을 사용하는 것의 비밀이여!
    • 유진
    • 조회 수 6484
    • 16.07.18.16:46
    사람의 타락으로 인해 손상된 영이 원래의 위치로 회복되기까지 얼마나 오랜 기간의 '재활'의 과정이 필요한지! 약해질 대로 약해진 우리의 영이 그 영의 분배와 공급으로 조금씩 힘을 얻고 청...
  • 경배의 혼합과 은사들의 남용
    출애굽기 32장, 모세가 있던 산 위와 산 밑 장면은 정반대이었습니다. 산 위에서는 장막과 기구의 식양이 모세에게 주어졌고 율법이 돌판들에 새겨질 때, 산 밑에서는 아론과 이스라엘 백성들에...
  • 섬김과 불의 관계
    하나님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섬김은 번제단에서 온 불로부터 시작하였습니다(레9:24). 즉 이스라엘 자손은 불이 내려오기 전까지는 그들의 봉사를 시작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에게서 내려...
  • 딸기송(頌)
    정말로 섞이고 싶은 "OO 교회"와의 섞임에 가지도 못하고-감기 때문에- 고요하게 기도하며 오늘 저녁에 "헐몬의 이슬과 복합 관유"가 넘치고 더욱 넘치길 기도하면서 이 글을 씁니다. 딸기 열매...
  • 제가 바로 『종교인』
    요즘 주님이 제 안에서 계속 빛 비추고 탄식케하는 한 말씀이 있습니다. 바로 『종교인』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의미와 대조를 이루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이름도 갖고 있...
  • 깨어지고 파쇄돼
    • 유진
    • 조회 수 6559
    • 16.11.01.15:18
    우리는 편안하기를 원하나 주님은 우리의 삶에 풍랑이 일게 하실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작은 배가 부두에서 안전하기를 원하나 주님은 하늘의 바람과 바다의 파도를 통과하게 하십니다(...
  • 썩어지는 밀알 한알
    썩어지고 있는 밀알에게는.. 이쁜 리본이 어울리지 않습니다. 아무도 이 썩어지고 있는 밀알에 리본을 달아주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썩어지고 있는 밀알에게는... 어여쁜 목걸이도 어울리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