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들의 누림글 모음 장소 ^^

  • List
  • 아래로
  • 위로
  • Write
  • Search

두 극단

Attachment 1


winter-872174_960_720.jpg



언젠가 이상수 형제님이 워치만 니 형제님에게
하셨다는 말씀....
형제님이 회복의 길을 가지 않는다 해도
저는 회복의 길을 갈 것입니다.
이 교통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사람을 한 일 이년 보지 않게 되면
대개가 드는 생각이...
그 사람이 어떻게 변했을까...
내게 대한 그의 마음은 어떨까..
.......여전히 똑같으리라고...
자신할 수 없게 되는 법.


그러나 감옥에 갇힌 이십여 년이 지난 뒤에도
(갇힌 사람은 온갖 상상을 더해
이리저리 왜곡된 대하소설을 몇 질 쓰고도
남을 시간이 지난 후....)
니 형제님은
나와 이 형제는 하나다..라고
말씀하셨던 확신은 무엇이었을까.


............


동역자들과의 개인적인 친분이나
인간적인 섞임의 기회를 갖지 않았던
이 형제님은......
니 형제님 못지않게
인간의 본질에 대한 꿰뚫음이 있으셨던 건 아닌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어져
하나님을 담을 수 있고
하나님과 하나로 접붙여질 수 있는 자격을 갖추고 있는
놀라운 면이 있지만....
그 안에 교만과 교활함과 타락한 본성으로 오염된
......결코 신뢰할 수 없는 면을
동시에 갖고 있다는 것을...


언젠가...
한때 이 시대의 사역과 사역자에 대해
확신을 표명한 동역자였던 이들이
이 형제님의 면전에 몰려와 삿대질을 했다해도
결코 놀라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이 형제님 주변에
정말로 순수하게 그 본바
하나님의 경륜에 대한 이상에 드려진
한 무리의 동역자를 얻는 데 드는 시간 동안...
많은 사람이 배역을 했고
많은 사람이 야심의 시험에 빠져
뒤로 물러갔을 것입니다.


..........
이즘 특히 란 형제님의 메시지를 들을 때
그 깊이와 풍부함에 전율 같은..흐름을 느낍니다.


그래서
전시간 훈련생들은
란 형제님이 메시지를 전할 때는
모두들 노트북을 꺼내놓고 타이핑을 친다고 하던데...
(한 말씀이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그전에..
어떤 이 형제님에게 매혹된 이들은
이 형제님을 높이고
사도라고..하나님의 종이라고 높였다던가...
그럴 때마다 이 형제님은 스스로를 경계하고..
사람들을 경계하고...
교만할까 두려워하고...
그리고 그런 그분의 마음을...감추지 않았습니다.


얼핏 이즘..
란 형제님에 대해..그렇게 매혹된 사람들이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영에 속한 사람들은..
모든 것을 꿰뚫고 보고 있다는 것.


사람의 본질에 대해.....



글쓴이 : morningstar


주님이예비하신길을가기위해님 포함 1명이 추천

추천인 1


  • 주님이예비하신길을가기위해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Comment 0

You do not have permission to access. Sign In

Report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Delete

"님의 댓글"

Are you sure you want to delete?

