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들의 누림글 모음 장소 ^^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첨부 1


rozy-cvety-lepestki-3577.jpg



1) 에스더서를 흠뻑 누리고 있습니다. 에스더서는 그 어떤 드라마보다도 더 드라마틱합니다. 하나님은 등장하지 않지만, 하나님의 역사는 분명합니다. 숨어계시는 그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과 동역하여 써 내려가는 한 편의 드라마는 오늘도 이어집니다.


모든 사람이 다 하만에게 꿇어 절할때 모르드개는 거부했고, 하만은 화가 나서 왕을 속여, 유대인 전부를 명하는 조서를 내렸습니다. 1) 십이월, 곧 아달월 십삼 일 하루 동안에 2)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유대인을 죽이고 3) 그 재산을 탈취하라(에스더3:13).


그러나 상황이 반전되어서 하만이 도리어 자기 나무에 달리게 되게 되었으나, 이미 왕이 반포한 조서는 온 땅에 선포되어 있었습니다. 다시 왕 앞에 나간 에스더를 통해 다시 조서가 꾸며졌습니다. 1...) 십이월, 곧 아달월 십삼일 하루 동안에 2) 유대인이 함께 모여 스스로 생명을 보호하며 3) 저희를 치려하는 자를 도리어 죽이고 도륙하라(에8:11,12)


인도로부터 구스까지 이르는 거대한 땅덩어리에 이미 반포된 조서로 인해서 시간은 없고, 왕조차도 마음이 심히 급하다고 하고 있습니다. 결국 특별한 경우에만 쓰는 왕의 준마를 타고 달리게 했습니다(8:14) 시간이 없어 급하게 달리는 말발굽 소리가 지금 들리십니까?



(2) 그게 그렇더라구요.. 날마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그 생활이 그 생활인 것 같아도 장면 뒤에서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싸움이 있습니다. 1) 생명주는 영이신 그 영과 악한 육체와의 싸움, 2) 서로를 장대에다 높이 매달려는 끊임없는 반전의 연속, 3) 그 때마다 중보기도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 4) '죽으면 죽으리라'라고 외치며 절대적으로 동역하는 하나님의 사람.


그러므로, 영적 전쟁을 아는 사람은 결코 느슨할 수 없습니다. 끊임없는 전쟁이 있고, 조금만 방심하면 사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에스더와 모르드개는 이 위대한 드라마의 동역자이지만 '주인공'이었습니다. 어제가 오늘같고 오늘이 내일이어서... 이 숨막히는 드라마 속의 지나가는 행인과도 같이, 있는듯 없는듯 자기 인생이지만 엑스트라와 같이 사시는 분들께서는,


지금 급히 달리는 말발굽 소리를 들으시고, 눈이 열려 이 영적 전쟁의 주인공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을 위한 절대적인 마음과 필사적인 기도. 그리고 한 가지 더할 것은, 이 싸움은 이미 이긴 싸움이라는 것을 명심하시길...



