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들의 누림글 모음 장소 ^^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집안에는 여자가 잘 들어와야 한다?

첨부 1


cvetok-mak-pole-leto-krasnyy.jpg



집안엔 여자가 잘 들어와야 한다고요?


무슨 구석기 시대 고리 타분한 얘기를 하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근데 성경을 보면 어느 정도는 일리가 있음을 볼 수 있을 겁니다.


맨 먼저 나오는 여자 하와가 있습니다.


사탄은 이상하게도 선악을 아는 지식의 나무의 열매를 갖고 먼저 아담을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그는 먼저 하와를 찾아 갔습니다.


하와는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자기도 먹고 남편에게도 먹였습니다.


아마 아담에게 사탄이 직접 갔으면 아담은 그 열매를 먹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사탄은 먼저 하와에게로 가서 하와가 아담에게 그 열매를 갖고 가게 했습니다.


지금도 교회 안에서 자매들이 하와가 될 수 있습니다. 사탄이 심어준 부정적인 얘기나 지체들에 대한 험담을 남편에게 가져다 줄 수 있지요.


또 역사서에서 보면 왕들을 언급할 때 누가 그의 어머니이며 아내인지도 언급합니다.


대부분 하나님을 경외한 왕들은 어머니나 아내도 하나님을 경외했습니다.


하나님에게로부터 돌이켜 우상을 섬긴 왕들은 어머니와 아내가 이방 여인일 경우가 많았습니다.


열왕기상 11장의 기록에 의하면


"솔로몬 왕이 바로의 딸 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으니 곧 모압과 암몬과 에돔과 시돈과 헷 여인이라 여호와께서 일찍이 이 여러 국민에게 대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저희와 서로 통하지 말며 저희도 너희와 서로 통하게 말라 저희가 정녕코 너희의 마음을 돌이켜 저희의 신들을 좇게 하리라하셨으나 솔로몬이 저희를 연애하였더라".


그 지혜롭고 세상 모든 부귀영화를 다 가졌고 성전을 건축한 그 솔로몬도...결국엔 이방 여인을 아내로 취해 결국 주님은 그에게서 그의 나라를 빼앗아 그의 신복에게 주셨습니다. "솔로몬이 마음을 돌이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저에게 진노하시니라..."


솔로몬의 끝은 이렇게 되었습니다. "솔로몬의 남은 사적과 무릇 저의 행한 일과 그 지혜는 솔로몬의 행장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열왕기상 11)


얼마나 슬프고 가련한 일입니까!


열왕기하 8장에 보면 또 이런 일도 있습니다.


"아하시야가 아합의 집 길로 행하여 아합의 집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니 저는 아합의 집의 사위가 되었음이러라"


누구 집의 며느리가 되느냐보다 누구 집의 사위가 되는지 더 중요한것 같지요?


성경에서 자매들을 "더 약한" 그릇이라 말합니다. 우리 모두 약한 그릇이지만 자매들은 "더 약하지요".  그 "약한" 면이 주님으로 덮어지지 않으면 많은 때 악한 자에게 기회를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매의 어떠함에 대하여 긍정적인 예도 성경에는 있습니다.


바울의 동역자인 디모데를 길러낸 어머니 유니게와 외할머니 로이스가 있지요.


디모데의 어떠함이 그 어머니와 외할머니의 어떠함을 잘 나타내 줍니다.


이런 생각을 할땐 제가 교회 안에 있는 형제의 자매라는 것이 가벼운 사실이 아님을 느낍니다.


제 천연적인 생명으로는 선악을 아는 지식의 나무의 열매보다 더한 것도 남편에게 가져다 줄 수 있는 존재입니다.


그렇기에 자매님들을 위해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그 "약함"이 기도로 덮일 때 선악과가 생명나무의 열매로 바뀔 것입니다.


오늘도 교회 안에 있는 모든 자매님들을 위해 기도하기 원합니다.