  • 암호 좀 알려주세요
    지식의 힘이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 결과 그는 정말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역사, 과학, 지리, 문학... 철학까지 ...
  • 하나님의 달리기
    <하나님의 달리기> 그는 화실에 있었다. “있었잖아?” 없으면 어떡하나 걱정하며 왔는데도 그를 보자 화가 났다. 나는 그의 화실을 둘러보았다. 오랜 동안 작업을 하지 않은 게 분명...
  • 갈 바를 알지 못하고....
    "아브라함은..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히11:8)" 갈 바를 모르면서 길을 나선 적이 많이 있습니다. 그럴 때 누군가 저에게 "지금 뭐하는 겁니까?" 묻는다면 논리적으로 대답할 수 없을 겁...
  •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니 형제님을 통해서 성경 진리에서도 중심되는 것이 있는가 하면 지엽적인 것이 있음을 분별하게 된 것은 제겐 큰 구원이었습니다. 천연적으로 무엇이든지 파고드는 경향이 있는 터라 그냥 두었...
  • 이상의 결핍
    • 유진
    • Views 4913
    • 17.09.27.16:16
    주님의 긍휼로 쉽게 보았기에 누구나 그렇게 쉽게 보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러나 교회 안에서 이상을 본 사람들이 많지 않고 아주 희박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모든 사람들을 긍...
  • 바늘로 찔러도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강하고 냉정하고 모진 사람을 말합니다. 하나님에게 이와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욥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사랑하셔서 사람 안...
  • 주님이 저는 더 필요합니다.
    우리는 주님을 얼마나 의지할까? 누리고 있을까요? 이번 주에 저는 한의원에 다녔는데... 그곳에 한의사가 저에게 무엇을 하느냐고 해서 교회에서 컴퓨터 일을 좀 해요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
  • 교회 안에 여러가지 문제들, 조언들...을 듣고자 하는 사람들
    주일 아침은 시간이 조금 더 있어 말씀을 묵상한 후 운동장 계단에 앉아 기도하는 시간을 충분히 갖게 되었습니다. 주님과 화목게 되는 적셔짐이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언제나 '기름'을 살 수...
  • 주여 나를 내 자아와 육에서
    • 유진
    • Views 4911
    • 17.09.06.17:11
    몸의 건축을 위해 적절한 기능 발휘에 이르는 것은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엡 4:16). 우리에게 생명의 성장이 부족하다면, 기능 발휘에 있어서 부족함이 있게 되고 은사와 은혜가 있지만 처리가 ...
  • 누구의 필요가 더 큰가
    누가복음 14장에서, 주 예수님은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초대한 어떤 사람에 대한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준비는 다 되었지만 초청받은 사람들은 하나같이 핑계를 대기 시작했습니다. ...
  • 이 어떠한 사람인가!
    어떤 것이 가장 사람답게 사는 길인가? 하나밖에 없는 목숨 어찌 살아야 죽음 앞에 이르렀을 때 잘 살았다는 말을 들을꼬 이런 사색과 고민 속에 빠져 지내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그야말...
  • 이 일을 위해 당신은 부르셨습니다.
    저는 모릅니다. 그러나 가야 합니다. 다른 것을 할 수 없습니다. 저는 모릅니다. 그러나 서 있어야 합니다. 다른 것을 할 수 없습니다. 오해를 받아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일을 해야 합...
  • 객관적이며 주관적인...
    사람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저지만.. 오늘 어떤 여인의 인물화 그림을 주문한 아프리카? 남자는 무척 낯이 익습니다. 마침내 인물화를 주문하려는 확신이 들기까지 아마도 그는 카페 앞을 여러 ...
  • 성공
    성공하고 싶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꼬마 때부터 뒤처지고 싶진 않았습니다. 최소한 앞선 그룹에 있던지, 아님 초월하던지... 교회생활에서도 성공하고 싶습니다. 머리에 영적인 지식들을 마구 ...
  • 성막 여행기
    오늘은 사랑하는 형제자매님에게 장막 구경 한번 시켜드리려고 합니다. 처음에 장막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코끝을 자극하는 냄새가 나길래 앞을 바라보았습니다. 거기에는 제물로 드린 소와 양들...
  • 헌신 - 예수의 증거가 됨
    • 유진
    • Views 5078
    • 17.08.14.18:53
    사탄은 우리를 참소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유혹하기 위해 우리를 찾아올 때도 있습니다. 사탄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우리를 유혹하려고 오는 것일까요? 그가 하와를 찾아 왔을 때(창 3:1-7), 어...
  • 시끄러움은 좋은 징조입니다.
    이태원에 가게를 갖고 있다 보니... 각국 나라 사람들을 다 보게 됩니다. 미국 캐나다 러시아 유럽계..필리핀..일본..심지어는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는 화교까지.. ..좋은 점은 각국 나라 사람...
  • 참으로 있는 것
    아침에 이런 묵상이 있었습니다. 아예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아 볼 수 없는 것이 있는가 하면 잠깐 있다가도 없는 듯 사라지는 것이 있습니다. 반면에 비록 육신의 눈으로 볼 수 없어도 실재하는...
  • 당신의 노래를 부르게 하소서
    주님 안의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 당신의 노래를 부르게 하소서 생명의 노래를 그리워하는 나이 드신 분들과 생명이 부족한 세상이 가미된 노래에 젖어든 젊은 세대들에게 당신의 노래를 부르게 ...
  • 시원치 못한 사람
    왜... 그런 경우 있잖아요..? 사람이 말이 좀 어눌하고 떠듬 떠듬거리는 사람을 말할 때 ‘그 사람 참, 말 시원치 않네’라고... 고린도후서 10장 10절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저희 말이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