글쓴이 : 민하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 새사람의 인격을 산다는 것...
    요즘의 메세지들은 계속해서 새사람에 대한 말씀들입니다. 그러나 말씀이 쏟아져 나올수록 말씀에 대한 빛과 계시가 없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그리고 주일 신언을 위해 추구집회를 위해 라이프 ...
  • 새로운 창조를 누림
    말씀 앞에 나아갈 때 전에는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어떤 것에 직면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말씀을 읽을 때 용어는 익숙하지만 그 의미가 낯설 때는 저절로 기도가 나옵니다. ‘오 주님, 이 ...
  • 새로운 부흥은...
    이 시대의 사역이 말하는 새로운 부흥, 마지막 부흥은 이전에 있었던 부흥과는 다릅니다. 이전에 있었던 많은 부흥의 역사들은 생명의 성장을 거의 필요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주로 위에서...
  • 새끼감자 조림과 조성
    1. 살다보면 가끔씩은 어릴 적에 먹었던 것들이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아마도 어릴 적에 먹었던 음식은 나이를 먹어도 입에서 당기는 뭐가 있는 모양입니다. 지난 주에 마켓에 갔다가 구슬만한...
  • 새 사람...새 사람...새 사람...
    골로새서 3장 11절은 새 사람인 교회 안에는 "헬라인이나, 유대인이나, 할례당이나, 무할례당이나, 야만인이나, 스키타이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있을 수 없나니,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
  • 상호거처
    영적인 용어를 혼적으로 답하게 되면 영 안에서 시원함이 없다. 상호내재는 영 안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혼의 활동으로 이해하려면 이해할 길이 없다. 구원을 받는 것조차도 혼의 어떠함...
  • 삼손에게서 배운 공과
    1. 사사기 15장에 나오는 능력있고 힘센 사사, 삼손은 하나님께 드려진 나실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마지막은 결코 아름답지 못했는데, 그 이유 중의 하나는 '다른 형제들과 함께 하는 ...
  • 삶
    그저 살아있는 것 자체, 생존을 위해서 살 뿐이라면 그건 삶이 아닐겝니다. 삶에 진지한 사람들은 참된 살아있음의 의미를 추구하지만... 그들의 인생에 하나님이 없다면 그 어떤 높고 의미있는...
  • 산초기름으로 볶은 김치
    마땅히 가지고 놀 장난감도 없던 시절...방과 후 집에 오면 책가방을 마루에 내 던지고 뒷동산으로 들로 내 달았습니다. 마침 뒷동산은 야트막해서 고만 고만한 아이들이 겅둥대고 뛰어다니고 ...
  • 산에서 내려올 때..
    • 유진
    • 조회 수 30824
    • 14.04.03.11:50
    산을 올라가는 사람이 있고 산에서 내려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한면으로 산에 올라가야 합니다. 우리는 너무도 평지에서 살았기 때문에 신성의 충만한 산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
  • 산 자의 헌신과 죽은 자의 헌신
    제목이 좀 그렇죠?? 오늘은 주일신언 집회에서 학개 신언자의 신언이 우리를 부추기고 분발시킴에 대해 누리고 교통했었습니다. 저도 신언을 준비하려고 학개서를 한번 읽어보았습니다. 2장으로...
  • 사치
    아침에 급히 나오다 보니, 세상의 색이 변해 있습니다. 연한 녹색이, 주변을 온통 점령했습니다. 자고 깨고 하는 사이에 어느 새 이리 되었나 봅니다. 색깔 모양 어느것 하나 이상스러운 것 없...
  • 사실 이것이 오랜 간구였습니다.
    사역의 맨 뒤에 개인적으로 얻게 되는 열매가 무엇일까.... 사역자에게는 그것은 동역자들이라고 불리우는 사람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활력그룹에서는 모든 것을 함께 교통하고 함께 기도하...
  • 사신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관념
    사신 하나님.......... 여전히 우리 밖에 계신 객관적인 존재 우리를 지켜보시고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그의 막대기로 인도하시는 분. 그러나 이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사신 하나님.............
  •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자는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아뢰며 그 분의 능력을 믿고 의지하는 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 자의 첫 번째 계명은 하...
  • 사랑하면.. 기도하면.. 한마음 한뜻이되면.. 됩니다.
    이렇게 답글을 써도되는지 모르겠지만.. 내용이 길어질 것 같아서요.. ^^; 저는 zoe kim 자매이고 지금 오스틴에서 교회생활하고 있어요.. 이 글을 읽는데.. 청년들을 향한 마음이 만져져서 눈...
  • 사랑하는 형제님께
    꼬장 꼬장 하기로 말한다면 저만한 사람이 드물고, 날카롭기로는 비수보다 더 하며, 내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여 확신을 갖지 않으면 그 누가 말했다 하더라도 "글쎄요. 그렇수도 있겠지요." 정...
  • 사랑하는 지체여..
    어느 순간인가 그렇게 사랑스러운 지체들이 그냥 무덤덤해지고 교회생활 안에서 고봉의 진리와 함께 고봉의 판단이 앞서고 간혹 눈물 흘리며 애타하는 지체를 볼 때마다 사랑의 마음으로 다가가...
  • 사랑하는 귀한 주님
    • 유진
    • 조회 수 6363
    • 17.01.20.14:07
    우리는 어쩌면 주님을 위해서 많은 일을 하고 많은 수고를 하지만 여전히 자기 자신을 사랑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주님을 사랑하고 있다고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계 2:2-4). 어떤 사...
  • 사랑하기 때문에..
    • 유진
    • 조회 수 9089
    • 15.06.05.14:39
    사람은 가끔 한 면으로 치우칠 수 있습니다. 만일 한번도 치우치지 않은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참되게 주님을 선택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불균형은 꼭 잘못되었다는 것을 말하지는 않습니...