글쓴이 : Faith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 어떤 여행
    어떤 분이 여행을 하시는데 하늘에서 땅으로 오셨습니다. 그분은 비밀한 분으로서 사실은 육체가 되셨습니다. 그분은 여행을 마치고서 이제 하늘로 가셔야 하는데 사실 과정을 거치신 분으로서 ...
  • 수가성의 여인
    예수님께서 수가라는 사마리아의 한 동네에 가셨다. 그 동네는 야곱이 그의 아들 요셉에게 준 땅에서 가까운 곳이며, 거기에 야곱의 우물이 있었다. 예수님께서 여행에 지치시어 우물가에 그대...
  • 말하고 잊음..
    최근들어 자주 듣는 이야기가 있다.. "형제님..형제님께서 하신 말씀인데요?.." 완전히 까맣게 잃어 버린이야기를 하면서 내가 언제 어디에서 말한였었다고 하는 데 도통 기억이 나지 않는다.. ...
  • 지방교회 분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지방교회 분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우리를 비판했던 한 기독교 신문의 기사에 대해 항의하고, 서로 수습책을 논의하려고 만난 자리에서 동석했던 한 여기자가 한 말입니다. 17년이 지난...
  • 회개하는 시간
    지난주는 크게 주님께 회개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매일아침 우리에게 주님의 말씀이 빛이 되는 것이 은혜와 긍휼입니다... 주님을 첫(Best)사랑에서 떨어지면 등잔대(간증)을 옮긴다는 말씀이...
  • 연극은 시작되다
    구약은 예행연습이요 신약은 연극의 실재이니 극본대로 유대 땅에 예수 나시고 마리아는 섬세하며 요셉은 늘 고개만 끄덕입니다. 주 예수님은 극작가요 무대를 꾸미시는 연출자이시며 배역을 정...
  • 가을바람으로 오신 주님
    이른 아침.. 창가로 비춰진 아침햇살이 따사로웠다 가늘고 기다란 빛으로 창가에 놓여진 화분은 햇볕에 흠뻑 적셔진 모습이었다. 아... 가을이 오고 있나보다.. 조금씩 찬 기운이 돌고 있고, 햇...
  • 칠년 간의 풍년 동안에 무엇을 할 것인가?
    칠년 간의 풍년 동안에 요셉은 양식을 축적했다. 한 면으로 요셉은 수고했으며, 다른 한 면에서 그는 아버지와 헤어져 있었으므로 고난을 받고 있었다. 이 칠 년 동안 그는 자신을 돌보지 않았...
  • 낡은 것의 자취
    지금 살고 있는 집의 연수는 저의 작은 아이 나이만큼 되었으니 20년도 넘은 것입니다. 다시 들어와 살기로 하고 리모델링을 하면서 부속품들도 바꾸고 칠도 다시 하고 살면서 커텐도 달고 블라...
  • 영광의 방향을 향해..
    • 유진
    • 조회 수 13389
    • 13.07.17.18:27
    성전에서 나온 생수는 동쪽, 주님의 영광이 있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습니다(겔47:1-3). 이 흐름은 우리 자신의 어떤 계획이나 목적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분의 영광의 방향을 향해 흐르고 있습니...
  • 훈련 졸업생 섞임에 다녀 와서
    주말에 훈련 졸업생들 섞임이 사역원에서 있었습니다. 처음에 신청을 해 놓고 여러가지 고려가 있었습니다. 이런 생각들을 주님께 가져 갔을 때, 드러나는 것이 두려운 자아라는 것을 비춰주었...
  • 어떤 형제님의 간증이 나의 존재를 적시다
    이번 가을 국제 장로집회 심화훈련에서 미국에서 00 형제님과 동역하는 00형제님의 교통이 나의 존재를 적셨다. 형제님께서 하신 말씀 중에 기억나는 것은 주님은 공산당을 사용해서 하나님의 ...
  • 그분과의 완전한 연합 안에서..
    • 유진
    • 조회 수 15856
    • 13.08.09.19:24
    처음에는 짧은 대화로 시작될지도 모릅니다. 자신의 필요에 대해, 자신의 연약함에 대해 우리 안의 느낌을 조금씩 조금씩 그분께 말하는 그리고 그런 단계를 거쳐 그분과 대화하는 것이 좀 더 ...
  • 신성하고도 인간적인
    사람들 안에는, ‘예수믿는 사람의 삶의 모습은 적어도 이래야 한다’는 나름대로의 관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경이 묘사하는 예수님 잘 믿는 모습은 과연 어떤 것일까요? 그것은 선한...
  • 교통하는 교회생활이 회복되기를
    오늘은 소그룹 가정을 방문을 했습니다. 날짜를 미루고 있는 방문였는데, 자매님이 긴급히 교통을 요청해서 이루어 졌습니다. 어제 어떤 사람과 만난 후에 마음이 답답하다고 하였습니다. 어쨋...
  • 생명의 땅을 기다리며..
    • 유진
    • 조회 수 14780
    • 13.08.27.13:33
    물이 다 말랐나 해서 비둘기 한 마리를 날려 봅니다. 그러나 많은 때 비둘기는 다시 돌아 오고 물이 잦아들기를 기다리게 됩니다. 그리고 한동안의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비둘기 한마리를 날려...
  •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함
    가까운 곳을 가려면 혼자 가도 된다. 하지만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잠시 빨리 가려면 혼자 가도 되나,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마사이족의 속담) 이 속담의 유래를 찾아 보았더니 아프리...
  • 환경은 우리 믿음을 시험하는 시금석이다
    시금석(試金石, touchstone)은 금을 문질러 그 품질을 알아보는데 쓰이는 검은 빛깔의 단단한 돌인데, 이 돌에 시금봉을 문질러 보아 그 색깔을 보고 순금인지 아닌지 구분하는 것이다. 또한 합...
  • 좁고 협착한 길..
    • 유진
    • 조회 수 15293
    • 13.09.09.18:27
    우리가 주님을 따라 가는데 있어서 어느 시점에 이 길이 정말 주님의 인도인지.. 자신 조차도 의심해 보지 않는다면 아마도 그 길은 좁고 협착한 길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그 길은 많은 ...
  • 삼손에게서 배운 공과
    1. 사사기 15장에 나오는 능력있고 힘센 사사, 삼손은 하나님께 드려진 나실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마지막은 결코 아름답지 못했는데, 그 이유 중의 하나는 '다른 형제들과 함께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