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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나의 하나님

  • 유진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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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세상에는 우리의 마음을 매혹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 시편 기자는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밖에 나의 사모할 자 없나이다”(시 73:25)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가 이 땅의 모든 것들이 헛됨을 보고, 그것이 우리를 다시 목마르게 한다는 것을 보았을 때 우리는 영원한 것을 사모하는 마음이 있게 될 것이고, 그런 우리의 마음을 그분께 열어 드렸을 때 그분은 거대한 자석과 같이 그분을 향해 이런 고백을 하게 하실 것입니다.


『내 사랑 나의 하나님...』

 


1. 내 사랑 나의 하나님 내 영원한 분깃
하늘 아래나 땅 위에 주 밖에 없다네


하늘 땅 모두 공허해 만족 주지 못해
내 하나님과 비할 것 아무데도 없네

 


주님 안에서의 한 형제님은 어느 날 시편 기자는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밖에 나의 사모할 자 없나이다”(시 73:25)라고 말했지만 자신은 그렇게 고백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형제님은 생각도 강한 사람이었지만, 또한 감정도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하나님은 그의 생각을 다루시기 위해 연장한 동역자와 동역을 하게 하셨고, 그의 감정을 다루시기 위해 그의 사랑하는 사람을 내려놓게 하셨습니다.


때로 주님이 하시는 일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고 잔인한 것 같기도 하지만 우리의 존재가 주님의 생명의 통로가 되기까지 주님이 안배하시는 많은 환경을 통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한 과정을 거쳤을 때 그 형제님은 누구와도 동역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고 10여 년 후에 그가 사랑하였던 그 자매를 주님은 그의 아내가 되게 하셨습니다.

 


2. 주는 내 부요 내 생명 내 견고한 거처
주만이 나의 하나님 내 구주이실세


금전도 주께 비하면 공허한 장난감
다른 것 의지할 때에 어리석은 자 돼

 


파스칼은 사람 안에 하나님만이 채울 수 있는 빈 공간이 있다고 말하였는데 이것은 사람의 영입니다(슥 12:1, 살전 5:23). 우리가 물질적으로 많은 것을 소유한다고 하더라도 우리의 영 안에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는다면 우리는 여전히 공허하다고 느끼게 되며, 하나님에 관한한 참으로 가난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 그분을 영접하고 다시 얻게 될 때 비록 우리가 물질적으로는 가난하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공허하지 않게 되며 참된 의미에서 우리는 부요한 자들이 됩니다.

 


3. 온 땅이 내 기업되고 내 재산 되어도
주 없으면 난 여전히 가련한 자일세


이 세상 사람 팔 벌려 다 재물 잡아도
난 다른 것 원치 않고 주 임재 얻겠네

 


주님이 다시 오시기 직전은 노아의 때와 같아서,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사람의 생존을 위해 정하신 모든 것을 오용하고 과도하게 사용하므로 점점 마취되어 가고 있습니다(마 24:37-39).


우리 역시 이러한 흐름 가운데 있다면 마취되어 주님의 다시 오심에 대한 느낌이 점점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물질이 사람들의 마음에서 신이 되어가고 있는 이때 한 무리의 사람들에게는 물질을 하나님께서 사람의 생존을 위해 정하신 본래 위치로 되돌아가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때로는 정당하게 사용하는 것조차도 제한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깨어 있게 될 것이고, 인간 생활에 필요한 어떤 것에 의해서도 마취되지 않을 것이며, 주님이 다시 오실 때 주님의 임재 가운데 발견될 것입니다.

 


기도 : 주 예수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 세상에 당신보다 아름다운 것이 없으며, 당신보다 귀한 것이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땅의 헛된 것에 사로잡혀 갈 때 그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는 한 무리의 사람들 안에 있게 하소서. 사랑하는 자를 의지하고, 거친 들에서 올라오는 한 여인이 되게 하소서. 마지막 한 걸음을 뗄 때 당신의 임재 안에서 깨어나게 하소서. 당신의 임재를 사모하고 기다립니다.

 


* 이 찬송은 한국복음서원 찬송가 441장입니다. 가사는 찬송가 작시자로 잘 알려진 아이작 왓츠에 의해 지어졌고, 곡은 토마스 헤이스팅스(Thomas Hastings)에 의해 붙여졌습니다.


* 그리고 소개해 드린 음원은 이 곡의 새 곡조(New Tune)입니다.


* 한 사람이 작사, 작곡을 동시에 잘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창작을 하기 위해서는 나의 부족함을 채워줄 수 있는 또 다른 기능을 가진 지체들이 필요합니다. 역대로 많은 찬송들은 이와 같은 동역의 산물이기도 합니다.


* 작곡에 기능이 있는 지체들이 작사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좋은 동역자를 만나는 것도 필요하지만 이와 같이 이미 있는 찬송에 새 곡조(New Tune)를 붙여 보는 것도 교회 안에 풍성을 더하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 주님 안에서 체험이 있는 한 형제님은 “찬송가를 짓는 것은 진리 연구의 궁극적 지점, 곧 고봉에 도달하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진리를 추구할 뿐만 아니라 찬송을 통해 그 궁극적 지점, 고봉에 도달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출처 : 성경진리사역원 http://www.btmk.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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