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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또는 성령이 세 위격 모두를 가리킬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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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oraine Boettner-“주기도문의 아버지는 세 위격들 모두를 가리킨다.”


Since the three Persons of the Trinity possess the same identical, numerical substance and essence, and since the attributes are inherent and inseparable from the substance or essence, it follows
that all of the Divine attributes must be possessed alike by each of the three Persons and that the three Persons must be consubstantial, co-equal and co-eternal.


Each is truly God, exercising the same power, partaking equally of the Divine glory, and entitled to the same worship.  When the word "Father" is used in our prayers, as for example in the Lord’s prayer, it does not refer exclusively to the first person of the Trinity, but to the three Persons as one God. The Triune God is our Father.


(세 위격들) 각각은 참되신 하나님이시며, 동일한 권능을 행사하시고, 신성한 영광에 동등하게 참여하시며, 동일한 경배를 받으신다. 주님의 기도의 예에서 처럼, 우리의 기도 안에서 “아버지”라는 말이 언급될 때, 그것은 삼위일체의 첫번째 위격만을 배타적으로 가리키는 것이 아니며, 한 하나님이신 세 위격들을 가리킨다. 삼일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이시다.- Loraine Boettner, Studies in Theology (Phillipsburg, NJ: The Presbyterian and Reformed Publishing Company, 1947), p. 107


2. 어거스틴-성령이 삼위일체 전체를 가리킬 때가 있다.


“한편 거룩이라는 이름에 대해서 아우구스티누스는 이 이름이 ‘영’처럼 삼위일체의 다른 위격들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이시라(요4:24)는 말씀에 따라서 삼위일체를 전체적으로 ‘거룩한 영’으로 부를 수는 있다. 성부께서 영이시고 성자께서 영이시요 성부께서 거룩하시며 성자께서 거룩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 한 하나님이시고 물론 하나님께서는 거룩하시며 영이시므로 삼위일체를 ‘거룩한 영’ 즉 ‘성령’이라고 부를 수도 있다.


그렇더라도 삼위일체가 아니라 삼위일체 안에 계신 것으로 이해되는 제3위 ‘성령’에 대해서는 관계적, 상대적으로 그 고유명사로 ‘성령’이라고 부른다. 이 ‘성령’께서는 성부와 성자의 영으로서 성부와 성자에 관련되시기 때문이다.” (김석환, 교부들의 삼위일체, 기독교문서선교회, 2001, 314-3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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